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1일 일요일(甲辰년 丁卯월 甲午일)
坤
□甲丁甲
□午卯辰
己庚辛壬癸甲乙丙
未申酉戌亥子丑寅
초능력은 있는 것인가? 정신기(精神氣)는 정신(精神) 정기(精氣) 그리고 신기(神氣)를 말한다. 서로 비율이나 강도만 다를 뿐 누구나 정신기(精神氣)가 있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계발하고 노력하면 더 정밀하게 다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타고난 그릇의 크기를 넘기는 힘들다.
초능력은 정상적인 사람의 능력을 뛰어넘는 능력을 말한다. 초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거 sbs 방송국에서 “도전 100만 달러. 초능력자를 찾아라!”라는 프로그램이 매주 방송을 탔다. 초능력을 입증하여 제임스 랜디라는 마술사를 통과하면 100만 달러가 주어진다. 제임스 랜디가 한국에 왔을 때 아시아권에서 여러 사람이 도전했고 매주 방송을 탔다. 그중에는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남을 속이고자 하는 사기꾼이 대부분이었지만 어떤 사람은 스스로 초능력이 있다고 믿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마술사 제임스 랜디의 눈은 피해 가지 못했다. 대표적으로 초능력자라고 알려진 유리겔라도 제임스 랜디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었다. 마술사 제임스 랜디가 인정하는 초능력이 있으면 100만 달러를 준다는데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고 제임스 랜디는 92세로 사망했다고 한다. 지구상에 초능력자는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유튜브에 제임스 랜디를 검색하면 많은 동영상이 나온다.
그러나 방송 등에서 보면 보통 사람과 다른 신비한 특기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 타고난 그릇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정신기(精神氣)의 능력도 모두 다르다. 마치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나 운동을 잘하는 사람 또는 예술 분야에 뛰어난 사람들이 있는 것과 같다.
坤
□甲丁甲
□午卯辰
己庚辛壬癸甲乙丙
未申酉戌亥子丑寅
일간이 甲木으로 변했다. 연간 甲木 비견과 일간 甲木이 월지 卯에서 제왕이다. 연간 甲木 비견은 월지와 연지에서 제왕 중 쇠(衰)이고 일간 甲木은 월지와 일지에서 제왕 중 사(死)이다. 일간 甲木보다 연간 甲木이 약간 더 힘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간이 연간 辰에 통근했다는 식으로 남의 다리를 긁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일간은 십신을 정하는 기준이다. 십신은 열 개이므로 열 개의 격을 정할 수 있다. 이 팔자의 격을 따지자면 비견격이다. 십신으로 격을 정하는 방법이 아닌 일간 중심으로 일간이 무척 강할 때 사용하는 용어가 있다. 건록격과 양인격이다. 일간이 월지에서 건록이면 건록격이고, 일간이 월지에서 제왕이면 양인격이라고 한다. 그렇게 옛날 책에 나와 있으니까 알아두자는 뜻이다. 십신으로 정하는 격과 일간이 건록이나 제왕일 때 쓰는 건록격과 양인격을 헷갈리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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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자평진전 난강망 등 명리학 3대 보서(寶書)라는 책을 새로운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재해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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若官格雜煞 而去官留煞 不能如是之貴矣。
만약 정관격에 칠살이 혼잡했을 경우에 정관이 제거되고 칠살이 남는다면 격이 맑지 못하다.
해설) 정관격에 칠살이 있을 경우에 정관은 제거되고 칠살만 남는다면 귀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칠살격일 때 관살혼잡이 되면 정관이 합거나 제거되고 칠살이 남아도 좋다고 한다. 좋고 나쁨은 개인적인 취향이다. 자연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 모두 소중한 생명들이다. 바위나 흙 물도 살아있다. 만물은 음양 운동을 통해 활력을 찾고 생명력을 이어간다.
如沈郎中命是也 丙子 甲午 辛亥 辛卯 子沖午而克煞 是去煞留官也。
예를 들면 심낭중(沈郎中)의 명조는 子午충으로 칠살 午火를 제거하여 거살류관(去殺留官)이 되었다.
해설)
辛辛甲丙
卯亥午子
이 팔자는 정관격이다. 연간 丙火 정관이 월지 午에서 제왕이다. 칠살이 어디에 있는가? 자평진전은 월지 午=丁이라고 생각한다. 천간과 지지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巳午未에서는 丙火가 록왕쇠이다. 다시 말해 巳午未는 丙火의 계절이다. 또 웃기는 것이 있다. 연지 子가 午를 수극화로 子午충하여 午 칠살이 제거되었다는 것이다. 팔자에서 가장 강한 지지는 월지가 아닌가? 월지가 장성살이니 연지 子는 재살이다. 어떻게 재살에 처한 子가 장성살인 午를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인지 웃기고 또 웃긴다. 팔자는 팔자 주인공의 관점으로 해석한다.
거살류관(去殺留官)이나 거관류살(去官留煞) 용어는 멋있다. 멋있고 화려한 용어는 부실한 내용을 감춘다. 자연의 법이 그렇다. 꽃이 화려하면 열매는 부실하다. 말이나 글은 상대방이 알 수 있도록 쉽고 짧고 간단하게 사용하면 좋다.
有煞無食制而用印當者
칠살격에 식신이 없으면 인수를 쓰는 것이 당연하다.
해설) 흉신은 극설(剋洩)하고 길신은 부조(扶助)한다고 한다. 흉신 칠살은 식신으로 식극관 하여 제거하면 좋은데 만일 식신이 없다면 인수로 관생인 하여 힘을 빼야 된다는 설명이다.
如戊辰 甲寅 戊寅 戊午 趙員外命是也。
예를 들면 조원외(趙員外)의 명조이다.
해설)
戊戊甲戊
午寅寅辰
寅월 甲木이 건록이니 편관격이다. 팔자에서 가장 강한 세력을 격이라고 한다. 팔자에서 가장 강한 세력은 타고난 능력이고 적성이다. 칠살격이면 칠살을 사용하면 된다. 왜 흉신으로 규정하고 극하거나 설기해야 한다고 할까? 펜을 가진 정관들이 칼을 가진 편관을 흉신으로 규정하여 미리 눌러놓자는 시도이다. 미국에서 백인들이 신체 건강한 흑인들을 노예 취급한 것과 비슷하다.
자평진전 설명은 칠살이 강할 때 식신으로 극해야 하는데 식신이 없으면 인수로 설기해야 한다고 조원외(趙員外)의 팔자를 예로 들고 있다. 그런데 이 팔자 어디에 인수가 있는가? 寅午 반합을 말하려고 하는 모양이다. 결론을 내려놓고 알고 있는 것을 총동원하여 짜 맞추고 있다. 학문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논리적이어야 한다.
至書有制煞不可太過之說 雖亦至理 然運行財印 亦能發福 不可執一也 乃若棄命從煞 則於外格詳之。
책에서는 제살이 태과하면 불가하다고 한다. 그 학설은 일리는 있지만 재성운이나 인수운에서 발복하는 사람도 있으니 꼭 맞는 것은 아니다. 기명종살격(棄命從殺格)은 외격(外格)에서 상세히 논한다.
해설) 칠살은 흉신이니 식신으로 제살해야 한다고 말해놓고 제살이 지나치면 안 된다고 말한다. 제살태과(制殺太過)라는 말도 만든다. 흉신 칠살을 생하는 재성운에도 발복하기도 하고, 식신을 극하는 인수운에도 발복하는 예외가 있기 때문이다. 지지도 보지 않고 운도 보지 않고 원국의 천간 몇 개로 결과를 팔자에 짜 맞추려고 하니 이랬다저랬다 책만 두꺼워져 간다. 자연의 법은 간단 단순 명료하다. 사람만이 아니라 동식물 심지어는 무생물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첫댓글 정신기의 능력은 모두 다르다
공부 운동 예술 등 각 분야에 뛰어난 사람들 ᆢ
그래서 천태만상으로 인간세상이 돌아가겄지요
다름을 인정해야 합니다
타고난 능력 적성들이 다르니까요
평준화 시키면 안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 십신으로 정하는 격 & 일간이 월지에서 건록이나 제왕일때 쓰는 건록격 & 양인격 구별하자 ~*
* 자연에는 좋고 나쁘고 & 길신 흉신 & 선 불선이란 없다 ~ 풀 한 포기도 모두 소중하고 사랑스럽다 ~*
* 늘 품격 있고 ~ 소중한 글 ~ 감사합니다 ~~*
유리켈라 초능력이 눈속임 이였다니...헐~~
허경영도 나름은 공중 부양도 하고
불치병도 고치는 자칭 초능력자 라는뎅 ~ ㅎ
사이비 사기꾼들이 없어지지 않는 건
논리나 이성보다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기 때문이겠죠
어찌 보면
종교도, 사주명리도, 점술도,
다 자기가 원하는 해답 만을 찾으려는
심리에서 생겨난 게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