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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바로 황리단길이다.
대릉원 인근 골목골목마다 개성 넘치는 카페와 식당들이 들어서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SNS 상에서 핫한 맛집들은 웨이팅이 필수일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번 주말에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경주 맛집 BEST5
황리단길에서 꼭 먹어야 하는 맛집 중에 맛집
경주 ‘향화정’
웨이팅을 감수하고 무조건 먹으라고 추천하고 싶다는 경주 ‘향화정’.
국산 꼬막을 매일 아침 공수 받는다는 이 집의 꼬막무침비빔밥에는 꼬막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가있어
비빔밥을 다 먹고도 꼬막이 남을 정도란다.
간장베이스의 꼬막무침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밥을 부른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김에 싸 먹으면 고소한 밥과 짭짤한 꼬막이 김과 잘 어우러져 한층 더 조화롭고 좋은 맛을 낸다.
육회를 물회로 먹을 수 있는 경주물회도 이색적인 맛으로 한번 먹으면 반할 수밖에 없다니 경주 여행을 한다면 한 번쯤 들러보시길.
경북 경주시 사정로 57번길 17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15:00, 20:30)
꼬막무침비빔밥(2인) 28,500원
온쫄면부터 냉쫄면까지 다양하게,
경주 건천읍 ‘감로당’
경주에 오면 꼭 맛봐야 하는 지역 맛집인 ‘감로당’.
경력 37년의 김순자 달인이 만든 쫄깃한 면에 매콤한 양념과 시원한 육수를 곁들여 먹는 물쫄면으로 명성이 자자한 맛집이다.
가게에서 직접 만든 말린 무청 가루를 첨가한 매실 원액에 쌀 발표종을 넣은 양념장으로 매콤 달콤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게 당기는 맛이 일품. 시원한 국물의 냉쫄면과 뜨듯하게 속을 풀어주는 온쫄면 모두 인기다.
경북 경주 건천읍 내서로 1128
매일 11:00 – 19:00, 월요일 휴무
비빔 쫄면 7,000원, 냉 쫄면 7,000원
분위기 좋은 아담한 양식집
경주 ‘소사이어티나귀’
경주 현지인이 적극 추천하는 양식 맛집 경주 ‘소사이어티나귀’.
작고 아담한 가게지만 알찬 맛으로 여행객들과 현지인들의 사랑을 모두 받는 맛집이다.
대표 메뉴는 두더지 피자. 새콤달콤한 맛의 피자로 또띠아같은 얇은 도우에 가운데에 하얀 요거트 소스와 치즈,
토마토가 올라가 새콤하고 달콤하면서 짭짤한 치즈의 맛이 조화로와 이름만큼 맛도 색다르다.
또 다른 대표 메뉴로는 와인에 졸인 통 삼겹살이 들어가 있는 공작 파스타.
위에 올라가있는 반숙을 톡 터트려 전체적으로 면에 비벼 먹는 레몬 엔쵸비 샐러드 오일 파스타로 매력적인 맛이다.
경북 경주시 임해로 127
매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0:00)
두더지피자 16,000원 공작파스타 17,000원
가성비를 넘어 갓성비 백반집
경주 ‘월성분식’
레트로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백반집 경주 ‘월성분식’.
동그란 쟁반에 10가지가 넘는 밑반찬과 메인메뉴가 정성스레 차려져 나온다.
밑반찬이 아무리 많아도 맛이 별로라면 손이 가지 않겠지만 이 집의 반찬과 메인메뉴는 모두 제대로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주문과 동시에 만드는 제육볶음은 단짠의 조화로 싱싱한 쌈 채소와 따듯한 흰쌀밥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착한 가격에 따뜻한 밥 한 끼를 먹기에 제격인 식당이다.
경북 경주시 원효로 59-7
월~토 10:30-15:30
김치찌개 10,000원 제육볶음 10,000원
경주에서 꼭 먹어야 하는 김밥,
경주 ‘교리김밥’
경주 여행 필수 코스 중 하나인 교리김밥 본점은 탑동에 위치해 있다.
계란지단이 듬뿍 들어간 독특한 비주얼 덕분에 SNS 상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짭조름한 우엉조림과 부드러운 지단의 조화가 일품이며, 함께 나오는 잔치국수와의 궁합도 좋다.
경북 경주시 탑리3길 2
평일 08:30 – 17:30, 주말 08:30 – 18:30 수요일 휴무
교리김밥 2줄 11,000원, 교리국수 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