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적대국가로 간주하고 한미일군사훈련 등 군사적 압력을 가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서 한국의 대표적 공영방송인 KBS가 소신껏 '남북의 창'을 제작 방송하는 것은, 한국 정치풍토에서 대체로 어려운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2024년 초, 아에 종영을 한 MBC '통일전망대' 보다는 낫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 남북의 창 오프닝 방송에서 보듯이 삼분의 이 정도가 북한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한과 통일에 대해 어느 정도 식견이 있는 사람은 방송에 대해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일반 시청자들은 대체로 반북한, 반통일 의식을 갖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런면에서 오늘 'KBS 남북의 창'도 옥석을 가려 방송을 볼 필요가 있다.
이병호 남북교육연구소장·교육학 박사
방송 바로 보기 : 남북의 창 | KBS 뉴스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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