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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할 ‘4인4색’ 콘서트
“2006 빅 브라더스 감동콘서트” - 전인권, 유익종, 임지훈, 소리새 합동공연 7080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할 만한 공연이 오는 3월 11일 마포문화센터에서 열린다. ‘2006 빅 브라더스 감동콘서트'라는 타이틀의 이 합동콘서트는 과거부터 음악적 교류를 해 오며 한 무대에 서보고 싶어 했던 전인권, 소리새, 임지훈, 유익종이 같은 무대에 서서 각자의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랜 시간 얼어붙었던 세상은 앞으로 다가올 따뜻한 봄을 기다린다. 이맘때 쯤 라디오에서 울려 퍼지는 감미로운 포크 음악. 라디오에서 잔잔히 울려 퍼지는 이들의 음악은 이맘때면 단골로 들을 수 있는 추억의 노래들이다. 대학시절 아련한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해 줄 이번 공연은 일상에 찌든 사회인들에게, 대학생들에게 그리고 그외 다른 계층들에게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 줄 것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출연진들은 새로운 음악적 조화를 팬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락커 전인권, ‘해바라기’ 출신의 싱어송라이더이자 차분한 목소리로 잔잔한 포크 음악을 구사하는 유익종, 우수어린 허스키보이스와 서정적인 음악의 소유자 임지훈, 그리고 80년대 최고의 포크 발라드를 선사했던 통기타 듀엣 소리새의 감동적인 무대를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번에 볼 수 있는 것이다. 전인권의 ‘불꽃’, 유익종의 ‘물결’, 소리새의 ‘바람’, 임지훈의 ‘눈물’이 한 곳에 어우러질 이 공연은 두번 다시 이와 같은 라인업으로 뭉치기 힘든 합동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의 세션을 ‘동방의 아침’이 맡아 더욱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동방의 아침’은 한국음악의 전통을 바탕으로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두루 섭렵해 전세계인이 다 함께 공감하는 음악을 추구하는 실력파 연주자들의 집단으로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기다리는 아픔', 김종찬의 '사랑이 저만치 가네', 최진희의 '천상재회' 등의 작곡자로도 유명하며, 조용필, 전인권, 박상민, 이선희, 권인하, 강산에 등의 음반제작 프로듀서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정욱을 리더로 하는 8인조 그룹으로 ‘위대한 탄생’의 멤버 등 국내정상의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록에서 재즈에 이르기까지 섭렵한 국내최고의 연주집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격정적인 뮤지션의 목소리, 완성도 높은 사운드, 그리고 열띤 관중의 호응이 어우러질 이번 공연은 ‘라이브’라는 의미 그대로 ‘살아있는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뮤지션은 가식없는 모습으로 음악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발산하며, 관객은 음악에 마음껏 몸을 맡길 수 있는 것이 생생한 라이브 공연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이번 공연의 기획진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뭉칠 이유가 없는 자기 색깔이 너무나 분명한 4인4색의 스타들, 하지만 이들은 새로운 만남을 통한 모색발전의 기회와 그 에너지를 객석과 함께 나누기 위한 콘서트 모험을 위해서, 그리고 마포가 갖고 있는 묘한 매력, 전차와 마포종점의 아련한 음악적 전설, 그리고 새우젓 배가 닿았다는 마포나루와 황포돛배의 역동성, 이어 마포만의 특수한 분위기를 형성해 오며 발전해 온 이 지역의 자존심과 정체성에 대한 궁금증, 교육과 문화가 가장 이상적으로 어우러져 있지만 그것을 굳이 드러내 놓고 자랑하지 않는 차분함, 그 전통이 이들의 음악과 더불어 콘서트 당일 어떤 그림을, 어떤 향기를, 어떤 새로운 음악적, 문화적 역사를 기록할지 진실로 기대가 된다. 공연기획사인 마포문화센터와 SRB측은 “‘2006 빅 브라더스 감동콘서트'는 대중음악에 식상해 하고 있는 대중들에게 신선함으로 다가갈 것이며, 매니아 층에게는 음악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만으로도 큰 이슈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은 음악팬 여러분께 깊은 감동과 추억을 남겨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3월 11일 오후 4시와 7시30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공연 왜 하나? 아직도 공연계는 어렵다. 일부 몇몇 스타들의 공연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공연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예술정신 때문에 이뤄지곤 한다. 이번 공연도 별반 다를 게 없다. 다만 진정한 콘서트의 참맛을 관객들과 함께 누리고자 쉽사리 뭉치기 힘든 색(色)이 다른 가수들의 새로운 콘서트를 여는 것 일뿐. 전인권, 유익종, 소리새, 임지훈 이들은 이미 70년대부터 여유롭지 않았던 생활을 감내하며 음악을 지켜온 공통의 과거체험을 갖고 있다. 그 결과 이들은 스스로 곡을 만들고, 노래하며 라이브 카페 등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공연을 해 왔고, 시대의 감성과 자신의 내밀하고도 은밀한 희망과 사랑의 속삭임을 노래해 온 것이다. 전인권은 서구 팝의 열등감을 씻어준 기폭제로서, 그의 노래 ‘그것만이 내 세상’ 수록 앨범이 100만장 이상의 음반판매고를 올림으로써 언더그라운드 밴드의 신화를 창조해낸 주역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지금 한창 연습중인 뮤지컬 “노숙자 리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통해 공연에 재미를 줄 것이다. 그런가 하면 이미 오래 전 1,000회 콘서트를 돌파했고, 한국에서 가장 많은 자신의 개인 콘서트를 펼쳐 온 임지훈의 이번 콘서트 가세 역시 다른 가수들의 음악성과 더불어 콘서트의 무게를 실어줄 것이다. 또한 소리새의 특별하고도 한결같은 아름다움의 서정어린 포크는 동양의 사이몬 앤 가펑클이라 해도 손색없는 한국가요계와 한국문화예술계의 자랑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물론 이들은 그런 가요사적 인정 앞에서도 여전히 겸손하며 묵묵히 오늘도 자신들의 기타 통을 두드리며 세파에 시달리는 관객들에게 ‘그대 그리고 나’ 등 따스한 사랑의 메시지와 그 시정을 선물해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유익종의 음악세계는 미국 컨트리 뮤직의 대가 쟈니 캐쉬 적인 요소와 더불어 한국 서민들의 건강성, 대담성을 조용한 음성으로 간직하며 그 에너지를 차분하게 끊임없는 바다의 철썩임처럼 나직하게, 하지만 결코 잊혀지지 않는 음악여행의 새로운 세계로 이끌고 있다. 이처럼 훌륭한 카리스마와 예술적 재능을 뜨겁고, 빛나게 펼칠 사인사색의 콘서트 7080 빅 브라더스 감동콘서트는 벌써부터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무대에서 분출되는 새롭고도 힘차며, 서정적이고 순도 높은 에너지는 마포문화예술회관의 객석을 꽉 채우고도 넘쳐 한국가요계와 한국문화예술계에 콘서트 문화 지평의 확장이라는 쾌거를 이룰 것임에 많은 전문가들과 팬들은 벌써부터 가슴 두근대며 관심과 참여를 표명하고 있다. 이 공연 어떻게 하나? 이번공연은 심플하고 클래식한 분위기 연출을 통해 먼저 임지훈의 지난 시절의 어려움을 극복해 내고, 이를 통해 승화된 자랑스런 아티스트의 고독한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무대 위에서 조용히 은은한 별빛으로 빛나게 될 것이다. 물론 그 별빛의 감성과 감동은 임지훈의 사랑의 썰물로 시작될 것이고 지난해 새롭게 발표한 리메이크 앨범 중의 타이틀곡 고엽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어서 소리새의 등장과 함께 떠나는 임지훈이 소리새와의 우정을 과시하는 듯, 임지훈과 소리새의 듀엣 꿈의 대화가 최초로 초연될 것이다. 소리새 역시 그대 그리고 나를 비롯한 서정어린 통기타 화음을 4, 5곡 들려 줄 예정이며, 소리새 다음 순서는 유익종, 이어서 전인권의 무대로 콘서트는 전환된다. 그리고 전인권의 노래 두곡이 끝난 이후, 전인권은 나머지 세 사람, 이미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 소리새, 임지훈, 유익종을 다시 초대해 함께 편지를 노래한다. 이때 음악반주는 저마다 통기타를 들게 되고 언플러그드 특별무대가 마련되며 이때 이들이 처음 만났던, 인연 맺었던, 서로에게 음악젹 영향을 주고 받던, 함께 뒹굴던 이야기들이 처음 밝혀지게 된다. 출연진 프로필 ◆ 전인권 -1979년 강인원과 함께 듀엣 '따로 또 같이'로 데뷔 -1985년 전인권(보컬), 최성원(베이스), 조덕환(기타), 허성욱(키보드)로 구성된 '들국화' 결성 <행진>이 수록된 1집 발표 -1988년 솔로 1집 [사랑한 후에] 발표 80년대 자유와 평화에 대한 노래로 젊은이들의 폭발적 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한국 락음악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음. -대표곡, <돌고, 돌고, 돌고>, <행진>, <사랑한 후에>, <사노라면>, <걱정 말아요 그대>등 ◆ 소리새 -1980년대 최고의 포크 발라드곡인 "그대 그리고 나", "여인", "아직도 못다한 사랑" 같은 주옥 같은 노래들로 감성의 정점을 보여준 최고의 통기타 팀. -현재는 신성철을 중심으로 듀엣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국내는 물론이고 7080 사운드를 원하는 팬들을 위해 뉴욕 공연 등 다채롭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음 ◆ 유익종 -1974년 박재정과 듀엣 '그린 빈즈'를 결성하며 음악활동 시작 -1983년 이주호와 '해바라기' 결성, <모두가 사랑이에요>가 수록된 1집 발표 -1986년 솔로 1집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발표 차분한 목소리와 잔잔한 음악으로 3,40대 여성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며 현재도 활발히 활동 중 -대표곡 <모두가 사랑이에요>, <사랑의 눈동자>,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상처>, <이연> 등 ◆ 임지훈 -1985년 김창완과 꾸러기 멤버 앨범 기획 참여 -1987년 <사랑의 썰물>, <내 그리운 나라>를 발표하며 솔로 데뷔 -이후 꾸준히 음반 활동을 하며 우수 어린 목소리와 서정적인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음 -국내 최다 라이브 콘서트 1800회 기록 -대표곡 <사랑의 썰물>, <회상>, <누나야> 백밴드 ◆ 동방의 아침 한국음악의 전통을 바탕으로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두루 섭렵해 전세계인이 다 함께 공감하는 월드 뮤직을 추구하는 동방의 아침. 조용필이 부른 '바람의 노래, '기다리는 아픔', 김종찬의 '사랑이 저만치 가네' 최진희의 '천상재회' 등의 작곡자로도 유명하며, 조용필, 전인권, 박상민, 이선희, 최진희, 민혜경, 양수경, 권인하, 강산에 등의 음반제작 프로듀서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정욱을 리더로 하는 8인조 그룹이다. 위대한 탄생의 멤버 등 국내정상의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록에서 재즈에 이르기까지 명실공히 국내최고의 연주집단이다 연출 ◆ 정 민 현 국악방송 전문위원 대한민국국악제, 국민은행창립기념공연, 포크페스티벌, 안비취선생 고희기념공연, 독도문화연대창립기념공연, 2005서울시 한 여름밤의 국악공연, 난계국악축제 등 기획연출 外 ◆구자형 (구성 작가) 현 SBS 작가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양희경의 “가요 응접실”, 심수봉의 “트로트 가요앨범”, 김기덕의 “2시의 데이트”, 유열의 “fm모닝 쇼”, 이수만의 “젊음은 가득히”, 양희은의 “꿈의 콘서트”, “어른들은 몰라요”, 송승환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강석의 “운전가요 콘서트”, 유익종, 이홍렬의 “노래하며 얘기하며”, “노래하는 중계차”, 설운도의 “차차차”, 김영애의 “낭만이 있는 곳에” 등 다수 |
첫댓글 울마누라 전인권이라면 아주 질색을하고 유익종이는 엄청 좋아하는데 가려나 함 물어봐야겟네요 안가면 혼자가지? 어차피 11일날 올라가야 되는데 날자가 딱 맞아떨어지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