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층 19층 악귀귀신이 모여사는 구덩이다
수시로 베란다 물내려가는 배수구를 통해 독향를 올려보낸다
내집으로
숨이 컥컥막히는 스트레스에 이런저란 온갖 근심에 사는게 사는게
이게 사는가 싶을정도로 온갖 근심에
내 예기는 다는 적을수 없지만 그래도 부분적으론 적을수있었는데
분노 온갖 근심걱정으로 요즘 살아있어도 마음은 죽었다
앞 베란다 창문을 열지않으니 배수구로 독향를 올려보내 요즘 혼잣말도 힘이들어 못한다
목이 목안이 더이상 지탱하기가 괴롭다
마스크를 쓰고 외출했다 돌아오면 마스크가 흠뻑 젖어있다
숨쉬기가 힘들어
지옥에서 기어올라온 악귀들이다 밑에층 19층
대한민국에 법이 존재한다면 정의가 도의가 존재한다면
악행을 서슴없이 오랜기간 저질르고있는 살인자에 가까운자들을
두둔하고
단죄하지않고
그 오랜기간동안 눈감고도 잡을수있는 범죄자들을
남의집을 제집드나들듯 온갖 악행에 도둑질에
오른쪽 발도 걸을때면 감각도 둔할뿐더러 걷고있으면서도 갇는것인지
오른쪽 엄지손톱도 빠저 새로났는데 이어서 둘째마다 넷째마디 손톱도 거의 빠지고
반창고로 칭칭 손마디를 감싸고
젓가락질도 과일깍을때도 겨우 한다
등어리 지방을 빼내 오른쪽이마에 주입시켜 머리칼속에도 또 또
다 적을수조차 없는
억울해도 어찌할수없는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법이 존재하는거냐
거리에 기세좋게 활주하는 경찰들을 볼때마다 울컥울컥 분노가 치밀때가 있다
본분에 충실한 경찰들도 사람들도 분명 있을탠데
결국 악앞엔 선은 무기력하고
무지막지한 악행엔 두려움에 모두들 자기들일 아니라고 모른체
자기들게 불통튈까봐 겁내하며
24시간 온종일 침범당하는 참혹한 현실
사저인 공간을 보호밭아야할 사적인 권리를
국가를 위태롭게하는 위협적인 인물도 아닌
젊은청춘을 국가에 바치고도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남편의 군인가족인데
호적엔 순직으로 기재돼있는데도 한푼의 보상조차
5급사무관의 근무한 만큼의 받아야할 당연한 한푼도 받지못한
군인가족에게 행한 행하고있는 처참한 현실
집에서도 온종일 길가 사거리에 노출돼 있는듯한 현실 그것으로도 부족했던지
그 긴 세월동안
사적인 개인적인 원한이라면 승부를 가릴탠데
사방팔방에 적에게 둘러싸인듯한 고립적인
도움을 청할곳도
내가 그리 위대한존재인가 국가에 위협을 초래하는
무엇이 두려워 나를감시하며 24시간 무엇을 얻어내고자
내 집을 염탐하며 엿들으며 엿보며 침범하는가
분열을 조장하고 대한민국을 망국으로 이끄는무리들을 단죄하진 않고
그 무리들겐 경찰들도 법도 알아서 동조하게 만드는 음지의 부패한 권력
뿌리내리지못하게 단죄해야할 범죄자들을 조무라기들은
무엇을 등에얻고 안하무인 그리 설처대는가
이 공간까지 침범해 글적기도 되풀이 되풀이
오늘 양력날자로 2월22일 대구은행달력 하나로마트달력에도
오 즉 말날이라이라고 돼 있는데
말날이 아닐것이다 분명 오늘
공공기관인 은행까지도 전국에 지점을갖고있는 하나로마트마저
나를 겨냥해 달력을 따로 만들어 배부하는 이 씁쓰러한 현실
무엇을 얻고자 무엇을 노려 나에게 이렇게 공들이는가
내 믿음을 배산하는가
나 죽어서도 대한민국이라면 멀리멀리 아득히 먼 곳으로
수십년간 주방고무장갑안에 피부가여려 면장갑을 대는데 그 면장갑에 독한 약품을 발라돠
어느땐 손이 아늘아늘 또는 쭈국쭈굴 손안은 곧 터질듯 피멍같아
워낙 살성이 회복력이 빨라 조금 회복되면 되풀이
이젠 회복력도 더이상 피부도 감당을 못하는지 내가봐도 처량해
쓰라리고 일하기가 손에 물 묻히기가 끔찍하게 싫다
피부층이 얃아저 실핏줄이 온통 드러나 내 손같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