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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00년 역사의 뉴질랜드 백화점체인 Farmers의 변화움직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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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5-26 | 국가 | 뉴질랜드 | 작성자 | 최종진(오클랜드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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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의 뉴질랜드 백화점 체인 Farmers의 변화 움직임
□ 뉴질랜드의 가장 오래된 백화점 Farmers
○ 1909년에 농기구 우편판매업으로 출발해 1920년 오클랜드에 매장을 개점하며 뉴질랜드 최고(最古), 최대 백화점 브랜드로 성장
○ 뉴질랜드 전역에 약 5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수 약 1만 명. 개인기업인 관계로 매출액이 공개되지 않으나 약 20억 뉴질랜드달러 규모라고 밝힘.
Farmers 매장 전경
자료원: Farmers 홈페이지
□ Farmers 본사 구매담당자와의 인터뷰 내용
○ KOTRA 오클랜드 무역관은 5월 20일, Farmers 본사에서 구매담당자인 Mr. Robert Taurima씨와 Farmers 구매시스템과 한국 제품의 진출 가능성에 대한 미팅을 진행함.
Farmers 본사 전경 자료원: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 두 명의 Head of Merchandise가 전체 소싱을 관리하며 카테고리별 Buying Manager와 Buyer가 구매실무를 담당하는 구조로 진행 - 제품군마다 해외 직수입과 뉴질랜드 벤더조달 비중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최근 들어 해외 직수입 비중을 늘리려는 계획이 있음을 확인 -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해외 바잉오피스 구축을 검토하고 있음. 현재는 해외에 오피스가 없어 직수입하는 제품의 관리감독을 현지 감사업체를 통해 진행
○ 한국 제품에 대해서는 삼성, LG 전자제품 외에는 취급하지 않으며 일부 대기업 외에 한국에 대해 인지하는 부분이 없다고 밝힘. 그러나 삼성, 현대 등의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 다른 한국 제품도 우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힘. - 특히, 미용제품에 관심이 있으며 이미 시중에 나와 있는 품목보다는 새로운 제품을 소싱하기를 원함. - 뉴질랜드는 작은 인구로 시장규모가 협소해 컨테이너 단위의 주문이 어려워 LCL이나 그 이하의 소량주문에 대응할 수 있는 업체를 선호 - 품목별로 규정이나 표준이 다르긴 하나 유럽과 미국에 납품하는 업체는 Farmers 공급업체 선정에 유리함.
□ 시사점
○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Farmers는 뉴질랜드에서 보수적이고 변화가 없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들어 온라인 쇼핑사업을 시작하고 해외 바잉오피스 구축을 통한 직수입 확대를 검토하는 등 활발한 변화 움직임을 보임. - 이러한 변화 속에 한국 제품에 기회가 있을 것이므로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Farmers 방문 인터뷰(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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