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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자들 영적 쇄신 위해 ···아미동 성당서, 여섯 차례 신앙 강좌 마련 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이천지구(지구장 박정배 베네딕토 신부)는 4월 19일 오후 8시 아미동성당에서 ‘2017 이천지구 신앙학교’를 열었다. 신앙학교는 가남·모전동·반월성·신둔·아미동·이천·장호원 등 이천지구 내 7개 본당 신자들의 영적 쇄신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첫날 반월성 본당 주임 방효익(바오로) 신부는 ‘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Ⅰ)를 주제로 한 시간 반 동안 강의를 펼쳤다. 150여 명의 교육 참석자들은,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서간 중 ‘성숙한 신앙생활’(히브 5,11~6,6)을 다 같이 시작기도로 합송했다. 방효익 신부는 강의 서두에, 영적 갈증을 해소시키려는 ‘기도’의 방법론을 설명하면서 “‘54일 기도’ 중 한 번이라도 빠뜨리는 경우 처음부터 왜 다시 시작하는지 모르겠다.”며 “기도서에만 의존하는 공동체는 형식주의에 빠지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묵주기도’는 빛의 신비가 포함되면서 ‘그리스도의 전 생애’를 묵상하게 된다.”며 “묵주기도 때 환희·빛·고통·영광의 ‘각 신비를 되새기면서 성모송을 낭송’해야지, 성모송 그 자체에 주안점을 둬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요컨대 “입으로는 성모송을, 머릿속으로는 그리스도의 신비를, 손으로는 묵주 알을 굴리며 바치는 ‘묵주기도’는, 온 몸으로 드리는 ‘그리스도 중심적 기도’”라고 말했다. 방 신부는 “천주교 교리를 짧고 함축적으로 요약한 ‘천주교요리문답’은 ‘성경 말씀’에서 연원된다.”며 “즉, 교리서의 원천은 성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은 우리의 구원(救援)을 위한 것”이라며 “그 구원으로 힘을 얻은 우리는 그리스도를 강력하게 선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열 처녀의 비유’(마태 25,1~13)를 들며 “그 ‘기름’이 의미하는 희생·봉사의 공로(功勞)가 천주교 신자의 상징적 단어가 돼야 한다.”면서 “‘사랑의 실천’이 아쉽다.”고 전했다. 방 신부는 끝으로 “성경은 읽고 되새기고 기도하기 위한 책”이라며 “성경을, 하느님이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마련한 ‘계약’과 ‘자비’라는 두 큰 맥락으로 파악하며 읽어볼 것”을 권했다. 신앙학교는 5~11월까지 다섯 차례(매월 1회 수요일 오후 8~9시 30분; 7~8월 제외) 더 개최할 예정이다.
이천지구 신앙학교 일정은 다음과 같다. ▲5월 24일 ‘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Ⅱ)(방효익 신부) ▲6월 28일 ‘이천지역 순교자의 발자취’(어농 성지 전담 김태진 베난시오 신부) ▲9월 27일 ‘미사 전례의 의미와 은총’(아미동 본당 주임 정상균 레오나르도 신부) ▲10월 25일 ‘성사’(모전동 본당 주임 정재훈 대건안드레아 신부) ▲11월 22일 ‘사회교리’(이천 본당 주임 이승준 아우구스티노 신부)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 신자들 영적 쇄신 위해 등록 2017-04-25 용인대리구 이천지구(지구장 박정배 베네딕토 신부)는 4월 19일 오후 8시 아미동성당에서 ‘2017 이천지구 신앙학교’를 열었다. 신앙학교는 가남·모전동·반월성·신둔·아미동·이천·장호원 등 이천지구 내 7개 본당 신자들의 영적 쇄신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첫 날 반월성 본당 주임 방효익(바오로) 신부는 ‘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Ⅰ)를 주제로 한 시간 반 동안 강의를 펼쳤다. 150여 명의 교육 참석자들은,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서간 중 ‘성숙한 신앙생활’(히브 5,11~6,6)을 다 같이 시작기도로 합송했다. 방효익 신부는 강의 서두에, 영적 갈증을 해소시키려는 ‘기도’의 방법론을 설명하면서, “‘54일 기도’ 중 한 번이라도 빠뜨리는 경우 처음부터 왜 다시 시작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기도서에만 의존하는 공동체는 형식주의에 빠지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묵주기도’는 빛의 신비가 포함되면서 ‘그리스도의 전 생애’를 묵상하게 된다.”며, “묵주기도 때 환희·빛·고통·영광의 ‘각 신비를 되새기면서 성모송을 낭송’해야지, 성모송 그 자체에 주안점을 둬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방효익 신부는 “천주교 교리를 짧고 함축적으로 요약한 ‘천주교요리문답’은 ‘성경 말씀’에서 연원된다.”며, “즉, 교리서의 원천은 성경”이라고 말했다. 또한 ‘열 처녀의 비유’(마태 25,1~13)를 들며, “그 ‘기름’이 의미하는 희생·봉사의 공로(功勞)가 천주교 신자의 상징적 단어가 돼야 한다.”면서 “‘사랑의 실천’이 아쉽다.”고 전했다. 방효익 신부는 끝으로 “성경은 읽고 되새기고 기도하기 위한 책”이라 설명하고, “성경을, 하느님이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마련한 ‘계약’과 ‘자비’라는 두 큰 맥락으로 파악하며 읽어볼 것”을 권했다. 신앙학교는 5~11월까지 다섯 차례(매월 1회 수요일 오후 8~9시 30분; 7~8월 제외) 더 개최할 예정이다. 이천지구 신앙학교 일정은 다음과 같다. ▴5월 24일 ‘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Ⅱ)(방효익 신부) ▴6월 28일 ‘이천지역 순교자의 발자취’(어농 성지 전담 김태진 베난시오 신부) ▴9월 27일 ‘미사 전례의 의미와 은총’(아미동 본당 주임 정상균 레오나르도 신부) ▴10월 25일 ‘성사’(모전동 본당 주임 정재훈 대건안드레아 신부) ▴11월 22일 ‘사회교리’(이천 본당 주임 이승준 아우구스티노 신부)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등록일 : 2017-04-25 ====================================================================================================================== “성경 읽기·기도법 바르게 익혀야죠” 발행일2017-04-30 [제3042호, 2면] 4월 19일 아미동성당에서 진행된 ‘2017 이천지구 신앙학교’에 참가한 7개 본당 신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이천지구(지구장 박정배 신부)는 4월 19일 아미동성당에서 ‘2017 이천지구 신앙학교’를 열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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