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25. 10. 19(일), 오전10~오후4시30분
▶ 장소: 우리는 선우
▶ 참석: 각묵 스님, 자등 스님을 포함하여 총 16명
▶ 내용: 『숫따니빠따』 제1권
자등 스님이 함께 오시는 날에는 각묵 스님을 뵙기에 더욱 든든한 날인데요,
오늘도 연로하신 냐닌다 법우님이 아침 일찍 나오셔서 모든 준비를 완료해 주었고,
사진 촬영은 냐닌다 법우님, 빤냐와띠 법우님이 해주었습니다.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스님이 도착하시기 전 먼저 온 법우님 중에 푸라한 법우님에게 법명의 뜻이 무엇이냐고 물을 기회가 있었는데, 푸라한의 뜻이 '아라한의 길로 나아가는'이라는 뜻이라고 스님께서 뜻을 일러 주셨다며, 초기불교를 알기 전에 꿈에서 선명하게 영어로 푸라한이라고 쓰여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곳에 모인 법우님들 모두 스님을 중심으로 대단한 인연으로 모인 사람들이구나! 싶어 소중한 생각이 들었어요.
회장님도 일찍 나오셔서 과일과 귀한 보이차를 준비하며, 시작을 열어 주었는데요, 시간을 내기 어려운 위리야 법우님도 오늘은 일찍 오셔서 자리를 잡고, 다른 법우님들도 모두 모이고 시간이 되어 「자애경」을 독송하고 윤문을 시작하며 지난 시간에 이어 본문을 위주로 살펴 볼 것에 주의 했어요.
『숫따니빠따』는 전체 5품으로 제1품은 뱀 품, 12개의 경으로 뱀 경(1:1)~성자 경(1:12)까지 221개 게송과 4개 경에서 산문이 나타나는데, 이번에는「파멸 경」(1:6)부터 살펴 보았는데요,
91번 게송 2행 "무엇이 파멸의 원인입니까?"에서 보디 스님은 cause(원인)으로 옮겼지만, 'mukha'를 다른 곳에서는 입, 입구로 옮겼는데 이곳에 어떻게 보아야 할 지에 대하여 논의가 있었구요,
114번 게송 캇띠야는 다른 곳과 같이 끄샤뜨리야로 통일을 할것인 지,
「천한 사람 경」(1:7) 116번 게송 2행 "하찮게"는 의미가 너무 약하여 '[남을] 업신여기고'로, 3행 "그릇된 견해"를 10가지 불선업으로 볼 것인지, 아님 십사무기로 볼 것인지를,
123번 게송 sahasā는 강제적인 행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강제하다 보다는 '폭력적'이라는 의미를 포함해야 함을,
126번 게송 attha는 의미가 많은데요, 여기서 attha와 anattha를 어떻게 볼 것인지,
128. sucibhojana는 깨끗한이 아니고 '좋은'으로 보아야 하고,
136번 게송과 142번 게송은 원문이 동일 하다는 것을,
「자애 경」(1:8)은 146번 게송 tasā/vā thāvarā(약하거나 강하거나)는 {394} 3행 "서 있거나 움직이는", {629} 1행 "유정이나 무정", {704} 3행 "움직이거나 서 있는", {967} 2행 "약하거나 강한"로 나타나는데 이것은 문맥에 따라 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이 자애경은 원장 스님이 고심고심 하여 옮기셨다고 하였는데요, 윤문중에 부리빤냐 총무님은 서울 남산에 올라 이「자애 경」을 독송하고 있었는데 이를 알아 듣는 사람이 있어 많이 기쁘셨다는 경험 이야기를 해 모두 함께 기뻐하기도 했어요.
「해마와따 경」(1:9) 은 스님께서 세상에 대하여 말씀 하실때 자주 언급하시는 것이 이 경인데요,
154번 게송 4행 vasī ( mastering; having power )를 '지배' 보다 '자유자재'로 보면 어떤 지를,
집중하다 보면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데요 , 오늘 점심 공양은 스님께 위리야 법우님이 올렸습니다.
식사 후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태극당에서 실상사 빵 대중공양 준비를 하고 다시 오후 윤문을 시작하였어요.
게속하여 「해마와따 경」159번 게송에서 mantā atthaṃ so / bhāsati를 '의미있는 말을 합니다. '로 보아야 하고,
162, 163번 게송 2행에서는 "순수한 행위를 하십니까?" 보다는 "청정한 행을 구족하였습니까?"로 하는게 좋겠다는 말씀도 있었구요,
163A는 좀 더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도 하시며, 노 먼 교수님은 산스끄리뜨어의 운율에 능통한데 산문식으로 나타내어 뜻을 이해하기에는 쉬우나 보디 스님처럼 게송을 나타내는 경우는 뜻을 이해하는데 쉽지않다고 예를 들며 게송에서의 어려움을 설명 하시기도 하였어요.
173번 게송 3행 appatiṭṭha를 '발 디딜 곳도'로 하면 좋겠다는 말씀도 또 2행 주해를 더 보강해 주시면 좋겠다는 요청도 있었고,
180번 게송과 같은 상황이 테라가타, 테리가타에서도 나타나는데 4행의 naga를 "성"보다는 "산"으로 하면 어떤지를 보며 1, 2행의 예경을 할 때 삼보에 대해 3가지를 언급해야 하지만 운율을 위해서 2가지만 언급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시며 주해에서 설명해도 좋겠다고 하셨어요.
「알라까 경」(1:10)에서 188번 게송 dhammo를 dama (taming 길들임; subjugation; restraint; mastery) 로 보셔서 '길들임'으로 했는데, 188번 게송에서 dhammo로 189번 게송에서는 dama로 나타나는데 dama를 dhammo로 잘못 옮기지 않았을까 하는 말씀도 있었는데, VRI본에도 이 부분을 물음표로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는데 쉽지 않습니다.
「승리 경」(1:11) 197. 200. 201번 게송에서 "그것의 "를 이해하기 쉽도록 '그 [몸]'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198번 게송 siṃghāṇikā ca nāsāto mukhena vamat` ekadā~ / pittaṃ semhañ ca vamati /를 "코로부터는 콧물이 흐르고 / 입으로 어떨 때는 담즙을 토하고 / 어떨 때는 가래를 토해낸다."라고 운율을 맞추어 나타내야 한다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부분에서 스님의 언어에 대한 정확한 사고를 볼 수 있어 신뢰가 더욱 더 하였는데요,
「성자 경」(1:12) 209번 게송 saṅkhā( f.enumeration; calculation; a number; definition.)라는 단어는 숫따니빠따 전체에서 중요한 단어인데 이것은 문맥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하시며, 1행에서 saṅkhā는 '고려하다.' 정도로 보아야고 하셨어요.
주석서에 의하면 saṅkhā에는 세 가지 의미가 있는데, 첫째는 통찰지(paññā)를 뜻하고, 둘재는 산수 계산(gaṇana) 을 뜻하고, 셋째는 개념(paññatti)을 뜻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214번 게송은 주석서에서 인도지역 목욕탕에는 큰 기둥이 있는데 그 기둥의 쓰임은 나타나지 않지만 그것을 생각하며 계송을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제2품 「작은 품」 14개경에는
「보배 경」(2:1) 17개 게송 {222~238} ,
「비린내 경」(2:2) 14개 게송 {239~252},
「양심 경」(2:3) 5개 게송 {253~257},
「큰 행복 경」(2:4) 12개 게송 {258~269} 산문+게송의 구조,
「수찔로마 경」(2:5) 4개 게송 {270~274} 산문+게송의 구조,
「법에 따르는 경」(2:6) 10개 게송 {275~283},
「바라문의 법다움 경」(2:7) 32개 게송 {284~315} 산문+게송+산문의 구조,
「배 경」(2:8) 8개 게송 {316~323},
「무슨 계행 경」(2:9) 7개 게송 {324~330},
「일어남 경」(2:10) 4개 게송 {331~334},
「라훌라 경」(2:11) 8개 게송 {335~342},
「왕기사 경」(2:12) 16개 게송 {343~358} 산문+게송의 구조,
「바르게 유행함 경」(2:13) 17개 게송 {359~375},
「담미까 경」(2:14) 29개 게송 {376~404} 산문+게송의 구조로 나타나는데,
제2품의 첫번째「보배 경」(2:1) 은 원장 스님이 번역한 것으로 이 경은 삼보를 자세히 예경하는 경이라 참 의미있는 경이라고 하셨어요.
「비린내 경」(2:2) 240번 게송 4행 so는 지시대명사로 볼 수 있음을
242번 게송 3행 "쓸데없는 것을 공부하고"에 대해서 주해로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리며, 197페이지까지 여러가지로 살펴 보았는데요,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며 모두 열심히 하여 이제 소중한 공덕을 회향하였어요.
"모든 보시 중에 법보시가 으뜸이라,
이러한 우리들의 공덕으로 열반에 이르기를,
이러한 우리들의 공덕 몫을 모든 존재들에게 회향합니다."
다음 오전 윤문은 198페이지부터 살펴 보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스님께서 기차표를 7시 20분으로 늦추어서 끝나고 간단히 차담도 갖게 되었는데요, 용산역으로 말리까 회장님이 모셔드렸어요.
서경 모임은 여러 보시가 이루어 지는데요, 실상사 빵 대중공양은 위리야 법우님, 밧디야 법우님이 보시금과 롤 케잌을, 말리까 회장님이 스님 반찬과 과일과 차를 수마띠 법우님이 과일을, 케마와띠 법우님이 디카페인 커피와 종이컵을 준비 하였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하신 냐닌다 법우님, 담마딘나 법우님, 부리빤냐 총무님, 푸라한 법우님, 사비야 법우님, 위리야 법우님, 밧디야 법우님, 말리까 회장님, 수마띠 법우님, 아라윈다 교육부장님, 케마와띠 부회장님, 사다사띠 법우님, 빤냐와띠 재무님께 찬탄드립니다. 그리고 이 모임이 유지되도록 애써 주시는 미처 알지 못하여 드러나지 않는 많은 법우님들께도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윤문모임 소식을 마치겠습니다. _()_
드러나고 드러나지 않은 보시 모든 공덕행의 실천에 함께 기뻐하며 두 손 모아 합장하여
이러한 잘 갖춘 보시와 계행과 실천으로 모든 위험과 장애에서 벗어나
안전하시기를!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기를!
행복하시기를!
사두 사두 사두
첫댓글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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