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트랜드를 장악하라 : " 낙폭과대주 " 움직인다면 그 시점은 ? 삼성 투자정보팀
시시각각 미국 대선과 관련된 뉴스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의 최대 관심사 이기도 하죠..
일반적으로 롬니와 오바마 중 승자가 누가되냐에 따라 우리 주식시장에 주는 영향은 아래와 같이 보고 있습니다.
-오바마 승리 : 바이오, 헬스케어, 대체에너지, 쉘가스, IT 관련주 수혜
-롬니 승리 : 정유 등 전통 에너지, 방산, 상품관련주 수혜
참고하시면 될 듯 하구요..
전일 " 화학, 철강, 기계, 조선, 해운, 건설 " 등의 경기민감주를 " 낙폭과대주" 로 바라보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드렸습니다.
낙폭과대주로 정의하고 나면 반등의 촉매가 펀더멘탈이나 어닝이 아닌 " 유동성 "이 되기 때문에 큰 의미의 차이를 가집니다.
현실적으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 낙폭과대주"들의 의미있는 반등이 언제 정도에 나올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입니다.
두가지 시나리로로 생각해 봅니다.
1) 이르면 11월 중 스페인이 전격적인 구제금융을 신청, 이에 따라 OMT가 실질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 완화
-이 가능성이 높다면 전술적으로 포트폴리오의 일정부분은 지금부터 낙폭과대주로 가져갈 수 있는 이유가 됩니다
2) 1)번의 시나리오가 내년으로 넘어간다면 올해 중 유동성 랠리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키는 중국이 쥐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권력이양 이후 " 선구조조정 후 경기부양 "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구요, 이 시나리오로 가면 중국이 주요산업의 부실과 공급과잉 이슈를 구조조정하는 일정 시점 이후, 즉 구조조정이 3개월 내외 진행된 후 정도가 낙폭과대주의 랠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모멘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시나리오로 보면 낙폭과대주에 대한 접근은 내년 1분기 말 정도가 타당해 보입니다.
주식은 어차피 Risk, 불확실성과의 싸움입니다. PB님들 각자 나름의 논리로 무장하시고 고객분들과 소통하셔서 낙폭과대주 대응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패밀리데이 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