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울 산악회 창립 30주년을 맞이 하며.
글 강 공 숙
30년 세월의 흔적을 회상해 보니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내 나이 52살에 산악회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냥 산에 간다기에 나와 보니 승용차 와 봉고차로
충북 영동 천태산이 첫 산행이었습니다.
내 인생 처음으로 겁도 없이 험한 산을 오르노라 로프도 타 보았습니다.
추운 겨울날 눈쌓인 700 ~ 800 고지 산행을 하며
꽁꽁 얼어 버린 도시락이지만 서로 나누어 먹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무더운 여름엔 우리 나라가 눈 부시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려고
산업체 견학도 많이 하였고,
시원한 바닷 바람으로 이마에 맺힌 땀 방울도 씻어 내렸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산 산행까지 동참 하였습니다.
베트남 달랏 여행
2019년 11월 17일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로 인하여
2020년과 2021년 2년 동안 실시 하지 못한
산행을 제외 하고 매월 격주별로 산행이 실시 되어
지난 30년 동안 참 좋은 산도 많이 다녔고
산행을 마치고 하산 하면 미리 준비해온 따끈한 찌게 한 사발과
하산주로 피로를 풀고 추위를 이겨내며 서로 주고 받는 깊은 정이
오늘날 여기까지 이어진것 같습니다.
저 나름데로 산행 하며 아름다운 대 자연 앞에 무릎을 참 많이 끓었습니다.
아름다운 산과 들 그리고 바다를 그냥 보기가 아쉬어
사진을 찍어 캔버스 위에 올려 놓아 작가라는 영광스러운
이름으로 개인전도 2회나 열었습니다.
한울 산악회가 장족의 발전을 하며 여기 까지 오는데는
창립 회장이신 노이균 회장님 그리고 2대 회장인 이석원 회장님과
3대 현 회장인 강래경 회장님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임원진들의 희생과 봉사
회원 여러분들의 아낌 없는 참여와 노력의 결과라고 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회원을 영입 하여 40년 아니 50년 까지도
국토를 사랑하는 건전한 산악회가 이어지기를 희망 합니다.
청주 한울 산악회 화이팅 입니다.
회원 여러분 사랑 합니다.
2026년 5월 27일
청주 한울 산악회 고문 강 공 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