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둘둘치킨이 있다면 광주엔 수일 통닭이 있습니다. 광주, 목포 등 전남권에 10여개의 분점 및 체인점이 있다는군요... 이곳은 제 지인 사무실 바로 옆이라 저녁 시간에 방문 할때면 자연스럽게 들러 맥주 한잔씩하고 오는 집인데...
먼저 양이 엄청나고(일반 후라이드 치킨집의 한배 반 이상, 양 많은 시장통 후라이드 보다 훨씬 많습니다) 맛 또한 고소하고, 담백한게 무슨 비법이 있다고 의심이 들 정도로 기가찹니다.
거기다 닭발까지 같이 튀겨서 나옵니다... 닭발 수없이 먹어봤지만 튀겨서 먹어보이... 쫄깃한 맛에다 고소함까지 같이 묻어나옵니다...그래서 전 언제나 닭발 먼저 먹고 그담 날개, 다리, 가슴살순으로... 흐미... 또 군침도네... 거기다 모래집(똥집)을 같이 튀겨서 내오는 센스... 모래집은 리필 가능하며, 이거 한접시면 맥주 한두병은 비울수 있담쓰...ㅋㅋㅋ
상호 : 수일통닭
전번 : 062-961-6000
메뉴 및 가격 : 사진 참조
위치 : 광산구 산정동(하남점), 송정리 역근처에도 보았으며, 목포 하당 신도시에도 있음.
튀긴 닭발로 우정을 확인해 보세요...^^
첫댓글 달구(닭)... 점마는 희안한 음석이야... 달구 튀기는 냄시는 배 고플땐 사람 환장하이 맹그는데 배 부를땐 세상에서 젤 맡기 싫은 냄시중에 하나~ 이 점빵, 양 좋네... 그 옆에 안전화 파는 점빵도 있구마~~~ㅋㅋㅋ
옆에 있는 사람들이 저녁 시간되면 냄새 때문에 미칠 지경이라네요...^^
이런 닭발 튀김도 있네 한번 먹고 집네 출장 잘 갔다 왔나 한번 봐야지...........
이기 죽이는기라...ㅋㅋㅋ 빨리 함 보제이요...^^
닭발튀김이라...~~~ 어떤맛일까 궁금하네요!! 발의 뼈도 같이 씹어먹을수도 있나요..?
닭이 엄청 큰놈이라 닭발도 큽니다... 그래서 뼈째로는 안씹어 먹어봤고 닭발에 붙어있는 심줄과 발바닥(?)만 뜯어먹어도 제법 양이 됩니다...ㅎㅎㅎ '발바닥'...ㅋㅋㅋ 내가 말해놓고도 다시보이 우습네요...^^
닭이 크다면 육질은 어떻던가요..? 육고기는 큰놈일수록 조금 질긴감이 있던데...
글쎄요... 시중에 유통되는 후라이드 보다 양이 엄청 많다는 얘긴데... 제가 대 여섯번을 먹었는데도 질기다는 느낌은 아직 못받았습니다...^^
음... 양계장에서 사료만 먹여서 키우는 닭과는 쨉이 안된다는 말씀이군요...
쪼기 사진에 보믄 목우촌 닭을 쓴다고 표시가 되있던디... 배고플때 허겁지겁 맛있게 먹다보면 질기다는 기준이 애매모호 해질때가 있지요...^^ 물론 영계만이야 하겠습니까...^^
지는 뼈 발래낸 닭발이 좋던데...히~
닭발은 예전에 우리동네(성심병원뒤) 양수 아부지, 어무이가 할때 젤 맛낫지... 큰 솥에 푹 고은거 3,000원 어치만 주이소 카믄 큰접시에 항거 떠주믄 그거 묵는다꼬 대가리 처박고 들 수가 없었는데... 우찌나 구시던지... 아이다, 소주 물때는 고개 들었다~~ ㅋㅋ
닭발은 뼈발라 묵는 재미가 솔솔한디...뼈째로 씹어 묵던... 살 발라 묵든지간에...^^
고등핵교댕길때 동무들이랑 닭발에 소주랑 춘부장님동네에서 마이 묵었습니데이~히~
히~ 그라믄 양수 저거집이 맞겠다... 근데 주당 니는 고딩때부텀 술을 뭇디나? 공부하기도 바쁜 학생들이 우예 술을 다 묵고 댕기노... 참말로 희안타~~ @@;;;
해볼껀 다해봐야 하기에....히~
그래도 학생이 우예 그라노... 내는 핵교 댕길 때 집하고 핵교삐 몰랐다~ 남포동이니 서면이란 동네가 있는것 조차 몰랐다이키네~ 그래도 이해가 안되네... 학생이 우예 공부를 안하고 술을 묵고 댕긴단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