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이면 육군 만기 전역하는 동생이 있는데.
이놈 자슥이 군에 입대할 때부터 지금까지도
뭐가 그리 필요한지 계속 뭔가를 보내달라고 하네요..
처음엔 돈, 로션 보내달라더니 폼클렌징, 비누, 책...
그리고 요즘은 집에 있는 CDP랑 CD를 사서 보내달라네요.
하도 보내달라길래 내가 짜증이 나서 누구는 월급 모아다가 집에
준다는데 넌 허구헛날 뭘 그렇게 보내달라구 뭐라했더니
짜증내면서 전화를 뚝 끊어버리더라구요.
PX에는 저런거 안파나요??
요즘 군대 좋아졌다는데 진짜 정말로 저런걸 다 집에서
보내줘야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저 그렇게 못된 누나 아니에요.
해달라는거 거의 다 해줬단 말이에요...
카페 게시글
엽기적인 질문란
요즘 군대..필요한 물품들 충분히 보급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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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좀 심하네요 ㅡㅡ;; 보통은 자기돈으로 휴가갔다 오면서 사거나 하는데 px에도 팔기는 하지만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죠
기본적으로 필요한거.. 세면도구라든지 속옷같은거는 매달 정기적으로 보급됩니다. px가는거하고 밑에 애들 회식시켜주는거 이외엔 돈도 안들고..
혼내주는게 좋을듯하오~ shin-ll님! 어디 누님에게!! 에잇.. 버럭~
아..저는 군것질이 진짜 심해서 달달이 집에다가 용돈을 부쳐달라고 했다는...ㅋㅋㅋ
...진짜 신기하다. 전 아직도 저런게 이해가 안가는게 제대한지 4년지낫지만 저희부대는 px도 없엇고 전 병장 3호봉까지 맞앗거든요? 제가 전역할때도 최고의 사치는 사제양말에 비달사순샴푸엿는데...클렌징이라니..;;;
제 남자친구도 말년때 맨날 클렌징 로션 챕스틱 샴푸는 케라시스 별걸 다 주문하던데요 ㅋㅋ 알앗어 이러곤 안사줫죠 ㅋㅋ 근데 군대에서 자기가 월급모아서 쓰는 사람 드물던데.. 멀 그렇게 사먹는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