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청화의 명조
-합살류관(合殺留官)이 된 명조
時 | 日 | 月 | 年 | 건 명 |
정관 | 일간 | 겁재 | 편관 | 六 神 |
丁 | 庚 | 辛 | 丙 | 天 干 |
亥 | 寅 | 丑 | 午 | 地 支 |
식신 | 편재 | 인수 | 정관 | 六 神 |
63 | 53 | 43 | 33 | 23 | 13 | 3 | 대 운 수 |
戊 | 丁 | 丙 | 乙 | 甲 | 癸 | 壬 |
申 | 未 | 午 | 巳 | 辰 | 卯 | 寅 |
이 명조는 병신합거(丙辛合去)가 되어 있습니다. 두 글자가 제거가 된 겁니다. 합반(合絆)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두 글자는 이 명조에서 흉신(凶神)에 해당합니다. 왜냐하면 신금(辛金)은 겁재이고 병화(丙火)는 칠살이고 오화는 정관인데 시간(時干)에 정화(丁火) 정관이 투간 한 즉 관살혼잡(官殺混雜)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병신합으로 합살류관(合殺留官)이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병화 편관이 제거가 되고 정화가 오화에 뿌리내리니 정관이 순수해 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길격(吉格)의 사주가 되는 겁니다. 겁재와 칠살이 동시에 제거가 된 것이므로 흉하지 않는 것이죠. 또한 일지(日支)의 인목(寅木)이 해수(亥水)와 인해(寅亥)합기(合起)하여 목기(木氣)를 일으키는데 목(木)은 재성에 해당하므로 재물운이 많다고 보면 됩니다. 정화(丁火)가 일간 경금(庚金)을 화련진금(火鍊眞金)하니 쓸 만한 기물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인해(寅亥)합기(合起)로 재성이 합기하는 명조이므로 그 능력이 비상하여 재물을 모으는 사주로 보면 됩니다. 그런데 을사대운 신사년에 을목(乙木)이 정재(正財)이므로 을신충(乙辛沖)이 되는 시기입니다. 을신충(乙辛沖)이 되면 합반이 된 병신합(丙辛合)이 풀어지는데 이것은 곧 관살혼잡의 복구로 이어지는 것이니 관재가 발생합니다. 그러면 송사, 구설수 관련 재화(災禍)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신사년(辛巳年)에 다시 분명한 을신충거(乙辛沖去)라는 사건이 반복하여 일어납니다. 이것은 곧 세(歲)가 응(應)하는 것입니다. 즉 을목(乙木) 피상(彼傷)을 말하는 것이니 손재수입니다. 또한 지지의 사화(巳火)가 인사형(寅巳刑)이니 칠살이 편재를 형살(刑殺)하고 또한 칠살에 형살이 걸리면 관재가 발생합니다.
근황
을사(乙巳)대운 신사년(辛巳年) 35세에 세무감사를 받게 되어 수억대의 세금을 두드려 맞았다(박청화는 국내 최초의 법인 형태 역술원을 운영하고 있다).
인물소개
1985년부터 역학계에 프로로 입문하여 현재 청화학술원(주) (도서출판 및 미디어 제작) 대표이사로 활동중이며 동양학의 가치에 대한 재발견과 자리매김,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부산일보, '내일의 운세'란에 연재했으며, 1998년 5월부터 2001년 11월까지 부산방송(PSB), 새 해 첫 뉴스 '신년 국운해설' 연속 인터뷰가 방영되었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동남, 부산경남 케이블 방송에 초청받고, 박청화와 함께하는 역학여행 시리즈 강좌에 출연하는 등 대중들을 위한 각종 강연과 강의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동양학 전파에 힘쓰고 있다. 2002년 6월 부터는 인터넷 동영상 강좌 사이트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2005년 1월에는 조용헌 저 '방와지사'에 심층적으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월간 '운과 명'에 박청화 칼럼을 연재했고 2008년부터 현재까지 동방대학원 대학교 외래교수, 대전대학교 부설 동양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활동중이다. 또한 한국 전통 문화대학교에 특강을 진행중이며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현대사주명리학'을 강의하고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김해뉴스에 '관상시리즈'를 연재했으며 현재까지 부산일보에 '내일의 운세', '박청화의 세상만사'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중이다. 이 외에도 다수 기업 컨설팅 자문을 맡았다. 저서로는 '춘하추동 신사주학 춘(春)편'(4권 중 춘(春) 편), 박청화의 실전명리학 시리즈 '부모·형제운', '학습·학업운', '정진반 上, 下' 전 2권 등이 있다. (교보문교 자료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