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5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26 | 27 | 28 | 29 | 3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1 | 2 | 3 | 4 | 5 | 6 |
2020년, 불멸의 고전 '춘향가'가 새롭게 탄생한다!
"암행어사 출두야, 출두야. 암행어사 출두 허옵신다!" 숨을 고른 국립창극단이 판소리 ‘춘향가’를 원전으로 신작 출사표를 던진다! 1902년 고종의 즉위 40년을 축하하기 위해 최고 명창들이 협률사에서 시도한 창극은 <춘향전>, 1962년에 창설된 국립창극단 최초의 레퍼토리 역시 <춘향가>다. 그리고 2020년, 국립창극단은 국립극장 창설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로 신작 창극 <춘향>을 선보이려 한다. 최초, 최고의 수식어가 늘 따라붙는 판소리 ‘춘향가’는 한국인에게 불멸의 고전이다. 마르지 않는 샘처럼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멋과 흥취가 담긴 작품이다.
이번 <춘향>은 배우이자 연출가인 김명곤이 오랜만에 창극 연출을 맡아 소리다운 소리를 제대로 들려줄 예정. 김명곤은 국립극장에서 1998년 <완판장막창극 춘향전> 대본을 썼다. 장장 6시간이 넘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말 그대로 ‘완판’되었고, 연장공연, 앙코르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어, 2000년에 개봉한 임권택의 영화 <춘향뎐>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우리 소리를 제대로 아는 연출가 김명곤, 미학적으로 절정에 오른 국립창극단이 함께 만들 <춘향>은 2020년 봄, 지금 여기, 한국의 어떤 흥취를 담아낼까? 궁금한 관객들은 ‘완판’ 전에 예매를 서둘러야 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