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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심도기행 걷기 공지 솔정리 습격 이야기 그 후 ..
야생의춤 추천 0 조회 149 11.12.23 23:0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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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2.24 02:09

    첫댓글 읽다가 갑자기 큭!! 웃을일은 아닌데, 절묘한 부엌풍경 표현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네요.. 혹시 그 옆에 구정물통은 없었나요? ㅎㅎ구구절절 어릴때 생각..ㅎ

  • 작성자 11.12.24 06:58

    구정물통은 전혀.. 어디에도.. 이중 격자창문이었고(안밖이 아니라 아래위로 이층인)
    마루로 올라가는 댓돌과 수평높이로 되어 장판이 깔려 있어 외려 부엌바닥이 사각연못 인 듯
    신을 신고 들어가면 장판을 건너뛰어 내려야하는 구조였는데 안에서 생활하기엔 최적으로 개량되어
    있었답니다. 주인 할머니는 다리가 약간 불편하다셨는데 알록달록 꽃버선에 털신두켤레 가지런했고
    전어샘댁처럼 무척 정갈했어요. 마치 작은 성소 예배당같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으니까여 ^^

  • 11.12.24 23:50

    신선생님댁에 혼자서 다녀 오셨네요, 저도 꼭 찾아가 뵈야 하는데 금년엔 틀린것 같고
    내년에 야생님 따라 가야 겠습니다. 참 수고 하셨습니다.

  • 작성자 11.12.25 07:36

    토욜에도 먼 길 오셔야해서 그랬어요.
    솔정리 습격 이야기란 소제목을 들으시고는 두분 박장대소셨답니다.
    " 사람사는 시골이 그렇지" 하시며.
    건강 챙기셔야하는데 신선도 높은 과일 넘 예쁘고 좋으시다고
    "그냥오지 날도추운데 무겁게... 다음엔 그러지마라" 라시며.

    늘 무례치 않도록 세심하게 아무 말 않고
    곁에서 챙겨주시는 선생님계심이 든든키만 합니다.
    올해도 귀한 발걸음 함께해주시고 강화도표정들 따뜻하게 담으시는 소탈한 인간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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