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마봉춘이라는 단어는 유재석 씨가 시작한 무한도전 초창기 '거꾸로 말해요'라는 코너에서 등장한 마봉춘 아나운서를 지칭하는 그런 단어였나봐요. 영상 정보를 보면 2006년 5월 27일 방송분에서 정확히 MBC니까 마봉춘 아나운서를 부르는 자연스러운 상황이 잔잔하게 웃음속에 녹아나고 있네요.
정말이지 풋풋한 무한도전 멤버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하하, 정형돈이 펼치는 국내 최초 리얼 버라이어티. 김태호 PD, 박창훈 연출, 김란주 작가 등이 이끈 전설의 예능. 이 곳을 거쳐간 게스트만 해도 정말 대단한 분들이 어마어마해요. 요즘 탁구계를 뒤흔들고 있는 신유빈 선수만해도 정말 어릴 때 나왔다고 해요.
첫댓글 이거 보니 짠하네요.
마봉춘이라는 이름도 넘 아련하고요.
유재석씨 결혼할 때 그 러브스토리 보면서 참 마음이 따뜻했던 기억이 나요...
인간의 마음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