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생활을 약 70년 하고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포로귀환이 있었습니다. 제국이 바뀌어 바벨론에서 바사 시대에 즉 페르시아 제국의 황제가 유다인들을 고토로 돌아가게 하였습니다. 그 때 1차는 스룹바벨에 의해서 귀환하고 2차는 에스라에 의해 귀환하고 3차는 느헤미야에 의해 귀환했습니다.
스룹바벨이 1차 포로귀환하여 성전을 재건합니다. 에스라는 2차 귀환하여 종교개혁을 일으킵니다. 3차 느헤미야가 귀환하여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게 됩니다. 그런데 바사 초대황제 고레스의 칙령으로 스룹바벨과 유다 백성들이 포로귀환하여 이듬해에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강서쪽 총독들에 의해 반대가 심하여 16년간 성전재건이 중단되었습니다.
그 때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가 강력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 [너희 집은 편벽한 집을 짓고 살면서 하나님의 집은 무너진 채로 두느냐]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예수아가 힘을 합쳐서 백성들과 함께 성전재건을 520년에 시작하여 4년 만에 완공을 하게 됩니다.
오늘 읽은 이 말씀은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는데 있어서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말씀으로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첫째, 성전재건을 위한 선지자들의 권면
에스라 5:1에 [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더니]라고 했습니다. 소선지서 학개서에 보면 자세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귀환 후에 활동한 선지자들입니다.
학개 1:3~4에 보면 [(3)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4)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라고 했습니다. 원래 예루살렘 성전은 B.C 586년에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할 때 파괴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범죄하고 심지어 우상숭배를 하여 하나님의 진노로 결국 유다가 멸망을 당합니다. 그때 하나님의 성전까지 파괴되는데 그 성전은 금으로 칠해져 있었기 때문에 그 금을 벗겨 가려고 성전을 다 무너뜨렸습니다.
그리고 제국이 바뀌어서 바사제국 때에는 소수민족은 고향으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그리고 민족 고유의 종교를 인정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민족의 성전을 짓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그래서 고레스 칙령에 의해서 유다민족이 성전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강 서쪽 총독 닷드네 등 방해공작이 있어서 성전건축이 중단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강 서쪽은 유프라테스 강을 말합니다. 주변 총독 등의 방해공작으로 결국 성전건축이 중단되고 16년이 흘렸습니다.
그 때에 유다 백성들은 할 수 없이 자기의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자기 집들은 파벽한 집으로 반드시 지어 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전이 폐허가 되어 있었는데 선지자가 하는 말이 너희 집은 잘 짓고 살고 있으면서 이 무너진 성전은 재건할 생각을 하지 않느냐고 했습니다.
학개 1:6에 보면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고 했습니다. 즉 하나님의 집은 황폐화 되어 있는데 열심히 땀 흘려 번들 결국 허망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라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당연히 열심히 땀 흘려 일해야 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주의 일을 하는 일을 등한시 하면서 자신의 일만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항상 먼저 주의 일을 하면서 자신의 일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교회가 하는 전도사역을 감당하는 것도 해당이 됩니다. 또 우리가 복음사역을 감당하며 장차 교회당을 지어야 될 것이니다. 그 하나님의 일이 선하게 되도록 그 일을 감당하면 자신의 일을 해야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지자의 말씀을 듣고 용기를 얻어 새롭게 성전재건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는데 선지자의 말씀을 듣고 스룹바벨과 여호수아가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마침 왕도 다리오왕으로 바뀌어서 협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성전 재건을 위한 지도자들의 헌신
에스라 5:2에 [이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던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하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 그들을 돕더니]라고 했습니다.
당시 유다의 총독이 스룹바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대제사장이 예수아 즉 여호수아였습니다. 스룹바벨은 바벨론 2차 포로 때 끌려갔던 여호야긴 왕 즉 여고냐의 손자입니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그의 할아버지 때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는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서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녀가 여호수아인데 그가 다시 할아버지를 이어 예루살렘의 대제사장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격이 새롭겠습니까!
소선지서 스가랴 4:3에 [그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기름 그릇 오른쪽에 있고 하나는 그 왼쪽에 있나이다 하고]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스가랴 선지자가 환상을 보는데 성전에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다는 것입니다. 원래 감람나무는 기름을 짜서 성전 등불을 켜는데 사용됩니다.
그 두 감람나무는 당시 기름을 부어 세워진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총독 스룹바벨을 의미한다고 천사가 알려주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그리고 스룹바벨에게 성령의 기름부음을 허락하셔서 그들에게 능력을 주시고 직분을 주셔서 성전을 재건하여 완공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스가랴 4:6에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천사가 스가랴 선지자에게 일러주기를 이 큰 역사는 힘으로도 되지 아니하고 능력으로도 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아멘
우리의 사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힘으로나 능력으로 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성령으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무너진 제단을 쌓는 일도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교회당을 건축하는 일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코로나 시대로 한국의 교회가 너무나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가 코로나가 끝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우 교회로 돌아오지 않는 상태에 있습니다. 이 무너진 제단을 다시 세우는데는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가 있어야 됩니다. 아멘 그리고 주님의 교회 지도자들에게 능력으로 역사하십니다.
셋째, 성전재건의 방해공작을 이겨내야 합니다.
에스라 5:3에 [그 때에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관들이 다 나아와 그들에게 이르되 누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 성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게 하였느냐 하기로]라고 했습니다.
이전에 사마리아 총독과 강 서편 총독과 사람들이 바사 왕에게 고발장을 올려서 이 유다민족이 성전을 건축하여 제국에 손해를 끼치고 결국 그들은 늘 그 조상들이 하던 대로 반역을 일으킬 것입니다라고 공문을 보내었습니다. 그리하여 성전 건축이 중단이 되어 16년간이나 흘렀습니다.
훗날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할 때에도 사마리아 총독과 주변의 총독들 그리고 그 관리들이 얼마나 방해를 했는지 모릅니다. 방해공작을 하고 때로는 위협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회유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고발을 하기도 하고 수없이 방해공작을 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가 굳굳하게 끝까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데 완공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주의 일을 하려할 때 얼마나 방해공작이 많은지 모릅니다. 복을 싫어하고 예수님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방해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탄의 지휘아래에서 교회 사역을 저지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성도의 신앙을 핍박으로 막으려고 합니다. 때로는 공권력으로 때로는 무력으로 신앙을 못하게 하려는 시기도 있습니다. 그 때에도 성도는 신앙을 굳굳하게 지켜야 합니다.
핍박으로 한 되면 성도들을 회유하거나 혹은 미혹하는데 주력하게 됩니다. 온갖 악한 문화로 음란하고 부도덕한 문화로 교회사역을 방해하고 심지어 그리스도인도 휩쓸려 타락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에는 할로윈 축제가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9일 토요일 저녁에 서울 이태원 할로윈 축제에서 156명의 젊은이들이 압사하여 죽었습니다. 좁은 골목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밀려서 죽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젊은 청춘들이 죽었다는 것이 너무나 가슴 아프고 슬픈 일입니다.
월래 할로윈 축제는 영국과 유럽의 캘트족의 풍속이었습니다. 영국에 기독교 복음이 들어가지 전에 10월말 11월이 되면 죽은 영혼들이 돌아와서 괴롭힌다고 해서 그 영혼들을 쫓아내기 위해 무서운 분장을 하고 귀신처럼 해서 그 귀신들을 쫓아내는 풍습입니다.
이것이 미국으로 건너가고 또 한국으로 건너왔습니다. 우리나라가 미풍양속이 잘 지켜지고 또 한국에 교회가 강할 때에는 이런 일들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타락한 문화와 겹치면서 온갖 분장으로 문란한 문화로 우리나라에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어린이집이나 어린 아동들에게 온갖 귀신 분장을 해서 축제를 하도록 문화교육을 시킨다는 것입니다. 전국에 학원이나 기관과 시설에 찾아가서 이 축제를 하는 것입니다. 아주 반기독교적이고 이교도적이며 귀신놀이가 인성에 좋을 리가 없습니다.
오늘날 이 사회에는 반기독교적이고 어떤 경우 반인륜적이며 부도덕한 것을 선으로 둔갑하여 심지어 법률로 재정하려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낙태와 같은 것들도 그런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것을 지혜롭게 깨닫고 잘 이겨나가야 합니다.
넷째, 성전재건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나타났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기 때문에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에스라 5:5에 [하나님이 유다 장로들을 돌보셨으므로 그들이 능히 공사를 막지 못하고 이 일을 다리오에게 아뢰고 그 답장이 오기를 기다렸더라]라고 했습니다.
유브라데 강 서쪽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관리들이 바사 황제 다리오에게 알리니 예루살렘 성주민들이 그들의 성전을 짓는다고 하는데 고레스 초대황제 조서에 그 성전을 지으라고 명을 했다고 그들이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왕께서는 왕궁 역사관에서 그 조서를 확인하시고 사실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리오 왕이 특명을 내려서 바사의 악메다 궁에 있는 왕국 역사책을 조사를 하게 했더니 문서에 남아 있었습니다. 고레스 초대 황제가 조서를 내리기를 에스라 6:3에 [고레스 왕 원년에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대하여 이르노니 이 성전 곧 제사 드리는 처소를 건축하되 지대를 견고히 쌓고 그 성전의 높이는 육십 규빗으로, 너비도 육십 규빗으로 하고]라고 했습니다. 심지어 바벨론 때 옮겨 왔던 성전의 기물들 금으로 만들어진 모든 기물을 다 가져가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강 서쪽의 총독들은 그 성전건축을 방해하지 말고 필요한 물품을 대주고 소금은 제한이 없이 지급하라고 했습니다. 6:10에 [그들이 하늘의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을 드려 왕과 왕자들의 생명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왕가를 위해 기도하도록 하고 방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6:11에 [내가 또 명령을 내리노니 누구를 막론하고 이 명령을 변조하면 그의 집에서 들보를 빼내고 그를 그 위에 매어달게 하고 그의 집은 이로 말미암아 거름더미가 되게 하라]고 했습니다. 고레스가 내린 칙령을 이렇게 발견한 것입니다.
그래서 다리오왕이 이에 덧붙여서 이 기록된 칙령대로 빨리 시행하되 강 서쪽 총독들은 적극 지원을 해주라고 명을 내렸습니다. 성전 건축과 기물과 목재와 심지어 성전에 드리는 제물도 지원을 해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손이 왕의 마음을 움직이니 이렇게 큰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아멘
결론 및 적용)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로 감당합시다.
오늘날 우리의 사역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에게 힘을 주시고 함께 하셔서 도와 주시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 교회는 개척을 하여 부흥성장하고 나아가 교회당을 건축하기까지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이 크게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