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20년 1월19일 일요일 저녁9시05분 영화를 봤다.
점심때 아들이 족발을 먹고싶다해서 가족출동을 해서
장충독 할매1호점에서 족발을 먹었는데,,, 서비스나
맛에서 기대보다 훨씬 못미쳤다. 그래서, 맞은편의
태극당으로 가서 커피와 녹차라테와 카페라테로
입을 행구고 곁들여서 전통의 팥빵 크림빵 꽈배기빵등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연이어 아들이 영어 원서를 몇권 사고 싶다길레 와이프는
피곤해서 먼저 집으로 가고 울 둘은 광화문 교보문고를 가서
책3권을 샀는데... 내의 책 [일본 작게보고 크게보고]가 진열되어
있어서 무척 기뻤지요!^^
집에 와서는 영화를 보고 싶은데 시간이 녹록치 못해 라면에
콩나물과 계란을 넣어서 끓여주길게 둘이는 잽싸게 먹고 영화관으로!
영화는 액션 코미디에 가까운듯했다. 이들은 지난 편이 있었다며
영화의 흐름설명도 해줘서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주인공은 여전히 죽지않고 적은 너무 쉽게 죽는다...ㅋㅋ
마이클과 마커스 콤비가 나쁜 녀석들을 박살내는 것이다.
맨 마지막 장면은 또 다른 후편을 예고하는 것 같았다.ㅎㅎ
첫댓글 심야영화는 아닌데 젊은 남녀들이 많았다. 근데 나는 안웃기는데 아들과 그들 몇몇은 웃는다. 영화가 끝나고 아들에게 물었다. "너 웃는것 하고 내가 웃는 타이밍이 틀리더라" 아들왈 "나도 그랬었는데 영어로 조크하는게 번역이 잘못되서 그래요..." 그럼 그 영화관에서 한글 자막을 안보는 젊은 애들이 많았다는것? 갑자기 의기소침 해진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