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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공커 위클리 시간입니다. 이번 주 고성능 신규 우마무스메와 메인 스토리가 업데이트됐습니다. 이에 ‘위닝 티켓 – 비와 하야히데 – 나리타 타이신’의 BNW 트리오가 관심을 한 몸에 받았죠. 메인 스토리가 친구이자 라이벌인 세 사람의 더비 도전기를 다뤘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최근 레전드 레이스에서 활약한 우마무스메에 이목이 쏠렸는데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만나보겠습니다.
PvP 성능픽 ‘나리타 타이신’이 상륙했어요!
지난 18일, 신규 우마무스메와 서포트 카드 픽업이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등장한 우마무스메는 장거리 추입마 ‘나리타 타이신’으로, ‘위닝 티켓 – 비와 하야히데’와 3인조로 엮이곤 하는 캐릭터죠. 아울러 신규 서포트 카드 ‘야에노 무테키’와 ‘젠노 롭 로이’도 등장했는데요, 전자는 코믹스인 신데렐라 그레이, 후자는 라이스 샤워의 친구 및 룸메이트입니다. 스토리나 미디어, 팬픽을 보면 의외로 얼굴을 자주 비추죠.
픽업의 핵심은 우마무스메 나리타 타이신입니다. 국내 환경에서 맹활약 중인 ‘골드 쉽’과 포지션이 완전히 겹치고, 해외에서는 그보다 강하다는 평을 받은 바 있죠. 그녀가 가진 최고의 무기는 각성 레벨 5에 습득하는 ‘육박하는 그림자’입니다. 라스트 스퍼트 중 직선 구간에서 가속력이 상승하죠. 이는 해외 서버에서도 다른 방법으로 획득할 수 없어 나리타 타이신의 두 번째 고유 스킬이라 불립니다. 그녀를 영입했다면, 반드시 각성을 마치세요.
단점은 높은 육성 난도입니다. 부상으로 성적 부진을 겪은 실제 말의 일화를 고증했는지,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의욕이 3단계 감소하고 ‘훈련 미숙’ 디버프를 얻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면 큰 보상을 얻지만, 대응할 시간이 촉박하니 주의하세요.
메인 스토리 3장 업데이트, 이번 주인공은 ‘위닝 티켓’
신규 콘텐츠도 있습니다. 위닝 티켓이 주인공인 메인 스토리 3장의 막이 올라갔죠. 이야기는 감수성 풍부한 그녀가 어린 시절부터 동경하던 더비 레이스를 목표하는 내용입니다. 이 과정에서 우마무스메에게 더비가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를 거듭 강조하죠. 동시에 ‘아이네스 후진’이나 ‘보드카’ 등 먼저 성과를 이룬 우마무스메의 이야기도 함께 다룹니다.
친구이자 라이벌인 비와 하야히데, 나리타 타이신도 중요합니다. 세 명의 개성 넘치는 소녀가 같은 목표를 위해 정진하며 겪는 드라마를 만나볼 수 있죠. 엔딩을 감상하면 SSR 서포트 카드 ‘[꿈은 정말로 이루어지는구나!] 위닝 티켓’을 지급하는데요, 레어 스킬 ‘전심전력’을 확정 획득할 수 있는 카드이고, 서클 Pt로 상한 돌파를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스킬 계승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공식 카페의 유저 게시판은 서클 멤버 모집과 신규 픽업 뽑기, 레전드 레이스 결과를 공유하는 분위기입니다. 국내외 팬덤을 뒤흔든 소식이 있는데, 이건 잠시 후에 다루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식 카페 질문 게시판에는 육성 노하우 질문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번 주는 스킬 계승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요, 정확한 계승 메커니즘이 궁금한 트레이너가 있었습니다.
스킬은 세 종류입니다. 고유, 레어, 노멀 스킬이죠. 고유 스킬은 우마무스메의 필살기이며, 부모 개체의 별이 3성 이상이라면 인자 계승 시 물려받습니다. 그리고 매년 4월 전반의 추가 인자 계승에서 상성이나 운이 좋다면 힌트 레벨이 오르거나 조부모 세대의 고유 스킬을 물려받을 수 있죠. 이 스킬은 우마무스메가 처음 지니고 있는 고유 스킬과 달리, 조건을 만족하면 확정 발동하거나 레벨을 높일 수 없습니다.
레어는 흔히 말하는 금색 테두리 스킬입니다. 노멀 스킬의 상위 개념이죠. 가령 ‘전심전력’은 ‘뒷심’을 배워야 익힐 수 있는 강화 버전입니다. 사실상 스킬을 2개 배우는 셈이니 스킬 Pt를 많이 요구하죠. 이런 레어 스킬은 인자 계승이 불가능합니다. 원하는 스킬이 있다면 각성이나 서포트 카드를 통해 익혀야 하죠.
노멀 스킬은 인자 계승을 통해 랜덤하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계승 조건은 육성 종료 후 계승 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며, 흰색 인자로 기재된 스킬 중 일부를 전하죠. 이를 활용하면 서포트 카드 없이 원하는 스킬을 배울 수 있답니다.
흉기를 동반한 레이스 참여, 이대로 놔둬도 괜찮을까?
최근 레전드 레이스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피스를 모으면 재능 개화를 할 수 있고, 3성 달성 시 승부복을 개방하죠. 여기서 승부복은 우마무스메가 G1급의 정말 중요한 경기에 참가할 때 입는 옷입니다. 그만큼 우마무스메에게는 큰 의미를 가지는데요, 레이스 참가 신청서에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적으면 전문 디자이너가 제작해 준다는 설정입니다.
각 승부복은 실제 말의 별명에서 따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우마무스메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죠. 예를 들어 ‘황제’라는 별명을 지닌 심볼리 루돌프는 고풍스런 예복과 훈장이 포인트입니다. 매드 사이언티스트 아그네스 타키온은 소매가 긴 연구복에 실험용 플라스크가 주렁주렁 달려 있죠.
자세한 사정은 둘째치고, 우마무스메의 승부복은 관련 커뮤니티에서 ‘우마무스메 세계의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힙니다. 디자인을 꼼꼼하게 뜯어보면 ‘정말 이걸 입고 뛴다고?’ 싶은 물건이 많거든요. 치마를 입는 건 양반이고, 하이힐이나 롱코트, 망토 같은 딱 봐도 경주에 적합하지 않은 디자인이 수두룩합니다. 특히, 미호노 부르봉은 아예 진짜 기계장치 같은 걸 입고 와서 의문이 끊이질 않죠.
이런 승부복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는 건 ‘라이스 샤워’와 ‘타이키 셔틀’ 그리고 ‘그래스 원더’입니다. 전자의 둘은 승부복에 단검과 리볼버를 차고 있거든요. 후자는 고유 스킬 발동 시 어디선가 나기카타를 꺼냅니다. 신성한 경기장에 흉기를 소지하고 입장한 것도 충격적인데, 스킬을 발동하면 정말로 이걸 휘두르는 연출이 나오니 트레이너들이 기겁하는 건 당연하죠.
여기서 의문은 ‘승부복에 무기를 넣은 건 누구의 아이디어냐’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승부복은 ‘우마무스메 + 전문 디자이너’의 의견을 더한 결과인데, 누가 제안한 물건이든 위험천만한 디자인이 틀림없으니까요. 우마무스메의 아이디어라면 전문 디자이너가 적절하게 쳐내는 것이 맞을 테고, 디자이너가 재량으로 넣은 거라면 ‘애들이 뛰는데 뭘 쥐여주는 거야!?’라는 말이 나올 게 뻔합니다. 만에 하나 타이키 셔틀이 뛰다가 오발 사고가 나면 누가 책임 진단 말입니까?
흉기의 제작 방법도 가만 생각해 보면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쪼꼬미 우마무스메 라이스 샤워를 위해 대장간에 단검 주문 제작을 맡기거나, 타이키 셔틀의 옷을 만드려고 총포상에서 총기를 고르는 디자이너들의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게다가 해당 우마무스메가 무기의 재질과 재원, 총기의 모델 명까지 콕 집어 주문했다면? 이거 사실 승부복 디자이너가 아니라 암무기 브로커가 아닐까 싶네요.
제3의 답을 낸다면, 우마무스메와 디자이너보다 윗선에서 승부복의 디자인 지침이 내려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 경마에서는 경주마에게 별명을 지어 라이벌 관계나 드라마 요소를 만든 사례가 있으니까요. 거듭 언급하는 라이스의 경우 매스컴에서 ‘관동의 자객’이나 ‘힐’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바 있습니다. 이처럼 팬덤에게 어필하기 위해 단검, 총을 부여해 캐릭터성을 강화하려는 마케팅 전략일 수도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떠오르는 상상은 승부복 관리입니다. 옷이야 빨래를 한다고 쳐도, 칼이나 권총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도구입니다. 총기 손질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이게 얼마나 번거로운 일인지 쉽게 떠올릴 수 있죠. 자, 이쯤에서 상상력을 풀가동해 봅시다. G1 레이스에 참가하기 전날 밤, 팬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숫돌에 단검을 가는 라이스 샤워의 모습을 말입니다. 어라, 잠깐 이거 스포츠물이 아니라 스릴러 장르가 된 것 같은데?
그동안 수고 많았어, 좋은 꿈 꾸길 바라 – ‘타이키 셔틀’
이번 주 화제의 우마무스메는 예상한 트레이너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바로 ‘타이키 셔틀’이죠. 이번 레전드 레이스의 두 번째 주자로 활약한 우마무스메입니다. 원래 적성은 마일 선행마이나, 최근 팀 레이스에서는 단거리와 마일, 더트를 모두 소화하는 만능 주자로 활약 중이죠. 지난 픽업에서 강력한 라이벌 ‘카렌짱’이 나타났지만, 높은 범용성에 힘입어 꾸준한 픽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이키 셔틀은 미국 출신의 유학생입니다. 대화를 하다 보면 미국 문화 이야기가 자주 나오며, 종종 마을이나 학원 풍경을 촬영해 고향에 안부 전화 겸 보낸다는 설정이 있죠. 메인 화면에서 말을 걸면, 고향으로부터 식재료나 애완견의 사진을 보여준다는 말을 합니다. 해외에 계신 부모님께 감사해야겠네요.
그녀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카우걸’과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입니다. 카우걸 콘셉트는 승부복과 고유 스킬 발동 연출로 확인할 수 있죠. 웨스턴 스파게티 풍의 황야를 배경으로, 동전을 던져 권총을 쏴 맞히는 연출이 나옵니다. 실제로 사격 실력이 뛰어난지 권총 빨리 뽑기 기술인 ‘퀵드로우’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네요. 육상 선수를 은퇴하면 사격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어쩌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그녀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외로움을 타는 건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성격과 함께 그녀의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트레센 학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다른 우마무스메를 위해 파티를 준비하거나, 데뷔전에서 다른 우마무스메의 컨디션을 걱정하느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것이 대표적이죠. 그녀가 신경 쓰던 우마무스메는 얼마 후 정말로 건강에 이상이 발견돼 좋은 의미로 눈치와 오지랖이 넓다는 걸 보여줍니다.
이런 성격은 실제 말을 고증한 것입니다. 실제 타이키 셔틀도 침착하고 느긋한 성격이었고, 은퇴 후 목장에서 메이쇼 도토, 양떼와 함께 유유자적한 삶을 보내고 있었거든요. 우마무스메의 모티브가 된 말 중에서도 팬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은 케이스입니다. 직접 방문한 트레이너에 의하면, 붙임성이 좋은 성격이라 카메라를 보면 선뜻 다가오고 관광객에게도 가벼운 장난을 치곤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지난 17일, 일본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새벽 5시경 타이키 셔틀이 노환으로 명을 달리했다는 것이죠. 전날까지 활발한 모습을 영상으로 남겨 관련 업계인과 트레이너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팬덤에서는 이를 추모하는 분위기가 마련됐죠. 마침 이날은 국내 서버에서 타이키 셔틀의 레전드 레이스가 막을 내리는 날이었는데요, 부디 행복한 영면에 들도록 잠시 조의를 표해줍시다.
지난주 투표 결과입니다. 취향을 저격하는 고유 스킬 연출를 꼽는 자리를 마련했고, 많은 트레이너가 의견을 어필했습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건 영원한 학생회장 심볼리 루돌프입니다. 도도한 워킹 후 전기 스파크와 함께 자세를 잡죠. 정적이면서 위엄이 느껴지는 연출에 반한 트레이너가 많았습니다.
2위는 주관식 부문의 ‘마르젠스키’가 차지했습니다. 별명인 슈퍼카의 질주 모습을 연출한 것으로 유명하죠. 자동차의 계기판과 스틱을 조작하는 듯한 장면으로, 해외에서도 세련된 연출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뒤를 이은 건 ‘오구리 캡’이네요. 기를 뿜어낸 후 돌진하는 심플한 구성이지만, 이게 드래곤 볼의 슈퍼사이어인 같다는 의견이 종종 있습니다. 대체로 황금 세대보다 먼저 활약한 선배들이 인기 투표 TOP 3위를 쟁취했네요.
이번 주 투표 주제는 ‘반칙이나 돌발 사태가 예상되는 승부복’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몇몇 우마무스메는 ‘이게 육상 선수의 선수복?’이라고 하기에는 아리송한 옷을 입고 경기에 나섭니다. 무기를 든 몇몇 인물이 튀어서 그렇지, 그 밖에도 소매를 가리거나 약물을 갖추는 등 무슨 짓을 벌일지 모를 의상이 많죠. 그런 승부복 중 가장 위험해 보이는 옷을 골라주세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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