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칼럼(732호)
행함으로 내 믿음을 보이라
(약 2:14-26)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약 2:18-20).
2024 파리올림픽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여 경기를 해서 메달을 쟁취하는 선수들을 보았다. 그중에 여자 양궁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올림픽 10연패라는 대 기록을 세웠다. 양궁의 국가대표 선수 선발 제도는 아주 독특하다고 한다. 선수가 어떤 배경,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있더라도 상관없이 잘 쏜 기록만으로 선발이 된다는 것이다. 오로지 선수들이 처음 선발 시즌 시작부터 마지막 대표가 되기까지 4,055발을 잘 쏴야만 국가대표로 선발된다고 한다. 따라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가 된다는 것은 한국에서 최고의 실력자들인 것이다. 믿음의 선진들도 마찬가지다. 믿음의 선진들은 시대마다 최고의 믿음을 보인 자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믿음을 행함으로 보여서 하나님께 인정을 받았다. 우리 또한 자신들의 믿음을 행함으로 보이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1. 아브라함이 아들을 번제로 바침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약 2:21-2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창 22:2).
2. 라합이 이스라엘 정탐꾼을 숨김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약 2:25).
“라합이 이르되 너희의 말대로 할 것이라 하고 그들을 보내어 가게하고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니라”(수 2:21).
3. 모세가 하나님만 믿고 바로에게 나감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출 3:11-12).
"내가 애굽 사람으로 이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할지라 너희가 나갈 때에 빈손으로 가지 아니하리니 여인들은 모두 그 이웃 사람과 및 자기 집에 거류하는 여인에게 은 패물과 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여 너희의 자녀를 꾸미라 너희는 애굽 사람들의 물품을 취하리라"(출 3:21-22).
4.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성을 돎
“여호와의 궤가 그 성을 한 번 돌게 하고 그들이 진영으로 들어와서 진영에서 자니라...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 뿐이었더라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수 6:11-16).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수 6:20).
5. 다윗이 골리앗을 향해 물맷돌을 던짐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삼상 17:45).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삼상 17:49).
6. 혈루증 앓은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짐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마 9:20-21).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마 9:22).
7. 베드로가 갈릴리 물 위를 걸어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마 14:28-29).
결론: 행동하는 믿음을 갖자.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 2:26).
우리 앞에 있는 여리고 성은?
어떤 나그네가 혼자서 깊은 산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산 고개를 넘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집채만 한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호랑이는 나그네를 보면서 입맛을 다시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너를 당장에 잡아먹어야 하겠지만, 너에게도 너를 기다리고 있는 가족이 있지 않느냐? 그러니 너의 한쪽 팔을 내게 주도록 해라. 그러면 너를 잡아먹지 않겠다.’나그네가 가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그네는 목숨을 잃는 것보다는 차라리 한쪽 팔을 주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그네는 자기의 한쪽 팔을 잘라서 호랑이에게 던져 주었습니다.
나그네는 또다시 힘들게 둘째 고개를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 그 호랑이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팔 한쪽으로는 양이 차지 않아서 안 되겠다. 너의 다리 한쪽을 내게 주도록 해라. 그렇지 않으면 너를 잡아먹어 버리겠다.’ 나그네는 어쩔 수 없이 다리 하나를 잘라서 호랑이에게 주었습니다.
그가 마지막 셋째 고개를 넘어갈 때였습니다. 또 그 호랑이가 나타났습니다. 호랑이는 다짜고짜 그 나그네를 짓밟은 채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어리석은 사람아! 나는 이빨도 다 빠지고, 발톱도 다 빠진 늙은 호랑이에 불과할 뿐이야. 자네가 처음부터 담대하게 내게 맞섰더라면 나는 힘도 못 쓰고 그 길로 달아나고 말았을 것일세.’ 그러면서 그 호랑이는 한쪽 팔, 한쪽 다리가 없어서 무력해진 나그네를 한입에 잡아먹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우리 앞에 있는 여리고 성은 이빨도 다 빠지고, 발톱도 다 빠진 늙은 호랑이에 불과할 뿐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담대하게 나아가면 여리고 성은 여지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믿음이 없으면 여리고 성이 무너지기도 전에, 우리 자신이 먼저 무너지고 맙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수 1:6-8).
매주 11,000여 명의 회원님들에게 한 번씩 보내는 칼럼입니다.
서울 강서교회 김창환 목사(문지기) 드림
양천구 신정로 11길 63 강서교회 010-3913-8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