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쁘고 오전에 업무가 몰리다보니 일주일에 한번씩가는 번개산행을 한달에 한번정도로
줄이고 대신 점심식사후 가볍게 가까운 산행으로 대체하다보니 , 야생화탐사 산행이나 긴산행을
못하여 아쉬운것을 만회하기 위하여
가깝지만 오름길이 빡센 운악산 백호능선길을 확인겸 답사차 가기로하는데 , 2007.12.1 눈썹바위
지나 망경로코스로 미륵바위,병풍바위를 보며 운악산 정상에서 절고개로 내려와 다시 835봉부터
채석장능선이라 부르며 암봉여러곳을 밧줄과 우회등을 통하여 한번 내려왔었는데,
재작년 주차장 관리하는분께서 정식으로 가평군청에서 허가를 맡아 백호능선에 시설물을 설치하여
등로를 만든다는말을 듣고 작년봄에 완공된후 , 가을에 어슬렁님께서는 하산하셨지만 아직 가보지를
못하여 아예 처음부터 빡세게 올라보며 확인할겸 출발하여
14:00 주차장에 주차비 2천원주고 주차한후 천천히 상가를 지나 현등사 일주문과 눈썹바위 들머리를
지나 계곡갈림길에 14:15 도착하여 아치형의 나무다리를 건너 급경사길로 천천히 오르며 살펴보니
새로운 등로에 밧줄과 위험한곳은 나무계단을 잘 설치하였습니다.
15:00 673봉에 도착하여 바라보니 귀목봉,명지산,연인산,매봉,깃대봉,약수봉,대금산으로 명지(연인)
지맥이 한눈에 들어오고 현등사와 망경로 코스로 운악산 정상도 잘 보이는 조망명소의 코스인데
왼쪽능선이 우리가 하산하였던 코스로 지루하게 내려가 주차장위 펜션쪽으로 하산하는데,
지금은 계곡위로 철조망을 막아놓아 어짜피 길이없고 새로이 계곡갈림길에 등로를 잘 만들어놓아
일주문지나 상가지대를 지나가게 만든것 같다는 느낌인데 ,.이 위로는 한번 하산하였던 코스와
동일하여 낯설지않아 좋았습니다.
두번째 암봉이 가장 까다로운 구간으로 그당시 우회하는길도 엄청 위험하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오름길 오른쪽으로 쇠줄과 나무계단으로 안전하고 조망볼수있게 잘 만들어놓아 어렵지않게
올라가 15:29 넓은 암봉정상에 올라가보지만 뿌연날씨로 멀리 조망이 아쉬웠습니다.
멋진 소나무와 왼쪽 채석장쪽을 바라보며 툭 튀어나온 암봉에 대둔산 삼선철계단처럼 짜릿한
기분을 느낄수있는 급경사 나무계단을 오르니 이곳이 하이라이트라는 생각이 들고 계속하여
835봉을 16:06 지나 오른쪽 절벽지대 위험표지판이 몇개나오는것을 조심하며 지나
한북정맥길을 만나 오른쪽 절고개에 16:15 도착후 현등사로 하산하며 코끼리바위와 절고개폭포
두개를 본후 현등사의 새로짓는 요사채등을 구경하며 시원한 감로수도 한잔 마신후 , 민영환
암각바위를 지나 17:12 백년폭포를 지나며 세족이라도 할까하다가 마을 상수도 보호지역이라
출입통제 안내문을 보고 참고 그냥내려와 17:22 상가를지나 조종천에서 머리감고 발만씻은후
17:35 주차장에서 차량을 회수하여 귀가하다 현리에서 일가설렁탕집을 들려 식사를한후
귀가합니다..
청량리에서 1330-44 직행버스가 30분에 한대씩 있으니 나중에 정기산행으로 눈썹바위로
망경로등산로 따라 정상으로 올라 백호능선으로 하산하면 아주 멋진 경기오악 운악산의 비경
지대를 모두보며 멀리 조망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산행을 할수있겠습니다 .
운악산 현등사 일주문
14:15 백호능선 갈림길
명지산과 연인산...앞쪽은 골프장 공사인지??
눈썹바위
하판리 상가지대
14:33 처음만난 쉼터...이런 넓은 평상같은 쉼터가 여러개 설치되었습니다
썬힐골프장
위험한 바위지대에는 계단에 몇곳 설치
망경로코스
현등사
2007.12.1 우린 오른쪽으로 하산,그땐 왼쪽길이 없었는데 새로 만들었네여.. 15:00 673봉
가야할 백호능선 봉우리들
현등사도 보이고
명품소나무
선바위 15:19
두번째 봉우리 난코스지대...선달님은 왼쪽으로 하산하고 우린 오른쪽으로 우회하였는데
지나온 673봉을 당겨서
오른쪽으로 새로 설치된 시설물따라
두번째 봉우리 정상 암봉-15:29 암봉정상은 넓어서 올라가봤습니다
생강나무
남근석바위 방향
지나온 두개의 봉우리
두번째 봉우리를 당겨서
채석장
대둔산 삼선철계단 오르는 느낌입니다
2007.12.1 하산모습
뒤돌아보고
지나온 나무계단을 당겨서
애기봉
지나온 봉우리들
운악산 만경대 925m
아래에 현등사
저물을 마시면 원효대사처럼 깨달음을 얻으려나..바위사이로 빠져나옵니다
지나온 암봉
한북정맥길에 도착합니다
16:15 절고개 ..오른쪽 현등사방향으로 하산
코끼리바위
첫번째 절고개폭포
아랫쪽 두번째 절고개폭포
중창불사가 한창인 현등사 16:47
지장전앞의 연등
불이문
민영환 암각서
무우폭포
17:12 백년폭포
일주문 -한북제일지장극락도장
산괴불주머니
주차장에서 바라본 눈썹바위와 운악산 동봉정상방향
명지3봉을 당겨서 17:22
현호색
산괴불주머니
첫댓글 요즘 보기 힘든 보라색 처녀치마도 보시고...운악산이 경기5악중 제일인듯...너무 시설이 많으면 안전하긴한데...백호능선 함 기억해 두겠슴다...
백호능선 오름길 초입에서 이런계곡이면 처녀치마가 있겠다고 생각한 순간에 바로 한송이 보고 땡이었습니다. 운악산은 야생화하곤 먼곳이지요 시설물이 너무 많아 예전의 스릴은 없어졌다고 봐야겠더군요..두번째 암봉 우회길이 지난번 애먹었는데..감사합니다 ^^**
아기봉 능선 아닌가요? 좀 위험했던 기억이...
아기봉과 운악산 절고개 사이의 채석장이 있는 능선길이니 운악산에 속하는 백호능선이지여. 5년전 하산할때는 채석장능선이라 불렀었는데...이제 너무 시설물이 많이 설치되어 스릴이나 위험은 없어져 약간 허탈하게 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난번 아기단맥 운행하다 공사하고 있는 것을 봤는데 백호능선이라는 이름으로 멋지게 자리를 하였군요.
좋습니다.
기회가 닿으며 한번 가봐야겠군요.
5년전 하산시는 위험구간이 좀 있었는데 그뒤로 가평군청에 정식허가가 나서 등로를 설치한다고하더니히 시설물을 완벽하게 설치하여 재미는 반감하였지만 일반산님들 다니시기는 아주 좋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