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행의 둘째날
오늘은 계룡산도예촌을 방문하여 웅진요에서 도자기체험을 하고 공주시에서 추진하는 5도2촌(일주일 중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촌에서 생활하는 운동) 마을 중 공주치즈스쿨을 방문하였다.
공주치즈스쿨에서는 피자만들기와 치즈만들기체험을 하고나니 어느덧 점심 때가 가까워 온다.
다음 여행지는 김구선생님과 인연이 있는 공주의 마곡사다. 공주에는 유명한 절이 있는데 공주사람들에게는 춘마추갑이라하여 봄에는 마곡사, 가을에는 갑사가 아름다워 여행하기에 최고라 여긴다.
비록 봄에 찾는 마곡사는 아니지만 겨울의 끝자락에 마곡사를 찾아간다.
그러나 금강산도식후경이라 점심 때가 되니 배가 고파진다.
마곡사 주차장 앞에 있는 태화식당을 찾아간다.
오늘 점심식사를 할 식당으로
KBS맛자랑 멋자랑에 나올 정도로 이름 있는 식당이라 그런지 식당에 들어가니 1층은 빈자리가 없어 2층으로 올라가야 할 정도로 손님들로 가득찼다.
오늘의 메뉴는
표고찌개정식
자, 이제 맛을 볼까요?
나물과 전, 제육볶음 등 입맛을 돋구는 음식이 가득하니 행복하군요.
태화식당
식당 앞에서 전을 부치시고 있는 모습을 잠시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전이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정갈하고 맛난 반찬이 가득하군요.
싱싱한 돗나물이 입맛을 사로잡네요. 약간 풋내가 나는 것이 풋풋해서 봄을 먼저 맛보는 것 같군요.
튀김도 하나 맛을 봅니다.
도라지무침부터 나물이 가득하군요. 비빔밥을 해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네요.
표고버섯볶음이 쫄깃하니 맛있군요.
나물이 많아 아내는 신이 났습니다. 평소에도 나물반찬만 나오면 좋아라 하지요.
우렁이와 깍두기가 잘 어우러지는군요.
고사리반찬도 아주 맛있지요.
연근은 피를 맑게 한다지요.
해독작용이 있고 독소를 정화시킨다는 도토리묵무침도 나왔군요.
한 상 가득 합니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군요.
표고버섯이 들어가 있는 전을 금방 뚝딱 해치웠지요. 전은 추가하여 먹었답니다.
이 전은 기본으로 나오는 전이지요.
된장찌개가 아주 먹음직합니다.
표고버섯이 듬뿍 들어가 있어 더욱 구수한 맛과 쫄깃한 맛이 느껴지지요.
표고버섯과 팽이버섯이 듬뿍 들어가 쫄깃하니 맛이 좋군요.
메뉴판
마곡사 태화식당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8
전화번호 : 041-841-8020
첫댓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쫀득한 전이 또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