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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첸1님의 세계대전략 매우 중요 정리 - 9월 3일의 미중정상회담은 사실상 실패하다. 언쟁이 이어져간 양국 실무진. (가디언)
panchan1 추천 0 조회 1,530 16.09.04 15:57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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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6.09.04 16:14

    첫댓글 의전라인과 경호라인이 이렇게 따로 논다는게...어째 석연치가 않습니다. 이건...그저 우연이나 해프닝으로만 넘기기에는...제가 아는 현장의 모습과는 동떨어져 보입니다. 특히 중국은 외사에는 소사가 없다라는 주은래의 말이 계속 회자되는 나라입니다.

  • 16.09.04 16:21

    사실 미국과 중국이 워낙 세계관이 다르다보니 전략/안보문제에서 합의가 나는거 자체가 신기한 일이고 ㅎㅎ 외교의전 중 저 정도 마찰은 얼마든지 있는 일입니다.

    물론 중국애들이 좀 오버하긴 했네요 (중국애들이 저렇게 철통같이 하는건 현재 이뤄지는 시진핑 숭배화, 그리고 대내외로 "강한 중국"을 표방해야 한다는 중압감과 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중국이 파리협정에 서명한것 만으로도 굉장한 성과로 봅니다.

  • 16.09.04 16:24

    서로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바가 많고, 사이에 양다리를 딱 걸치고 앉은 한반도가 끼여있는 이상 양국이 무력행동에 나설 가능성은 냉전기 미소간 무력충돌이 일어날 가능성만큼 지극히 낮습니다.

    예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서방권과의 중앙정부 아래 민간 및 지자체 교류는 굉장히 활발하고, 한국만 놓고 보자면 오히려 사드배치 전보다 더 친밀해졌습니다.

  • 작성자 16.09.04 16:26

    말씀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추이는 계속 지켜보려합니다. 역시 포인트는 양자의 의존관계가 이런 갈등이 지속되는 동안 실제로 얼마나 해체되느냐 겠습니다.

  • 작성자 16.09.04 16:28

    의전에서 마찰이야 있을수는 있지만...이번에는 좀 도가 지나쳤습니다. 아무래도 저쪽 '칼잡이 계열"들은 생각보다도 훨씬 더 강한 중국론의 영향 아래 있는 것 같네요.

  • 16.09.04 16:29

    엥?? 아 그래여??

  • 16.09.04 16:38

    21세기 세계화시대에 와서 경제적 의존도가 해체될 일은 없어보이고 ㅎ_ㅎ 제가 보기엔 미중간 무력충돌이 일어날 발화점은 아무래도 북한 붕괴 후 후처리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일 듯 합니다. 이건 경제적 의존도를 무시할 정도로 무거운 가치를 가진 양국의 안보전략의 핵심축인 곳이니까요.

    미중 양국과 친밀한 한국이 현명하게 잘 조정해서 해결할 일이죠.

  • 16.09.04 16:32

    중국 지자체장이 대만 지자체장이 참석하는 자리에서 환담을 하고 갈 정도로 거리낌 없습니다(...)

  • 작성자 16.09.04 16:33

    언제나 경청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 군사안보분야쪽에 역점을 둘 수 밖에 없는데, 돈데기리님께서 지적해주시는 내용은 언제나 저를 돌이켜 보게 합니다. 물론 제 생각도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고 저희 두사람의 지향점 역시 분명 다릅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대화를 하다보면 뭔가 놓치지 않고 넘어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16.09.04 16:34

    ㅋㅋ 대만이야 차이잉원이 마이웨이인것이죠?

  • 작성자 16.09.04 16:35

    결국 우리나라에게 위험하긴 두 시나리오 다 마찬가지이겠습니다...저도 미중 양국의 경제교류가 앞으로도 그러기를 바랍니다. 경제 교류로 서로 의존하는 것 만큼 분쟁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보증수표도 없지 않습니까?

  • 작성자 16.09.04 16:36

    결국 어느 시나리오가 되었던지, 우리가 외교영역에서나 군사영역에서나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은 변치 않을 듯 합니다...

  • 작성자 16.09.04 16:37

    좌우간 다시한번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 16.09.04 16:38

    뭐 예전에는 대만이 오는 자리는 중국이 빠질 정도로 예민했으니까요 ㅎ_ㅎ 대국굴기의 일환으로 중국이 국제협력과 교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건 사실이니 아무래도 안보적인 충돌과 비안보적인 교류는 분리화 하려고 노력하는 듯 싶습니다. 그쪽도 똘똘하니 잘 배운 사람들이 국가운영을 하는 거니께... 이건 한국이나 미국도 마찬가지죠 (그러니까 외교라인과 안보라인이 맨날 투닥거리며 싸우는 걸테고;;;)

  • 작성자 16.09.04 16:53

    국민당쪽 사람들이 요새 차이잉원 정부의 기조를 정말 나쁘게 보더군요...몇몇은 정말 비관적이었습니다.

    외교라인과 안보라인이 사이가 좋다는건 국가통수권자 보좌를 제대로 안한다는 의미이니 아마 영원히 툭탁거릴겁니다! ^^ 그래도 서로가 서로의 입장에서 아무리 미미하다해도 가능성을 지적하고 언급해야 나라라는게 제대로 굴러갈테니 어쩔 수 없겠지요...그게 안되고 입을 다무는 분위기가 있는 정부가 있다라면 그 정부는 아마 나라를 망국으로 이끌게 될 겁니다...

  • 작성자 16.09.04 17:10

    Ps 저는 아직 남중국해를 미중간 무력 충돌 영순위 지점이라 봅니다.

  • 16.09.04 17:10

    우웅 요새 보호무역 보호무역 하는데 세계화기조가 쭈욱 갈까염?

  • 작성자 16.09.04 17:25

    경제관계라는게 그렇게 쉽게 해체되는건 아닙니다. 물론 저는 신냉전이 다시 시작되면서 세계화 기조가 예전 같지는 못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이 역시나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16.09.04 17:26

    근대사를 돌아보면 세계화 기조가 해체되었다고 여겨질 정도로 세계무역물량이 뚝 떨어진 시절이 단 두번 있었는데, 첫번째는 1차대전 직전이고, 두번째는 2차대전 직전입니다. 지금의 세계화 기조가 멈추는 순간 인류는 공멸합니다.

  • 작성자 16.09.04 17:26

    절대 동감하고 제가 정말 우려하는 바입니다.

  • 16.09.04 21:14

    울 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님도 강의하면서 중미간 전쟁은 필연에 가깝다 하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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