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일본선교사회(대표: 김수연 회장) 주최로 권역리더 일본연수 투어가 10/28~31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권역별로 선출된 40명의 리더가 참석했는데 저도 인천권역리더님과 함께 참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권역리더, 부리더가 참석해야 하지만, 특별히 제가 은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솔은 한일해저터널 투어를 기획하고 운영하신 마스부치 선생님이 맡으셨습니다. 마스부치 선생님은 참부모님의 말씀을 인용하시고 이 투어의 의의를 우리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참아버님께서 성화하신 후에 얼마 안 되 (약 8시간 후) 이곳 한일해저터널 조사사갱(調査斜坑) 현장에 영적으로 나타나셨다 합니다. 그만큼 참아버님께서 한일의 일체화를 간절히 기원하셨습니다. 참아버님께서 일본을 한국에 연결시키기 위해 한일 양국의 정상들을 교육하시고, 양국을 연결하셨습니다. 그래서 1980년대에 당시 한일의 정부 정상(頂上)들 사이에서 해저터널 공사는 합의가 확정되고 있었다 합니다. 그러나 합의 직전에 일본수상이 약속을 어기며 계획은 무상이 되었습니다.
서양 물질문명의 결실체가 일본이었습니다. 그래서 몸이 마음을 찾는 것처럼, 물질문명의 결실체인 일본은 정신문화의 결실체인 한국과 하나가 되어야 공생공영(共生 共榮)할 수 있습니다. 누구보다 일본을 사랑하고 일본을 구하려고 한일일체를 기원하셨던 참아버님께서 말도 못할 상실감을 느끼시며 “허공(虛空: 조용필)”노래를 부르셨다고 합니다.
지구에서 제일 큰 대륙이 유라시아 대륙인데, 거기의 패권을 걸고 대륙세력(랜드 파워)과 해양세력(씨 파워)가 충돌합니다. 그래서 그 사이에 있는 반도가 중요하고 반도를 쟁취하는 쪽이 이기는 것입니다. 원래 한일중이 하나가 되었더라면 영국이나 미국은 맞설 수가 없었습니다.
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 이상을 내걸고 대륙의 패권을 장악하려고 합니다. 그것에 맞서기 위해서는 한일이 하나가 될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해저터널이 중요합니다. 한일이 하나가 된 기대 위에 북한을 사랑으로 품어서 남북통일이 되면 한반도가 세계의 중심의 자리에 올라서고 세계의 질서가 잡힙니다.
유통문제만 생각해도 비행기는 시속900킬로지만 고속철도는 시속1,000키로입니다. 진공(眞空)시설을 설치하면 시속 6,000킬로까지 간다 합니다. 남북이 하나가 되면 북한의 지하자원을 짧은 시간에 남한에 가져와 상품생산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통일한국과 일본이 완전히 하나가 되면 중국도 다른 데 가지 않고 여기에 오게 되어있다 합니다.
가라쯔 한일해저터널을 방문할 때, 일본 시마네 교회 식구님도 함께 계셨습니다. 시마네는 독도소유를 주장하는 지역입니다. 거기 교회에서 43명의 식구님이 오셨습니다. 우리 선교사가 40명이니 합쳐서 83명이었습니다. (83를 역으로 하면 38입니다. 38도선을 넘자고 함께 외쳤습니다.) 2016년에 참어머님께서 이곳을 방문하시고 기념수(祈念樹)를 심으셨는데 그 나무 앞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일본 유명관광지를 몇 근대 견학하였는데, 일본의 뿌리가 한반도였다고 쉽게 이해할 수가 있었습니다. 일본은 한반도에서 문명을 가진 사람들이 와서 만들어진 나라였습니다. 원래 서로 양국이 왕래하면 일본의 뿌리가 한반도에 있다고 바로 압니다. 경계선을 만들고 국경을 설치하니 일본인은 자신들의 뿌리가 몰랐던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한일해저터널이 생기면 왕래하니 뿌리를 찾게 되니, 일본은 한국을 사모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 투어에 참석한 덕에 깨닫게 된 것이 많았습니다. 하늘부모님을 위해 섭리의 완성을 위해 참부모님께서 사탄과 지열한 전쟁을 하고 계시는데, 나는 자신의 행복과 편함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부끄럽고 송구스럽습니다.
그리고 일본식 사고와 문화를 완전히 부정하지 않고는 천국에 못 간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문화와 사고를 바로 생활하면서 배울 수 있는 한일축복결혼을 받았다는 것은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릅니다. 올해 환갑인데, 최고의 축하선물이 이 투어였다고 감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