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요한복음1:17~16)
아침 안개가 자욱하다. 그래도 날씨가 포근해서 좋고, 섬기고 나룰 수 있어서 더 좋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찾아온 성탄절을 앞두고 겨자씨 사랑의 집을 찾아 가기로 했다. 그리고 명절음식으로 친구들 위한 만찬을 준비해 본다. 따뜻한 떡만두국과 푸짐한 고명을 넣어 잡채를 하고 고소한 콩가루 인절미떡과
구수한 고구마튀김에 바다향기 가득한 파래무침과 달콤한 귤을 담아내었다.
요즘은 모두가 직장생활로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기에 몸과 시간을 드려 섬기는 일이 쉽지않기에 고민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런 중에도 그 자리에서 에이레네 사역을 위해 헌신하신 3인의 권사님들이 계셔서 가능했다. 주메뉴로 섬겨주신 황영이 권사님, 친정엄마의 담백한 손맛으로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 주신 지순례 권사님,
직장생활로 동분서주 하시면서도 식후 뒷정리를 위해 달려오시는 박부숙 권사님 ...
오늘은 방학을 한 교영이와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준하가 함께 했다.
덕분에 메뉴 하나 추가요 '고구마튀김' 그리고 2019년 12월 친구들을 위해 식당 대청소까지 했으니 역시 청년의 힘은 대단하다.
깔끔해서 좋다!! 참 잘했어요^^*
역시 찬양에 빼 놓을 수 없는 건 "똑바로 보고 싶어요" 활기찬 친구들과 목사님의 합창이 시작되면 식사준비를 마무리 하라는 싸인 ... 그리고 주방에선 만두와 떡국이 구수하게 끓고 있다. '터진 만두는 싫어요, 통만두가 좋아요' 그래서 번거롭지만 만두랑 떡국이랑 따로따로 끓여서 합체를 하니 보기좋다. 이
왕이면 다홍치마 ...
예배후 오늘은 어떤 맛난 음식이 준비되었을까 ... 입가에 함박미소를 담고 친구들과 선생님이 한줄서기를 한다. 어린아이같은 그네들 모습 속에 전해지는 행복함! 그래서 나누고 섬길 수 있는 기쁨과 즐거움 속에 감사를 배운다.
멈출 핑개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2019년 섬김도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그리고 그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고맙고 감사하다.
사랑합니다. 백향목교회 성도들이여 ~~~ 당신들의 섬김과 나눔이 그리고 기도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추운 날씨에도 섬김으로 한해를 마무리 하신 백향목교회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교영,준하청년 보고싶네요^^ 메리성탄입니다!♥♥♥
좀 어떠신지요?
@정새로나 좋아지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귀하십니다.
올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