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4.14 (수) 10:35 뉴시스
'슈크림 빵' 학교행사 특식에서 빠져
【창원=뉴시스】
경남도교육청은 14일 따뜻한 봄철을 맞아 조리된 완제품 급식 제공으로 식중독 발생 사례가 일어남에 따라 외부 반입식품을 각종 수련활동 및 학교행사 시 특식으로 제공하는 일이 없도록 각 학교에 지시했다.
외부 반입식품은 슈크림 빵을 비롯해 찹쌀떡, 경단 등 식단에 특식으로 들어가는 빵과 떡이다.
도교육청은 또 외부 음식 반입을 금지하고 있으나 만약 불가피한 경우 반드시 1인 분량의 보존식을 보관해 식중독 발생 원인을 분석토록 각 학교에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실제 지난해 5월 창원 A초등학교에서 집단급식으로 제공한 조각케익을 먹은 뒤 89명의 학생들이 살모넬라균에 감염, 집단 식중독에 감염된 바 있어 더욱 긴장하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전북 완주군의 모초등학교 학생이 지난달 27일부터 고열을 동반한 복통과 설사 등 장티푸스 증세를 보여 가검물을 채취, 진성 환자로 확인된 바 있어 구체적인 예방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식약청과 공동으로 식중독 발생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지난달에는 위탁학교를 대상으로 합동단속, 4월부터 두 달 간 직영학교를 위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경국기자 kgkang@newsis.com
*고찰*
이 경우는 아직 면역력도 제대로 생기지 않은 어린이들이 위험해 질수도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할것이다. 어쩌면 "어린아이들이라서 이런 질병이 쉽게 오는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아무래도 어른이 병을 이겨낼수 있는정도 보다는 약하기 때문이다. 다들 같이 먹고 탈이 나는 경우이기 때문에 단체 급식시 더 조심해야 할듯 싶다. 어린아이가 먹을 것이라면 어른들이 나서서 주의해야 할것이다. 위의 내용처럼 대책으로 보존식을 1인분 보관해서 병원균등을 검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위생과 항상 관련된 말이지만 생명과 직관된 일이기 때문에 또한 이번일에서는 한참 자라날 아이들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일이 터지기 전에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예방 방법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