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의 성향은 각양 각색이다
공격적 라이더...
소극적 라이더...
방어적 라이더...
신바람 라이더...
신들린 라이더... (도깨비라 할수 있겠죠,,,,ㅋㅋ) 등등
여러가지 스타일에 따라서 라이딩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 중에서 자신의 스타일이 어떤 스타일인지 각자 마음 속으로 새겨보면 어떤 스타일인지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2008년 10월 14일 잔차에 입문하여 처음부터 구봉산에 도전하면서 도로 임도가 아닌 싱글을 혼자서 배웠으며 잔차를 구입하기 전에 약 6개월 가량 이론 공부를 하였다
잔차를 잘 타기 위해서는 타고난 체력, 운동 신경 등이 많이 좌우 되겠지만 기본에 충실하면서 운동 역학적인 부분을 생각하면서 라이딩을 한다면 빠른 시간내에 혼자서라도 얼마던지 훌륭한 라이더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꾸준한 노력만 한다면 언제던지 훌륭한 라이더는 누구나 될수는 있다
하지만 꾸준한 노력을 해도 금방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이건 분명히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야 하고 자신의 라이딩의 성향이 어떠한지 자신에세 맞는 자전거 프레임과 구동계열 부품 조합이 최적의 지오메트리가 형성이 되었는지 한번쯤은 생각을 해야 한다
피팅이라는 것을 해도 인간의 몸은 각양각색이다
안장 하나를 비교해도 골반의 넓이 크기 모양 등으로 인하여 자신에게 맞는 안장이 있는 법....
한번쯤은 작은 변화를 주는것도 라이딩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현재 나는 다운힐은 거의 마스터를 했다고 자부할 정도이다
신들린 도깨비를 따라갈 정도의 실력은 있다고 본다
하지만 신들린 도깨비를 따라가면 내 목숨을 담보로 하고 고가의 장비를 한순간에 날려버리는 각오를 해야 한다
적당히 즐기는 라이딩이 좋기 때문에 욕심을 내지 않고 운동삼아,,,재미사마 하는 라이딩이 좋다
처음에 잔차에 입문하여 다운힐이 잘 되지 않아 나름대로 연구를 했다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보고 비번날 혼자서 구봉산을 셀수 없을 만큼 연습을 했다
동반 라이딩때는 할수가 없다
왜냐면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누가 옆에서 1:1 로 붙어서 강습을 해 주는 것도 아니다
그냥 슁 하고 내려가니깐,,,,
다운힐을 마스터 하고 나서 부터 언젠가 업힐을 생각하게 되었다
중심이동이 관건이다 업힐은
중심이동이 된다면 체력과 강력한 힘을 필요로 하는 엔진 능력이다
중심이동이 되는데 엔진 능력이 떨어지면 이것도 업힐이 되지 않는다
이건 근력과 체력 운동에 안배를 해서 중점적으로 해 나가면 언젠가는 업힐을 정복할 수 있다
아직 상곡 싱글 구간 중 마의 구간을 오르지 못한다
그 이유는 힘이 없어서가 아니다
2/3 가량은 항상 올라가다 속도가 떨어지면서 중심을 못잡아 핸들에 휘청거리면서 그에 신경을 집중하다 보니 페달링 감각을 잃는다 그러다 보면 발이 절로 땅에 떨어진다 또 실패,,,,,
그래서 생각을 한 것이 스템의 각도다
보통 선수들이 샥 튜브 길이를 80mm를 사용하고 스템의 각도를 0도 10도 아닌 마이너스 각도를 많이 사용한다고 들었다
왜 선수들의 대부분이 샥 튜브 길이를 낮추고 스템의 각도를 마이너스로 낮추는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업힐에 유리한 면이 많다
일분 일초를 다투는 선수들에게는 유리한 잇점이 있다
자신에게 맞는 자전거와 신체의 기본적인 지오메트리가 형성되었다면 그 기본에서 작은 변화를 주므로 인하여 행동과 파워의 변화가 오는 것이다
그래서 장유 친구에게 부탁을 해서 심플을 시험삼아 테스터를 해서 나에게 맞다면 현재 0도 톰슨 스템을 -8도 프레스티지로 교환하기로 하고 장착을 해서 오늘 아침 07:00경에 일어나서 구봉산을 질주하였다
식물원 앞에서 구봉산 입구에서 부터 브이 계곡까지 완주를 했다
오늘 아침 컨디션이 약 70%로 안 좋은 상태였는데 평소보다 훨씬 핸들에 대한 중심 반응이 좋았다
나 아닌 다름 사람이 사용했다면 어떤 느낌일지 모르겠지만 작은 변화를 주었다면 그 변화에 대한 반응이 오야만 라이더가 예민하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하루만 일회만 시험을 해 보았는데 업힐에 대한 자신감이 들었다 예전 0도 톰슨 스템 보다는 핸들에 대한 중심 반응이 휠씬 좋았고 업힐이 수월하다는 느낌이다
말로서 표현한다면 수월하다는 느낌이라는 말이 체력적으로 결코 수월하다는 말보다는 핸들 중심에 대한 반응이 쉬운니깐 페달링 감각도 더 부드럽고 라이딩이 쉬워 진다고 표현하면 맞을 것이다
다운힐은 마이너스 각도라해서 0도 스템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자유자재로 가능했다
나 혼자의 생각이 정석은 결코 아니다
다른 사람이 비교할때에는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안된다고 할때에는 한번쯤 작은 변화를 주는게 오히려 더 큰 덕을 볼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들도 저 처험 -8도의 작은 변화를 주어서라도 새로운 라이딩을 한번 경험해 보시길.......
좋습니다
프레스티지 -8도 핸들 스템......
첫댓글 엘파마에서 팔아요,,,,용찬 선수도 이 -8도 스템 사용한다고 하던데,,,,사진상으로 보면 별 표시가 없지만 처음 0도 톰슨 스템을 교환하고 핸들을 잡았을때 상체가 많이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제 잔차는 자체 헤드 튜브 길이가 있어서 -8도까지 내려간 상태는 아닙니다,,참고,,,,5-6 도 정도,,,,,되겠죠
저는 뿔달린 핸드그립을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프레임사이즈가 신체에 비해 작은 것 같고 업힐때 체중이 앞으로 좀더 쏠리니까 업힐 더 수월한것 같아서요~~!!!! -8도 스템 논문 잘읽었습니다. 몇년내에 박사학위 취득할것 같습니다.ㅎㅎㅎ
거의 논문수준이 맞군요. 라이더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즉 본문내용중에 공격적인 라이더라는 말씀이 있는데... 이렇게 하시면 공격적인 자세가 됩니다. 상체가 앞으로 조금 숙여지면 다운힐보다는 업힐이 많이 좋아질겁니다. 피팅할때 자신의 스타일을 말하면 아주 좋습니다. 전 피팅할때 오로지 기록기록!!! 기록이 잘 나올수있도록 피팅을 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 상태가 현재의 상태입니다. 앞으로 좀 많이 숙여져 있습니다.
자료가 아주 좋고 작성자의 정성과 글 내용의 근거가 있음으로 테크닉란으로 이동 스크랩합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