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2함으로도 불리우는 천안함 은 1989년 취역하였으며,
1999년 6월 15일 제1차 연평해전에도 참가했던 역전의 초계함이었다.
평택 해군2함대에는 우리바다를 지키던 천안함의 아팠던 역사의 흔적이 침몰당시의 모습으로 남아있다.
천안함의 아픔에 대해 안보담당해군에 의해 자세하게 설명을 듣고있다.
천안함.... 북한에서 제조한 고성능폭약 250kg 규모의 수중어뢰(CHT-O2D)로 공격을 당했던 아픈 상처가 그대로 노출되어있다.
수중어뢰 폭발로 발생한 충격파와 버블효과로 인해 선체가 절단되어 침몰한 흔적이다.
천안함의 피격사건은 북한의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도발이며, 유엔헌장 제2조 4항(무력행사금지), 정전협정 제2조 12항(적대행위정지),
남북기본합의서 제2장(남북불가침)을 정면으로 위반한 비인도적 범죄 행위인 것이다.
승조원 총 104명 중에서 58명은 구조되었고, 46명은 전사하였다.
아픔........
천안함이 북한 어뢰 CHT-O2D의 피격을 받은 위치점을 표시한 것....
두 동강이 나 버렸기에 잘려나간 부위가 없어...그 지점 수직위치 바닥에 표시되어있다.
대한민국의 국토를 수호하기 위해
경비작전 임무를 수행하던 그들에게
어느날 갑자기 끔직한 폭음으로 꿈도 피어보지 못하고 산산조각 나버렸다.
망연자실... 미안함, 그리움에
눈물이 난다.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온 국민들의 가슴속에 새겨져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아픈 흔적들....
민.군 합동조사단에 의해 침몰원인을 분석한 결과 북한의 공격이 분명한 결정적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반하장으로 진실을 부정하고, 북한은 아직도 사과는 커녕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채 터무니없는 억지주장만을 고집하고있다.
국내에서도 천안함 피격사건이 북한의 소행임을 한사코 믿지 않으려는 세력들이 있다고한다.
이들은 '시민단체'라는 허울을 쓰고, 국내외에서 온갖 불순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국가위신 마저 추락시키고 있다.
이들 종북세력들은 천안함 침몰원인이 미군의 오폭이나 암초에 좌초했다라는 주장을 하면서 천안함 46용사의 영전에 조의는 커녕
조문도 하지 않으면서 2011년 12월 김정일이 사망하자 조문과 분향소 설치를 주장하였다고 한다.
참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돌아오지 않는 자식, 형제, 아빠를 그리워하며 힘들게 살고 있는 유가족들의 가슴에 또 다른 상처를 남긴다.
대한민국 해군 천안함(초계함)이 두 동강난 모습.
평택에 있는 해군 제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 견학하기
▶ 견학안내 : -3일전에 신청한 개인 및 단체(20명 이상)
-신청방법: 인터넷 해군 홈페이지(www.navy.mil.kr) 에 접속 '천안함견학' 클릭 후 신청 ~
-매주 일요일, 설연휴, 추석연휴는 휴관일.
-☎ 031-685-4123, 4125 /안보현장 견학담당자
조국해양 수호의 성지 서해수호관
6.25 전쟁 이후 지금의 평화로운 시대는 결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다.
남북분단의 시대를 살고있는 전후세대들의 안보 의식을 함양하고, 제1연평해전부터 연평도 포격도발까지 북한의 북방한계선(NLL)침범 등
북한의 도발만행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자하는 의미에서 서해수호관이 개관하게 되었다.
NLL이란? Northern Limit Line : 북방한계선
1953년 8월 30일 정전협정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설정된 이후 수 차례 도발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피로써 지켜온 실질적인 해상 경계선이다.
NLL설정배경
1951년 7월 10일 이후 2년간의 정전협상 과정에서 유엔군과 공산군은 지상의 군사분계선과는 달리 해상경계선 합의에는 실패하였다.
이에따라 1953년 8월 30일 클라크(Mark W.Clark)유엔군사령관은 한반도 해역에서 남북간 우발적 무력충돌 발생가능성을 줄이고,
무력충돌을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NLL 을 설정하였다.
이 곳 NLL에서의 해전의 기억들을 살펴보면,
①제 1 연평해전
1999년 6월 15일 연평도 서남쪽 해상에서 북한경비정의 기습적인 선제사격에 의해 우리해군 함정이 이를 격퇴한 해전.
②제 2 연평해전
한국과 일본에서 개최된 2002년 월드컵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가던 2002년 6월 29일 연평도 서남방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이
NLL 을 침범, 기습공격하여 우리해군 함정이 즉각 대응하여 격퇴한 해전.
③대청해전
2009년 11월 10일 대청동 동방해상에서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하여 우리 고속정에 먼저 사격을 가해옴에 따라 우리해군 함정이
즉각 대응하여 격퇴한 해전.
④천안함 피격사건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경 우리의 영해인 백령도 서남방 2.5km해상에서 정상적인 임무수행을 하고 있던 우리해군 천안함(초계함)이
북한 잠수함정의 어뢰공격으로 침몰되었으며, 승조원 총 104명 중 46명이 전사한 사건.
⑤연평도 포격도발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4분부터 서해 연평도에 해안포와 방사포로 무차별 포격을 가해오자 우리 해병대 연평부대가
K-9 자주포로 대응사격을 실시한 사건.
이렇듯이, 우리에게 있어 NLL 은 서해5개도서를 보호하고, 대한민국의 수도권을 보호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해상경계선이다.
서해수호관 2층 에는 천안함 실이 있어서
천안함의 일대기와 2010년 3월 26일 천안함의 출항에서 귀항까지의 상황들...
피격사건의 전말 그리고 그 날의 흔적들을 전시해 놓고있다.
전우가 사수한 NLL , 대한민국의 해군의 힘을 이 곳 서해수호관에서 다시금 느껴본다.
2010년 5월 20일 민,군 합동조사단은 합동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침몰해역에서 수거된 어뢰 추진동력 장치분석, 선체변형형태, 관련자 진술내용, 부상자 상태 및 시체검안,
지진파와 공중음파 분석, 수중폭발 시뮬레이션, 백령도 근해 조류 및 폭양성분 분석 등을 종합한 결과
천안함은
어뢰에 의한 수중 폭발로 인해 발생한 충격파 및 버블효과에 의해 절단되어 침몰되었다.
폭발 위치는 가스터빈실 중앙으로 부터 좌현3m, 수심6~9m 정도이며, 무기체계는 북한에서 제조하여 사용중인 고성능 폭약 250kg규모의
CHT-02D 어뢰로 확인되었다.
바다보다 푸르렀던 천안함 46명의 용사들의 유품이 전시되어있다.
누구보다도 조국을 사랑했던
누구보다도 푸른 바다를 사랑했던
천안함 46용사들이여,
당신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도 우리는 평화와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바다보다 푸르렀던 당신들의 이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 추모글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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