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제목을 보면 내용이 뭔가 딱딱할 것 같았다. 이 책은 각 시대의 중요한 재판들을 각 목차로 하여 책을 다루고 있다.
책을 읽고 나의 눈길을 가장 큰 목차는 인간에 대한 인간의 잔인한 전쟁 중 로젠버그 부부를 영웅으로 만든 블로흐 변호사 였다.
이 재판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원폭간첩에 대한 재판임과 더불어 길고 고통스런 재판이었다. 블로후 변호사는 자신의 고객 선임료를 못 받으면서도 그는 누구나 거리끼는 일에 나섰다. 이 변호사는 변론 이외에도 로젠버그 부부의 아이들을 돌보았고 거의 매일 교도소로 데려가 부모님들과 면담시켰다. 비극적인 운명에 놓여있는 부모와 자식을 상면시키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지만 그는 노력했고 모든것을 소진했다. 그 후 그는 로젠버그 부부가 사형을 당한 1달후 죽었다. 아무도 하려하지않는 일을 하고 자신의 변호 사업을 소원해 하면서 까지 로젠버그 부부를 도운 블로흐 변호사는 정말 놀라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변호를 하는 일 말고도 다양한 방법으로 로젠버그를 도운 블로후 변호사가 정말 멋있었고 나의 변호에 대한 신념을 깸과 더불어 변호에 대한 폭넓은 부분을 알려준것 같아서 의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