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태종로 676 (노동동 12)
054-741-2594
신라대종은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신종을 현대적 기술로 그대로 재현한 종이다.
성덕대왕신종은 신라 경덕왕때 시작하여 혜공왕 7년(771년)에 완성되었으며
1,200여년 동안 서라벌을 울려왔으나 1992년 타종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소리를 울리지 않게 되었다.
경주시는 2014년 3월 각계의 여론과 시민들의 뜻을 모아 성덕대왕신종의 정신과 가치를 이은 새로운 종을 주조하기로 하였다.
철저한 고증을 기초로 우리 시대 최고의 장인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높이 3.66m, 평균두께 20.3cm, 무게 20.17톤의 신라대종을 주조하였다.
"모양은 큰 산이 솟은 듯하고 소리는 마치 용이 우는 듯하다"는 신종의 종명 표현대로 맥놀이와 파형은 신종과 거의 일치한다.
대종의 종각은 사모 모임지붕 구조에 가로,세로 각 9m, 높이 11m, 면적 88.23m²로 하되
모든 목재는 국내산 금강송을 사용하였으며 위치는 대릉원과 봉황대가 가까운 이곳으로 정하였다.
이런 건 무조건 체험해봐야 하는데...
예약을 하고 20분 전에 도착해서 동영상을 관람하고 무료로 빌려주는 신라복장을 착용하고 정각에 맞춰 3번 종을 칩니다.
한 번 치고 울림이 끝나면 또 한 번 치고 그렇게 3번을 치는데...
종에 손을 대 보거나 귀를 대고 작은 떨림까지도 몸소 체험할 수 있다고 하니...
꼭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
가격도 5인가족 5,000원이면 1인 1,000원 밖에 하지 않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