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선택한 자의 축복
창세기 13: 14-18
○ 아브람의 선택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신3:27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대하20:7, 행7:5
16.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찐대 네 자손도 세리라 민23:10, 왕상3:8
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 창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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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로 기억 합니다.
아들을 멀리 떠나보낸 아버지가 갑자기 중병에 걸려서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종들을 통해 보낸 유서를 보니 기각 막힌 내용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기의 유산모두를 이종에게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들에게는 이 아버지가 남긴 것 중에 한 가지만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아들은 도무지 이해를 할수 없었습니다.
"어쩌면 나에게 이렇게 하실 수 있을까?" 아버지께서는 그러실 분이 아닌데 하며 유명한 지혜자를 찾아 갔습니다. 유언을 보여주며 아버지가 저에게 이런 유언을 남기셨고 나에게는 한가지만 선택하도록 하셨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으니 그 지혜자는 말하기를 "아버지는 참으로 지혜가 많으신 분이시군요" 만약에 이게 이렇게 급하게 유서나 소식을 알려주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당신에게 선택하라 했을 떄 이모든 재산을 자기 것이라고 상속 받은 종을 당신의 소유로 삼아 버리면 가지고 있는 종의 모든 것이 당신 것이니 아버지께서는 얼마나 지혜로운 분이십니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창세기 13장은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교훈해 줍니다.아브라함과 롯이 재산이 많아서 분가하게 되었습니다. 분가할 때에 롯에게 우선권을 주고 그가 원하는 땅을 선택하도록 합니다.그러자 롯은 요단들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 땅의 비옥함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선택한 것은 척박한 땅이었습니다.롯은 자기 행복을 위하여 조건과 세상을 선택했다면 아브라함은 인간이 생각하고 있는 조건에 관계없이 하나님을 선택했습니다.그 결과 그들의 종말은 대조적이었습니다. 롯은 비참하게 끝이 나고 맙니다.그는 나중에 복의 근원이 됩니다.그것을 성경은 지혜로운 선택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의 인생이 복이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하나님을 선택한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찾아오시는 복을 누렸습니다.
14절을 읽어보면 ‘롯이 아브라함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자,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찾아오신 것이 무슨 복이라 할 수 있는지? 돈이나 금광이나 유전을 발견 했다든지 하는 것이 복인지 하나님께서 찾아오신 것이 복이라 할 수 있는지? 생각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속에서 롯이 떠난 아브라함의 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이때까지 아브라함은 자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롯의 존재는 자식과 마찬가지였습니다.그것은 아들처럼 의지하고 사랑할 대상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롯이 떠나갔습니다.롯이 떠나고 났을 때 아브라함에게 찾아온 마음은 바로 외로움입니다. 외로움은 삶의 의욕을 꺽어 버립니다. 우리의 용기를 빼앗아 버립니다. 외로움은 인생을 밝게 볼 수 없게 만듭니다. 한 마디로 우리의 인생을 방황하게 만드는 것이 외로움입니다. 이 외로움 속에서 아브라함이 눈물 흘리고 있을때 주님이 찾아 왔다는 것은 놀라운 일인 것입니다. 주님은 외로운 사람에게 찾아 오셔서 그에게 구원의 놀라운 소식을 선포 합니다. 우리를 외로움에서 건져 주실 수 있는 능력과 마음을 가지신 분이 바로 주님이십니다.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찾아 온 분은 누구 입니까? 그분은 우리를 창조하신 분입니다. 나를 만드신 분입니다.
내 마음과 감정, 내 육체까지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
나를 낢마다 새롭게 만드실 그 분!
새롭게 만드실 분이 바로 주님입니다.
그 주님은 나를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세상에 사랑을 전할 사람이 나 밖에 없는 것처럼 나만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처럼 나를 위해 찾아오시고 포기하지 않는 사람으로 나를 격려하시고 일으키시고 나와 동행 하시는 분이 바로 그 분 입니다. 여러분! 외롭습니까? 남들이 알지 못하는 나만의 눈물의 의미가 있는 분이 있습니까? 인생에 있어서 홀로 되었다고 하는 순간이 바로 주님이 찾아오시는 가장 좋은 때임을 깨달으시길 바랍니다.
둘째: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아브라함에게 계획과 비전을 깨우쳐 주시고 보여 주었다는 것이 참으로 복되다는 것입니다.
지금 아브라함이 무엇을 보고 있겠습니까? 동쪽을 보면 비옥한 땅과 아름다워 보이는 땅. 롯이 선택한 땅이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있는 땅은 척박하고 기근이 있는 땅이 었습니다.
14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에 '너 있는 곳에' 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아브라함이 서있는 자리가 어디 입니까? 롯이 떠난 외로움의 자리입니다.
또한 비옥한 것과 물질 행복한 것과는 상관 없는 척박한 황무지에 서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너 있는 자리에서 보이는 것이 네 인생속의 전부가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보이는 것 그 이면 속에 내가 너를 위하여 숨겨둔 계획과 놀라운 꿈과 비전을 설명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만큼 섬세하게 설명하신 줄 아십니까?
본문 속에 '내가 주리니'."내가 하리니" 라는 표현이 세 번이나 나옵니다. 이 표현은 하나님께서 분명히 약속하신다는 것과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특별한 어떤 것을 책정할 때 쓰는 단어입니다.
"내가 너를 위하여 특별히 구병해서 보여 주겠다" 는 것입니다.
여러분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후손이 많아지겠다는 것과 그땅 을 후손에게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어쩌면 불가능해 보입니다. 현실의 눈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주님은 아브라함의 현실의 눈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아브라함에게 보여주십니다.
정말 고통스러울 때가 언제 입니까? 앞으로 내 인생은 어떻게 될 것인지 희망이 없다는 것이 우리를 고통스럽게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찾아오셔서 우리를 만나주시면서 “그것이 끝이 아니야” 네 눈 앞에 보이는 현실이 전부가 아니야. 그 너머에 너를 위한 계획이 있다.”라고 말씀 하실 때 우리에게 꿈과 비전이 있으며 그게 바로 복이라는 것입니다.
런던의 한 길모퉁이에서 구두를 닦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빚 때문에 감옥에 갇혔기 때문에 집안 살림을 꾸려나가기 위해 구두를 닦아야 했습니다. 새벽부터 나와서 밤늦게까지 길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구두를 닦으면서도 그 소년은 얼굴에 밝은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늘 노래를 부르는데 밝은 노래만 불렀습니다. 사람들은 그에게 물었습니다. "구두 닦는 일이 뭐가 그리 좋니?" 그때마다 소년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즐겁지요. 저는 지금 구두를 닦고 있는 게 아니라 희망을 닦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소년이 바로 「올리버 트위스트」를 쓴 세계적인 작가 찰스 디킨스입니다. 아무리 먹구름이 짙어도 그 먹구름 뒤에는 빛나는 태양이 있습니다.
우리는 시련과 환경이 어렵고 힘들어도 그 모든 것을 합해서 선을 만들어가시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습니다. 어린 찰스 디킨스가 손님들의 반짝거리는 구두 코 위에서 희망의 별빛을 보았던 것처럼,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당신의 희망이신 그리스도를 온전히 바라보면서 사는 복된 주의 백성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랜드 기업의 박성수 회장의 간증입니다. 1997년 11월에 대한민국은 외환위기가 닥쳐왔습니다. 그 때 모든 기업들은 도산하기 시작하였고, 이랜드도 마찬가지로 어려움 가운데 있기 시작하였습니다. 98년 4월에는 더욱 어려워져서 어떻게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랜드의 직원들이 데모하기 시작하였고, 자신이 장로로 시무하는 교회에까지 와서 농성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 때 박성수 사장은 주님께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금식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은행에서 부도가 나기 전에 회장을 피신시키라는 전언까지 받게 됩니다. 그러나 박성수 회장은 그 자리에 서서 하나님을 찾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앞문이 막히고 옆문이 막히고 뒷문이 막힐 때 하나님께서는 하늘 문을 여신다"라는 헬렌 켈러의 말처럼 부도가 나기 직전에 다행히 외국인 투자자가 들어왔습니다. 그것도 은행이 놀랄만한 금액을 들고 왔다는 것입니다. 은행조차 외자유치를 하지 못하고 있을 때 외국인 투자가 들어오자 은행도 바로 문을 열었던 것입니다.
출처: 성경 벌레들 원문보기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