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7. 21(토) - 인천 문학산 청학풀장 국민대숲해설9기생들의 졸업기념 일일 엠티가 인천 송도 문학산자락의 청학풀장경내에서 ~,
인순이 - 거위의 꿈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청학풀장전경. 30년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문학산의 명물 청학풀장은 자연환경을 잘 이용하여 조성한 친환경 숲속풀장과 청학숲유치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마침 9기동기생의 조부 때 부터 이어져와 현재는 부모님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한다.
상계역에서 4호선을 타고 종점인 오이도까지 가서 새로 개통된 수인선전철을 갈아타고 송도역에서 내려서 택시로 기본요금으로 청학숲유치원겸 청학풀장으로 가게된다. 2시간 40분소요, 올만에 전철 실컷 타보는 날.
수인선 개통구간.(9개 역) 오이도-월곶-소래포구-인천논현-호구포-남동인더스파크-원인재-연수-송도
1980년 10월에 인천 구월동으로 이사가서 88년에 현재의 노원구로 이사왔으니 젊은 날 인천에서 8년을 산 셈이다. 주말이면 낚시한다고 물왕리저수지, 고잔저수지, 월곳 염전저수지, 매립으로 없어진 안산 한양대앞의 사리늪지, 서해안의 각종 섬들을 체험하고 다닌 적이 있어 인천은 고향같은 곳이다. 당시에는 송도에서 소래, 월곳,고잔,사리,안산.... 수원까지 운행되던 협궤열차가 있어서 논밭을 가르며 시골길을 달리던 운치가 있었고 시골향을 물신 체험하고 느껴 볼 수 있었다.
당시에 협궤열차가 없어진다는 소식에 몸씨 섭섭했었는데, 일제시대 미곡을 실어나르기 위해 이천까지 깔았던 철도이니만큼 선로를 그대로 살려두고 역사교육의 장과 농촌체험활동의 장으로, 또는 일일여행코스로 활용하면 참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았었다.
옛 것과 선조들의 문화를 보존하는데 너무 소홀했던 것은 급격하게 발전시켜야 했던 경제정책과 토목문화 탓이기도 하다. 이면에 발생된 "쩐이 최고" 라는 낮은문화의식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그 가치를 모르는 우매한 시민들과 정부에서 조차 보존해야 될 가치의 우수성을 모른체 외국으로 마구 흘러들어가게 방관 했거나, 콘크리트로 덮어 버리거나, 불도저로 밀어버리고서는 이제와서 많은 비용을 들여가며 찾아오겠다고, 복원하겠다고 들 한다. 개콘 코메디에서 조차 "우리 것 다 어디갔어?" 라는 웃음소재가 되어야하니....,
소래포구의 전경 새우젓과 꽃게로 유명한 소래포구의 시장, 가운데 옛 소래철교, 그리고 앞쪽으로 수인선철교가 놓였다.
남동공단역 현 위치점이 송도역. 4호선 종점인 오이도역과 1호선 인천역을 연결하려고 공사중에 있는 수인선은 우선 송도까지 먼저개통이 되었고, 2015년까지 인천역까지(황색점선구간) 개통을 목표로하고 있다.
청학풀장입구
마침 오늘 개장하여 더욱 깨끗하다.
숲유치원의 야외교실
짜잔! 드디어 9기생들이 자리잡은 풀장경내의 시원한 숲속의 아지트 ㅎ 다람쥐의 순찰
목심,등심,삼겹살, 호일에 싼 오징어통구이, 고등어통구이.... 추진위원장이 통이 커서 ㅎㅎㅎㅎㅎ
오늘의 불맨 들 과 야외파티용 바베큐용 화덕,
숲해설 9기생의 더욱 큰 발전을 위하여! 고창에서 공수해 온 복분자주로 우선, 건배!!!
화기애매모호하고, 브늬기 조코 ㅋㅋ
오늘의 불맨을 자원한 소장님,ㅎ 입안에 들어가면 살살 녹아 없어져뿡게, 후딱! 빨리, 꾸워되야 된다.ㅋㅋㅋ 브늬기 조코~ 조코~ 앗싸 .... 그 요새 새로나온 송대관 노래든가? 생각이 나는장면이다.
건배제의~! 5개월동안 고생한 회장님, 두 분 총무님 수고많았습니다.
장수벌레
통큰 추진윈원장 ㅎ 자청해서 준비한 멋쟁이 김서경원장, 아예 1박2일치로 준비,빠진게 없는 완벽한 준비다.ㅎㅎㅎㅎㅎ
잠시 수영장 정리 시간~ 산자락 경사면을 잘 활용하여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해 놓았는데, 숲속에 들어온 기분과 수영장에 온 기분을 함께 맛볼수 있어 인천지역에서는 꽤 인기가 있는데.... 오늘이 마침 개장일이라 한다.
옆의 어린이 수영장
벼,옥수수,감자,고구마, 각종 채소 등. 수영장 윗쪽에는 농촌체험, 자연체험활동을 위한 원생들의 실습장도 잘 꾸며져있다. 우리꽃 (Hibscus, Syriacus), 배추흰나비 체험야외교실
멀리 아파트단지 넘어로 송도앞바다 보니 바닷가를 가 보지 않을 수 없다.
잠시 실내로 들어가 티 타임을 가지고, 소래철교를 걸어보기로~ 소래포구에서 소래철교를 건너기 전의 소래역사관 소래철교위를 걸으면 갯내음과 바닷바람의 가슴을 션~ 하게 한다.
9기생 중에서 젤 구엽데 ㅎㅎㅎㅎㅎ, 멋쟁이 인천대장. 그 전엔 이 철교에는 바닥철재가 없었다. 그래서 철도침목을 밟으며 건너야되니까. 상당히 신경을 써야하고 내려다보면서 걸어야하기 때문에 어지럽기도 하고, 벗이나서 이 소래철교를 건너보지 못 한 이들도 숱하게 많았었는데.... ㅎ 아니면 연인들이 손을 꼭 잡고 건넜어야 했다.
저 소래포구의 시장에 들어가면 보기보다 크다. 풋풋하 바다내음을 한껏 맛 볼 수있고,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는 어물전상인들과 더 싱싱한 회감을 조금이라도 더 싸게 구입하려고하는 서민들의 밀고 댕기는 활기찬 모습들을 구경만해도 한나절은 심심치않다. 하늘에 뭐가 있었을까? ㅎㅎㅎㅎㅎㅎ
철교왕복이 끝날 무렵, 목이 마를 즈음에 목을 잡고 서있는 포차, 션~~~! 한 매코리의 유혹을 뿌리칠 수없다. 양은대접에 가득채워 한 잔 때려야 되는데, 쉬지말고 원샷을 해야 제맛이다.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ㅋㅋㅋ
조개찜? 조개구이? 그러다가 해물아구찜으로 낙찰, 저녁겸 간담회가 또 이어진 후, 야외카페에 다시 앉았다. 시원한 야외브늬기에 호프한잔씩으로 오늘의 행사가 마무리~. 오늘 준비에 애쓴 추진윈원장님, 참석해주신 분들, 그리고 개인사정으로 참석치는 못했지만 성원해주신 9기생 모든 분들께 감사한 날이었다.
늦은시간 당산역까지는 다행히 울 총무님차로 만차픽엎 후, 2호선 막차로 서울역사박물과까지, 4호선마지막차 타니 한성역이 종점이라넹ㅋㅋ, 한성역에서 172번 하계동 가는 것 환승, 그리고 다꾸시로 집에오니 다음날~. 결국 1박2일이 된셈이넹 ㅎㅎㅎㅎㅎ. |
출처: ♧ 청 려 장 ♧ 원문보기 글쓴이: 청려장
첫댓글 뒷날 후유증으로 고생했지만..... 겁나게 즐거운 나들이였어요. ^^
이제 금세 전보다 더 활력소넘치는 컨디션 되찾을 겁니다. ㅎ 조급해 하지 마시고~
그날 덕분에 잘 왔습니다.
집안 사정으로 인하여 끝까지 참석 못하여 죄송합니다.
9기 동기생들 화이팅!!!!
감사합니다. 솔선해서 불맨한 덕분에 맛있는 오징어 통구이, 고등어 호일쌈찜에다가...ㅎㅎㅎ
동춘 성님 사진을 보면 언제나 모든 일들이 너무나 생생하여 현장에 있는 느낌입니다.
직장 행사 관계로 여수로 가는 통에 우리 9기 MT참가 하지 못해 정말 아쉬웠습니다....
여수 해양박람회마감이 얼마 안 남았는데 아직 못가고 .... 말일쯤 갈까 했는데 또 새로운
새끼줄이 생기넹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림이 그려집니다. ㅎㅎㅎ 고기굽고 팔이 데어도 행복했습니다. 자리 마련, 준비, 참여, 멀리서 성원보내주신 9기샘들, 그리고 좋은 강의해 주신 교수님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매연땜시 직접 훈제가 될 뻔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졸업식 참석할 시간이 슬슬 다가오네 준비해서 나서야지.... ㅋㅋ 식장에서 뵙시다.
드디어 수료식하러 갑니다, 인연이 된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늘 헹복하세요^^
영란셈 축하드리고요~!, 이제 현장에서 목에 힘이 들어가고..., 뿌듯하시겠습니다. ㅎㅎㅎ
으샤으샤 단합은 이렇게 하는 것이군요. 부러랑~~~멋진곳을 소유하고 계신 님도 부럽삽니다..9기 파이링~~!!.소래포구 협괘열차는 지나가고 없지만, 열차 마지막 운행날이던가~~작은송도역 계단을 뛰던 기억과, 포구 아래 군데군데 있던 염전창고들...영화'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무대가 됐던 소래포구...아련~하네요.
그때 카메라가 있었으면 다 잡아놓고 숯과문화연구회에다 올렸으면 좋았을텐데, 그쵸? 수인선협궤열차는 이제 저만치 잊혀져가고 수인선전철로 대체~.감사합드립니다.
어딘가 찾아보면 빛바랜 사진 한장은 있겠지요.ㅜ.ㅜ 그란데~~숯검댕이문화연구회도 있었나봅니당~ㅋㅋ자판을 가만 봉께,같은 라인에 자음 ㅋ,ㅌ,ㅊ,ㅍ 이 있는 관계로 손가락 잘못 뻗으면 ㅍ을 ㅊ으로,ㅌ,ㅋ으로도 쓸 수있겠다 싶어요~ㅋㅋ 그러고 봉께 협괘열차 사진은 숱과문화연구회에 올렸네요.푸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