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가족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멋진 생태길이 있는 전북 장수 방화동 가족 휴가촌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추억을 만들고 돌아왔다.
설날 오후 장수방화동 가족휴가촌애 도착하여 숲속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아침 숲이 울창하고 바위가 많아 곳곳이 절경인 방화동 생태길을 산행 하였다. 방화동생태길은 약 9km 정도로 왕복 3시간 정도의 소요 시간이 걸린다. 방화동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족구장 다문화동을 지나 계곡을 따라 인공폭포인 방화폭포(110m) 와 덕산용소를 거쳐 덕산제 댐까지인데 우리는 윗 용소까지만 갔다가 돌아왔다
겨울철이라 멋진 방화인공폭포는 운영중지로 멋진 광경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다. 이 방화동 생태길은 왕복 9km이나 오르막길이 거의 없는 평탄한 길로 누구나 걷기 쉬운 길이였다. 길 가운데는 포장되지 않은 길이 하나 있고 왼쪽으로는 계곡을 따라서 데크길이 나있으며 또 오른쪽에는 약 800m 정도 되는 황토길을 조성해 자연과 잘 어우러진 생태적으로 만든 길이 인상적이였다.
이 길을 걸으면서 꼭 가봐야 할 곳은 두 덕산용소(龍沼)인데 윗용소보다는 아랫용소가 더 멋있었다. 아랫용소는 수석 같이 단단하고 예쁜 모양의 바위속에 푸른물이 담겨 흐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사람들은 자기 이름을 이곳에 남기고 싶었던지 많이 이름들이 바위에 새겨져 있었다. 황토 생태길에서는 맨발로 걷고 싶었지만 황토길이 얼고 날씨가 추워서 걷지는 못했지만 황토길 끝나는 지점에 수도가 설치되여 걷고 나면 깨끗이 씻은 다음에 에어로 쫙 말릴 수 있도록 장치를 해놔 너무 좋았다. 여름에 다시오면 꼭 걷어보고 싶었다.
아랫용소
윗용소
이 생태길은 봄에는 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에 새소리와 물소리, 가을에는 아름다눈 단풍이, 겨울애는 멋진 설국으로 사계절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한다.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는 방화동생태길에서 가족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며 설날을 보내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