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6일 연중 제23주일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둘이 만나 그를 타일러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마태오 18,15~17)
공동체 안에서 누가 잘못하면 깨우쳐 주어야 한다 하십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빛과 소금이 되라는 소명을 부여받았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마태5,14.16)
거듭되는 코로나 감염예방에 대한 지침 때문에 피로하시겠지만 주의 해야 할 것이 코로나균의 전염성이 아주 강하다고 합니다. 그저 사람들이 모인 곳에 방문만 했는데도 뜻밖에 가족과 이웃 모두가 감염되어 불행을 겪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또, 다시 시작되는 이번 한 주간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참 힘든 시간이 될 거 같습니다. 감염되지 않도록 서로를 지켜주시며 외출할 때나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방역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을 격려하고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알려드립니다 ::
1.교우들은 방송미사나 대송으로 주일을 거룩하게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a.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쓰시는 분은 대구교구 ‘홈페이지’ 혹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교구장님이 봉헌하는 미사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b.평화방송 CPBC-TV를 애청하시는 분들은 매일 방송미사와 그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앙생활을 잘 해나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c.방송미사나 특강을 청취한 소감을 대봉성당 다음까페에 나눠주시면
정채봉씨가 쓴 정겨운 ‘김수환 추기경님의 전기’를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2.이번 한 주간, 가급적이면 모임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건강을 잘 돌보는 것도 가족과 이웃, 사회를 건강하게 하는
빛과 소금의 증거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안에 평온한 한 주간 축복합니다.
대봉성당. 이 성구 요한 신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