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계획, 똥배짱으로 비행기 타고 날라온 일본 도쿄
다이몬/하마마츠쵸에서 조조지 사원과 도쿄타워를 보고 아침까지는 어설프게 해결했는데
다음일정이 없네 ? 그저 웃지요 : )
그러면 할 수 없지 ...
그저 마음이 이끌리는대로 발길을 따라 걸어가지는 못하겠고 지하철타고 이동하는 수 밖에
오에도센 다이몬역에서 츠키지시조역으로 고고씽 !
이뉴는 일본 최대의 츠키지 수산시장을 보기 위하여
오에도센 다이몬역 - > 츠키지시조 170엔
츠키지 수산시장의 최대 볼거리는 장외시장에서 새벽 5시반에 열리는 참치경매인데
그 시각에는 비행기에 있었으니 아쉬움을 뒤로 하는 수밖에
그리고 지게차들이 왔다리갔다리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들은 피해서 가지 않고 직진만 하니 다치고 싶지 않으시다면 알아서 피해주세요 ㅡㅡ+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 노노노 무조건 피하라 !
츠키지 수산시장 장내시장은 우리나라의 수산시장과 비슷한 분위기에요
오히려 장외시장보다는 장내시장에 구경할게 더 많은 것 같아요 : )
참치경매 못 본 것을 스스로 위로하고 있는중 ㅠㅠ
우리나라 수산시장하고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생전 처음 보는 생선들과
그리고 생선들의 크기가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인데 사진으로 크기를 표현하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더욱더 많은 사진들이 있긴한데 온전한 아이들(?)만 사진으로 올려봐요
생선을 보니 어머니가 차려준 맛있는 밥상이 생각나네요
생각해보니 부모님에게 아직 전화도 못드렸네요
예전에는 해외여행을 갈 때 공중전화를 자주 사용하곤 했는데
이제는 자동로밍이 되는 세상이니 ~
해외에서 공중전화로 거는 추억도 이제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네요
다음 일정이 어딘지도 결정하지 않고 무작정 카메라만 들고 설쳐대는 악동
과연 다음 일정은 무사히 진행될까요 ?
도쿄 트래블 다이어리 다음편도 기대해주시길 바라며 댓글 많이 남겨주세요 : )
악동의 무모한 세계여행
http://blog.naver.com/newcu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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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치경매후에 전 사진만 찍었는데 넘 큰 참치에 놀랬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