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 故事成語고사성어 365/문지이불견(聞之而不見), 수박필류(雖博必謬)/순자(荀子),전기(錢琦)/대노불노(大怒不怒), 대희불희(大

[이상숙]

180. 故事成語고사성어 365/

문지이불견(聞之而不見),

수박필류(雖博必謬).

DJ Snake - Taki Taki ft. Selena Gomez, Ozuna, Cardi B (Official Music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ixkoVwKQaJg

*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by김영수Jun 13. 2024

6월 13일의 고사성어(165)

문지이불견(聞之而不見), 수박필류(雖博必謬).

* 듣기만 하고 보지 않으면 많은 것을 들었다 해도 잘못이 있을 수밖에 없다.
* 《순자(荀子)》 <유효(儒效)>

눈으로 읽으며 낭독(朗讀)하기

바로 이어지는 글은 ‘견지이부지(見之而不知), 수식필망(雖識必妄); 지지이불행(知之而不行), 수돈필곤(雖敦必困)’이다. ‘보기만 하고 알지 못하면 많은 것을 기억(記憶)하고 있어도 허망(虛妄)할 수밖에 없으며, 알기만 하고 실천(實踐)하지 않으면 아는 것이 많아도 곤경(困境)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순자(荀子)는 학문(學問)의 목표(目標)를 듣고[문聞], 보고[견見], 알고[지知], 행동行動[행行]하는 데 있다고 보았다. 위 구절(句節)의 앞-부분(部分)과 뒷-부분(部分)을 다 함께 소개(紹介)한다.

“듣지 않는 것보다 듣는 것이 낫다. 듣는 것보다 보는 것이 낫다. 보는 것보다 아는 것이 낫다. 아는 것보다는 실행實行(실천實踐)하는 것이 낫다. 학문(學問)은 실천(實踐)함에 이르러 끝이 난다. 실천(實踐)해야 분명(分明)해지고, 분명(分明)해지면 성인(聖人)이 된다.

성인(聖人)은 어짐과 의(義)로움을 근본(根本)으로 삼고, 옮고 그름을 합당(合黨)하게 가리며, 말과 행동(行動)을 일치(一致)시켜 터럭만큼의 어긋남이 없다. 별(別)다른 도리(道理)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실천(實踐)하는 것으로 끝이 나기 때문이다. ~ 듣지도 보지도 않은 일이라면 합당(合黨)하게 처리(處理)한다 하더라도 좋은 방법(方法)은 아니다. 그런 방법(方法)으로는 백(百) 번(番)을 해봤자 백(百) 번(番) 모두 실패(失敗)한다.”

공부工夫(학문學問)에 있어서 배움과 생각(사고思考)과 실천(實踐)은 톱니처럼 맞물려 함께 진행(進行)되어야 한다. 학술적(學術的)으로 표현(表現)하자면 학(學), 사(思), 행(行)의 변증법적(辨證法的) 통일(統一)을 깊게 설파(說破)한 대목이다.

손으로 써보며 생각하기

* 문지이불견(聞之而不見), 수박필류(雖博必謬)

* 견지이부지(見之而不知), 수식필망(雖識必妄)

* 지지이불행(知之而不行), 수돈필곤(雖敦必困).

순자(荀子)는 배움과 생각 그리고 실천(實踐)의 삼위일체(三位一體)를

주장(主張)했다.(출처出處: 바이두)

* 유튜브 ‘김영수의 좀 알자 중국’: 하루 명언공부 6월 13일

- 대노불노(大怒不怒), 대희불희(大喜不喜), 가이양심(可以養心).

- 크게 성이 날 때 성내지 않고, 아주 기쁠 때 기뻐하지 않으면 심성(心性)을 지킬 수 있다.

https://youtu.be/uNS-1v7jbeg

명구(名句) 출전(出典) : [전공양측어(錢公良測語)]

명구(名句) 해설(解說) :

명(明)나라 때 사람 전기(錢琦)의 말이다. 전기(錢琦)는 이 대목에 이어 “나쁜 습속(習俗)을 가까이 하지 않고 나쁜 무리와 사귀지 않으면 입신(立身)할 수 있다” 라고 말하다. 사람의 정서(情緖)가 기복(起伏)이 심(甚)하면 인체(人體)의 내분비(內分泌) 계통(系統)을 어지럽혀 면역력(免疫力)을 떨어뜨린다고 한다. 이는 결과적(結果的)으로 육체적(肉體的) 정신적(精神的) 건강(健康)에 좋지 않은 영향(影響)을 준다. 옛 사람들은 모든 병(病)의 원인(原因)이 화(火)에 있다고 한다. 그런데 현대인(現代人)의 질병(疾病) 中 가장 애매(曖昧)하면서도 큰 비중(比重)을 차지하는 것이 스트레스(stress)인데, 여러 가지 스트레스(stress) 中에서 화(火)를 내지 않거나 못하는 것도 적지 않은 문제(問題)라 하니 이래저래 화(火)가 화근(禍根)인 셈이다. 성을 참는 것도 그렇지만 기쁨도 절제(節制)하라니 참 실행(實行)하기 어려운 충고(忠告)가 아닐 수 없다.

김영수(金瑛洙)
한국사마천학회 교수(韓國司馬遷學會 敎授)

간신(奸臣): 간신학 저자(奸臣學 著者)
김영수(金瑛洙)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위대(偉大)한 역사가(歷史家) 사마천(司馬遷)과 그가 남긴 최초(最初)의 본격적(本格的)인 역사서(歷史書)이자 3千 年 통사(通史) '사기(史記)'를 평생(平生) 연구(硏究)하고 공부(工夫)하고 있습니다.

- 180. brunch story → 故事成語고사성어 365 → 故事成語고사성어의 특징과 매력
https://brunch.co.kr/@04d191ed55fb4bb/183

고사성어 365

- 유튜브 사마천대학 : 『사기』 전문가 과정(제61강 '사마천, 사기의 위상과 명사들의 사기')
https://www.youtube.com/watch?v=Um6T3gOjoKs

사마천(司馬遷)과 '사기(史記)'를 인용(引用)하고 언급(言及)하는 명사(名士)들이 국내외적(國內外的)으로 적지 않습니다. 명사(名士)들이 언급(言及)한 '사기(史記)'와 사마천(司馬遷) 관련(關聯)한 내용(內容)들을 살펴봄으로써 '사기(史記)'의 위상(位相)을 확인(確認)해 보았습니다.

*****(2024.12.28.)

좋은 아침 음악 - 고양되고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부여하는 긍정적인 음악 ➤ 아침 명상 음악 https://www.youtube.com/watch?v=iW51ZCcPN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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