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는 산 : 경북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트레킹)
2. 가는 곳: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3. 가는 날 : 2020년 01월 12일 둘째 주 (일요일).
4. 버스 승차 : 서대전우체국(07:00)~용문동돼지마을(07:15)~선사네거리(07:30)~가람육교(07:35)~증산도(07:45)~한국병원(07:55)~원두막(08:00).
5. 회비 : 삼만원(30,000원) (조식, 뒷풀이 제공)
6. 준비물 : 중식,스틱,식수.
7. 등산코스: 읍천항주차장~팔각정~주상절리 전망대~주상절리~하서항주차장.
주상절리(柱狀節理) 말 그대로 기둥모양의 마디를 뜻한다. 고개를 갸웃거릴 것 없다. 그동안 바닷가를 걸으며 셀 수 없이 만났던 그 기둥들, 맞다. 그들이다. 경주 양남면 주상절리의 특징은 위로 뻗지 않고 바다를 향해 넓게 퍼졌다는 점이다. 아무리 설명해도 한번 보느니만 못하니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말이다. 망망대해 동해를 향해 뻗은 주상절리들은 수줍고 또 과감하게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아름답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그 어떤 장인보다 정교하고 섬세하며 웅장한 솜씨다. 자연의 솜씨는 과연 어디까지일까. 언제까지라도 걸을 수 있을 듯한 해안길이 이어진다.
하서항과 읍청항 어디에서 시작해도 큰 차이는 없다. 가장 남쪽 하서항~(1.75km)~읍천항~(6.9km)~문무대왕릉~(9.6km)~감포항으로 이어진다. 가을볕에 반짝이는 억새가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어린아이를 둔 가족단위 여행객들, 노부부, 그리고 연인들이 걷기에 좋은 길이다. '다정한 연인이 손에 손을 잡고 걸어가는 길'로 시작하는 노래 구절을 흥얼거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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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정순 김일미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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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영 박영숙 오서영 한종분 정숙희 윤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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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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