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날: 20231025수 17:00~17:30
읽어준 곳: 경산 아가페지역아동센터(중방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마가교회건물)
읽어준 책: <<내 작은 친구, 머핀!>> 올프 닐슨 지음, 안나-클라라 티드홀름 그림, 선우미정 옮김
<<내 동생 김점박>> 김정선 글그림, 예림당
함께한 이: 나*(1), 도*(1), 진*(2), 시*(2), 유*(3), 서*(3), 보*(3), 수*(2), 민*(1), 한*(2) 10명
우리 이쁜 친구들, 한껏 흥이 올라 있다.
보*이는 공부 안 하고 현장체험학습 간다고 신이 나서 얘기해 준다.
아이들이 참 천진난만하고 서로서로 잘 어울리며 나눌 이야기들이 많은 모습이 이쁘다.
지난 주 읽었던 책을 잠깐 다시 나누었다.
<<고래가 보고 싶거든>>
고래를 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래가 보고 싶으면 고래밥을 먹으면 된단다.
바닷가 가서 죽어서 하늘나라 가면 된다고?
지난 주에 이어 또 다시 이어지는 귀신고래 이야기.
지난 번 귀신 고래 이야기 했는지 다시 묻는 보*이 ^^
<<나는 안내견이야>>
노란색은 무슨 뜻이었지?
“안내견이요^^”
<<내 동생 김점박>>와 <<내 작은 친구, 머핀!>> 중에서 한 권을 고르라고 했더니 <<내 작은 친구, 머핀!>>을 골랐다.
제목을 다같이 읽었다.
“내 작은 친구, 머핀!”
한*이와 시*이가 계속 이야기를 하며 떠든다.
시*은 햄스터 커피를 키우나 보다. 요즘 햄스터가 활동을 많이 안 한다고 한다.
3살 정도 되는데 피곤해한다고 했다.
기니피그가 편지를 받고 왜 찢어버리는지 그게 넘 이상한가 보다.
“왜요?”하고 묻는데 정말 왜 그랬을까?
기니피그는 눈을 좋아하는 걸까?
기니피그는 찢는 걸 좋아하는 걸까?
아내 이름은 빅토리아인데 보*이는
커다란 새가 머핀 아저씨를 잡아먹을 것만 같단다.
아저씨가 아이들을 지켜야 하는데 아저씨는 큰 새를 보고 기절해 버렸다.
도*은 아저씨가 기절하자 커다란 새가 아이들을 잡아먹을까 봐 걱정이었다.
아저씨가 얼른 일어나야 하는데 말이다.
그런데 오히려 아이들이 아저씨를 지켜주었다.^^;
도*는 그림에 나오는 벌이 말벌이 아니라 쌍쌍벌 같다고 했다.
어쩌나 빅토리아가 벌에 쏘여 세상을 떠났다.
힌*이와 시*이가 계속 이야기를 한다.
시*이를 앞으로 와서 듣게 했다.
편지지의 하트가 몇 개인지 묻자 제일 앞자리에서 잘 보고 듣고 있던 도*는 그림뿐아니라 글도 따라 읽고 있었나보다. 묻자마자 얼른 15개라고 말했다.
도*는 죽으면 환생할 것 같다고 했다.
전생에 착한 일을 많이 한 사람들이 사람으로 환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