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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시험이 다음주라 할 수 없이 오토캠핑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혼자서 캠핑을 나간다.
많은 비와 태풍이 온다는 예보에도 많은 분들이 나오셨다. 금요일 밤은 비는 오지 않고 잔뜩 흐린 날씨에 습도마저 높아 대충 사이트 구축하고 사워를 마친 후 옆 사이트 찐줄님과 드래곤님의 홍어로 출발한다.
Vamp님 사이트에서 이머꼬님도 뵙고
분홍똘망님도 먼길 와 주셨고...
언제나 웃음 가득한 티파니도 뵙고...
울짱님께서 추진하신 생맥주!! 통만 봐도 배가 부르다.
그렇게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놀다 새벽녘이 되어서야 잠자리에 든다.
옆 사이트의 유진유민맘님께서 타프 쓰러졌다는 말씀에 깨어나 보니 타프는 팩이 뽑혀 무너져 있고...
Vamp님 사이트에서 커피 한잔하며 정신 차린 후 쓰러진 타프를 다시 세운다.
해피캠퍼님 사이트에서 아침부터 우유(^^;)로 달리고 계시고... 그레이더님 사이트에서 아침을 얻어 먹고 아직 빅스타표 치킨을 못드신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마트로 장을 보러간다.
닭을 손질해서 준비하고 숙성이 될 동안
단촐한 사이트도 한 장 남기고...
이 텐트 저 텐트를 어슬렁거려 본다.
나무시계님께 딱걸려
러브샷 한잔
안주는 장작에 구운 가래떡
조청이 없어 고추장에 찍어서 먹는데도 맛은 일품이다.
드디어 튀김공장이 오픈하자 많은 분들이 빅스타의 사이트를 찾아 주셨다.
비가 오니 마땅히 할 것도 없고 생맥주에 어울리는 치킨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다보니...
어느덧 만남의 시간이...
연지수현님은 이상한 무시로를 받아와 시현중 (http://www.youtube.com/watch?v=vFqF8JYY3A8&feature=youtube_gdata_player)
나무시계님께서 만남의 시간 시작을 알리시고
분홍똘만님께서 운영진 소개를 하시는데 한분은 보이질 않는다.... ^^
신입회원의 자기소개 궂은 날씨에도 많이 참석해 주셨다.
가방 고맙습니다. Vamp님
아마 이번 정모의 최연소 캠퍼가 아닐까!!!
수제비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토요일 밤엔 여시&킴즈패밀리의 방문
오늘도 역시 여러 사이트를 전전한다.
밤이 깊어지수록 빗방울은 굵어지지만 이들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다. 저녁 9시쯤 빅스타는 꿈나라로...
새벽에 누군가 혼자 자고있는 빅스타의 품으로 파고 들었다. 가족들과 함께 주무시면 될텐데... 왜???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것일까!!
비가 그칠 줄을 모른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TV에서 눈을 뗄 수 없다.
이렇게 태풍이 몰아치고 다리가 무너져도
들살이가 좋은 것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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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만남의 장소가 쥑이는구만요,,,,
학교 강당에서 하다보니 어린시절 졸업식하던 기분도 살짝 들더라구요. ㅎㅎ
비가 와도 좋은 시간이였네요 ^^*
이번주 다시 가려고 텐트만 남겨두고 철수했는데 일욜 또 비가 온다니 말릴 일이 걱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