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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7월 1일 오후 6시 20분경 ㅡ 석모대교 개통전 마을버스 막차는 오후 5시 30분? 40분?? 암튼 둘중 하나여서 산사의 오후는 이 시각 늘 한가로운 정경이었는데 개통후 첫 주말인 토요일 오후 6시 30분경의 일주문 정경이랍니다. 와아~ 정말 대단대단 !!! 미네랄 온천 앞 둑방도 마치 기립해 서있는 듯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 마애불 한 켠의 풍경 ㅡ 두 손 모은 동자승으로 표정이 참 편안하였죠. 석모대교 개통 첫 버스를 타고 건너간 삼산은 나비들도 축제분위기인줄 아는지 7~8마리가 연신 날고 앉기를 그림같이 했는데
늦은 시각 아랑곳 없는 사람들이 줄지어 눈썹바위를 찾아 오르내리는 가운데 언능 틈새를 찾아 빈 계단을 한 컷 용케 담아도 보며 연등곁 쉼 의자에 앉아 오르내르는 사람들의 가뿐 숨소리 들어도 보며 살아 있다는것은 움직이는것임들 다시 한번 크게 실감턴 날 3대 관음도량 보문사의 위용은 역시나 명불허전 산문 안팎 아랑곳없이 가게 마다마다 가게안들도 길위도 사람들로 북적북적 ㅡ 여기가 마치 서울 어디쯤인가 착각케 하기도했다는 북적거리는 해명산을 산행하는 사람들도 상봉산을 타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상봉산은 난생 첨이시라는 뚤리님이 이 날 첫 버스 동행하셨는데 개인적으로 7월 1일은 이생의 삶에 각별한 날이라서 눈썹바위 마애부처님께 3000배는 못해도 감사의 108배는 해야지 하고 건너간 김에 오른 상봉산은 어쩜그리 명징하던지~ ^ㅎ^ ^ㅎ^ ^ㅎ^
안개구름은 낙가산이며 해명, 마니산등등 온 하늘과 바다를 연신 휘감아돌다 열어 젖히다를 반복하며 바다안개는 산 능선을 타고 넘어 선경을 이뤄 ㅡ 무릉도원 !!!!!!!!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 4350 정유년 7월 초사흘 춤추는,, 꽃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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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낙가산 바위에서
해무가 다양한 그림 그리는 풍광이 행위예술 같았네요..
일욜날 식구들과 석모도 들어가는데
차가 제법 막히더군요..
비가 안왔음 굉장 했을것 같아요..
어제도 구름이 석모도에 내려 앉아 신비로운 자태를 보여 주셨네요...
연장 드가셨댔네요 ㅋ
일욜 4시경에도 외포리는 나랍이
줄서 있더라구요 새다리 건너보려는 마음들이
길이 막혀도 좋다구 ㅎ 토욜 못간 어류정 어제
바다에서 마주했네요 ^^
ㅎㅎㅎㅎㅎㅎㅎ............신낫네요
다리가
마법의 세계로 인도하는가뵈요 ㅎ 고려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