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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장 매력도 중미 1위 파나마
중미 최대 자동차부품전시회에서 KOTRA가 대리 상담
[지금 수출 현장은] Latin Tire & Autoparts Expo 2023 연계 KOTRA 파나마 무역관 지원사업 안내
KOTRA 파나마 무역관에서는 'Latin Tire & Autoparts Expo 2023'에 출품하거나 참가할 수 없는 한국 기업을 위해 대리 상담 부스를 열어 지원한다. 관심있는 참가 기업은 샘플과 카탈로그를 보내고 KOTRA가 바이어를 물색해 대리 상담하는 사업이다.
지원 사업 개요
ㅇ 사업명: 파나마 자동차부품전 수출 상담관 - Latin Tire & Autoparts Expo 2023(하기 전시회 개요 참조) 활용 지원사업 ㅇ 시기·장소: 2023.6.14.~16. / 파나마 파나마시티 파나마컨벤션센터 ㅇ 참가 품목: 자동차 부품(A/S용), 타이어, 자동차용 액세서리 등 ㅇ 사업내용: KOTRA 부스에서 참가기업의 카탈로그와 샘플을 활용, KOTRA 직원이 참가기업을 대신하여 바이어와 상담(참가기업 출장 불요) ㅇ 사업 상세 안내 및 참가 신청: KOTRA 홈페이지(https://url.kr/xprmsy)에서 확인(참가신청을 위해서 KOTRA 기업회원 가입 필수) ㅇ 신청 요건: 국내 자동차부품 및 타이어 관련 중소·중견 기업으로 카탈로그 및 샘플 발송이 가능한 기업 - 기업 품목에 대한 바이어 관심이 낮거나 샘플·카탈로그를 발송할 수 없는 경우 선정되지 않을 수 있음. - 신청 기한: 2023. 4. 28.(금) - 문의: KOTRA 파나마 무역관 최원석 관장(jmorning@kotra.or.kr) |
전시회 정보: Latin Tire & Autoparts Expo 2023
중미 지역 최대 자동차 부품 관련 전시회인 Latin Tire & Autoparts Expo가 2023년 6월 14~16일 개최된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리게 되는 전시회로 인기가 높으며, 이미 부스의 99%가 판매됐다.
전시회명 | Latin Tire & Autoparts Expo 2023 |
개최시기 및 장소 | 6월 14~16일 / 파나마 컨벤션센터 |
전시품목 | 자동차 부품(A/S용 위주), 타이어, 재생타이어 |
웹사이트 | https://www.latintyreexpo.com |
전시 규모 | 전시업체 464개사(개별참가 한국기업 7개사 포함) |
전시면적 | 약 5000s/m |
전시업체 리스트 | https://latintyrepartsexpo.expofp.com(KOTRA 부스: P2196) |
HS code 및 품목명
HS Code 870829 자동차 부품(차체용 등)
시장동향
파나마는 자체 자동차 생산이 전무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자동차 부품 OEM 시장은 존재하지 않으며 A/S 부품 또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1) 자동차 시장 매력도 중미 1위
시장조사기관 피치솔루션즈(Fitch Solutions)는 2023년 1분기 발표 자료에서 파나마가 중미 중 신차 판매 시장으로서의 매력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 순위는 자동차 판매 시장으로서의 유망성과 위험도를 종합 평가하여 매긴 것이다. 파나마 자동차 시장 매력도는 미주 대륙(북미 포함) 23개국 중 8위로 전 세계 평균점 50점을 넘어선 51.8점을 기록했다.
피치솔루션즈가 파나마 자동차 시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린 것은 현지 제조업체가 없어 신규진입 장벽이 낮은 반면 자동차 판매 대수 현황 및 전망, 임금수준 등이 다른 나라에 비해 우위에 있는 점과 물류, 국가경제, 정치 등의 리스크 요인이 적은 점 등이 고려됐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중남미 국가에 비해 위험도가 낮은 점이 고순위를 기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파나마는 이른바 “5무(無)”, 자연 재해, 정치 불안, 전쟁 가능성, 치안 불안, 외환 위험이 없는 나라로 알려져 있는 것과 일맥 상통한다.
<미국 내 23개국 신차판매 유망·위험 지수(index)>
순위 | 국가명 | 유망성(reward) 지수 | 위험도(risk) 지수 | 종합 유망·위험 지수 | |||||
미국 내 | 전 세계 | 산업 유망성 | 국가 유망성 | 종합 유망성 | 산업 위험도 | 국가 위험도 | 종합 위험도 | ||
1 | 3 | 캐나다 | 73.6 | 77.1 | 75.0 | 79.6 | 93.5 | 86.6 | 79.6 |
2 | 5 | 미국 | 70.2 | 84.7 | 76.0 | 77.2 | 84.4 | 80.8 | 77.9 |
3 | 27 | 칠레 | 70.4 | 64.4 | 68.0 | 79.6 | 56.0 | 67.8 | 67.9 |
4 | 46 | 멕시코 | 66.5 | 61.3 | 64.4 | 46.0 | 48.9 | 47.4 | 57.6 |
5 | 50 | 푸에르토리코 | 45.2 | 56.6 | 49.7 | 78 | 47.7 | 62.8 | 55.0 |
6 | 53 | 우루과이 | 54.0 | 51.0 | 52.8 | 51.6 | 61.5 | 56.5 | 54.3 |
7 | 57 | 브라질 | 61.1 | 62.6 | 61.7 | 29.3 | 46.1 | 37.7 | 52.1 |
8 | 58 | 파나마 | 48.2 | 46.9 | 47.7 | 60.8 | 55.0 | 57.9 | 51.8 |
9 | 63 | 페루 | 49.8 | 49.0 | 49.5 | 65.3 | 39.7 | 52.5 | 50.7 |
10 | 67 | 콜롬비아 | 55.8 | 54.8 | 55.4 | 39.4 | 39.4 | 39.4 | 49.0 |
11 | 72 | 아르헨티나 | 58.3 | 61.3 | 59.5 | 25.0 | 27.8 | 26.4 | 46.3 |
12 | 75 | 과테말라 | 47.6 | 28.4 | 39.9 | 68.3 | 33.2 | 50.8 | 44.2 |
13 | 80 | 파라과이 | 48.2 | 27.6 | 39.9 | 45.2 | 42.1 | 43.6 | 41.4 |
14 | 82 | 온두라스 | 43.1 | 27.7 | 37 | 72.4 | 20.8 | 46.6 | 40.8 |
15 | 84 | 에콰도르 | 43.5 | 41.1 | 42.6 | 40.1 | 34.5 | 37.3 | 40.5 |
16 | 86 | 자메이카 | 41.1 | 34 | 38.3 | 46 | 40.6 | 43.3 | 40.3 |
17 | 87 | 코스타리카 | 34.7 | 47.7 | 39.9 | 28.2 | 50.8 | 39.5 | 39.7 |
18 | 96 | 가이아나 | 47.7 | 23.1 | 37.8 | 29.8 | 26.2 | 28 | 33.9 |
19 | 99 | 볼리비아 | 31.7 | 31.1 | 31.4 | 43.5 | 26.4 | 35 | 32.9 |
20 | 106 | 니카라과 | 36.9 | 21 | 30.5 | 34.9 | 29.1 | 32 | 31.1 |
21 | 109 | 엘살바도르 | 28.4 | 36 | 31.4 | 32.1 | 26.2 | 29.2 | 30.5 |
22 | 115 | 수리남 | 30.2 | 28.1 | 29.4 | 29.3 | 16.8 | 23 | 26.8 |
23 | 117 | 베네수엘라 | 32.9 | 40.2 | 35.8 | 19.1 | 4 | 11.6 | 26.1 |
주: 표의 지수가 높을수록 자동차 판매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
[자료: Fitch Solutions(2023년 3월)]
아래 그림은 위 표의 유망성(reward)-위험도(risk)를 양 축으로 하여 각 국가의 자동차 시장 매력도를 표시한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과 캐나다는 유망성이 높고 위험도가 매우 낮은 반면, 베네수엘라는 유망성은 낮고 위험도가 높음을 나타낸다. 파나마는 고유망-저위험 사분면(제1사분면)에 속한 8개국에 포함됨을 보여준다.
<미주 23개국 신차판매 유망·위험도 도식>
[자료: Fitch Solutions(2023년 3월)]
2) 2023년 신차 시장 5.6% 증가 전망
한편, 피치솔루션즈는 2023년 파나마의 신차 판매대수를 4만3194대로 전망했으며, 2028년에 연간 5만 대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근 중미 국가의 2023년 판매 전망 대수는 과테말라 18만9905대, 온두라스 14만7386대, 코스타리카 3만1597대, 니카라과 8632대 등이다.
<파나마 신차 판매 전망>
(단위: 대, %)
연도 | 신차판매대수 | 증가율 |
2022 | 40,897 | 7.2 |
2023 | 43,194 | 5.6 |
2024 | 45,115 | 4.4 |
2025 | 46,784 | 3.7 |
2026 | 48,188 | 3.0 |
2027 | 49,372 | 2.5 |
2028 | 50,312 | 1.9 |
2029 | 51,264 | 1.9 |
2030 | 51,912 | 1.3 |
2031 | 52,244 | 0.6 |
[자료: Fitch Solutions(2023년 3월)]
수입동향과 대한 수입 규모
파나마의 자동차 부품(HS 8708) 수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수입 규모가 2019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기도 했다. 그러나 2021년 급속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9035만 달러(56.4% 증가)를 기록했으며, 2022년 1~9월에도 7428만 달러를 기록하며 호조를 이어갔다. 그럼에도 2022년 연간 수입이 2019년 수준(1억1535만 달러)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파나마의 자동차 부품 수입 추이>
(단위: US$ 천)
HS Code | 품목 | 2019 | 2020 | 2021 | 2022.1~9. |
8708 | 자동차 부품 전체 | 115,355 | 57,781 | 90,350 | 74,281 |
870810 | 완충기와 그 부분품 | 5,334 | 3,283 | 4,720 | 3,684 |
870821 | 안전벨트 | 141 | 113 | 122 | 121 |
870822 | 윈드쉴드, 후방 창문과 그 밖의 창문 | - | - | - | 377 |
870829 | 차체 부분품 | 7,037 | 4,079 | 6,647 | 4,918 |
870830 | 제동장치와 그 부분품 | 7,655 | 4,063 | 7,158 | 7,352 |
870840 | 기어박스와 그 부분품 | 1,997 | 1,423 | 1,357 | 1,503 |
870850 | 차동장치를 갖춘 구동 차축, 비구동 차축, 그 부분품 | 2,648 | 2,051 | 2,976 | 3,114 |
870870 | 로드휠과 그 부분품·부속품 | 4,951 | 2,214 | 3,970 | 2,696 |
870880 | 서스펜션 시스템과 그 부분품 | 12,174 | 6,592 | 11,053 | 10,740 |
870891 | 방열기와 그 부분품 | 4,149 | 1,942 | 3,461 | 2,944 |
870892 | 소음기(머플러), 배기관, 그 부분품 | 782 | 543 | 746 | 721 |
870893 | 클러치와 그 부분품 | 5,452 | 3,167 | 4,608 | 4,265 |
870894 | 운전대·스티어링칼럼·운전박스와 그 부분품 | 1,761 | 1,091 | 1,700 | 1,402 |
870895 | 팽창 시스템을 갖춘 안전 에어백과 그 부분품 | 529 | 461 | 344 | 283 |
870899 | 기타 | 60,747 | 26,758 | 41,487 | 30,161 |
[자료: Global Trade Atlas(2023.3.17.)]
세부 품목(HS code 6단위) 중에서 2021년 기준 수입 규모가 큰 품목은 서스펜션(1105만 달러), 제동장치(716만 달러), 차체 부분품(665만 달러), 완충기(472만 달러), 클러치 및 부분품(461만 달러) 등이다. 단, 여러 품목이 혼합된 기타 자동차 부품(870899류)은 제외하였다.
파나마의 대한 자동차 부품(HS 8708) 수입은 2021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621만 달러(59.2% 증가)를 기록했으며, 2022년 1~9월에도 340만 달러를 기록하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단, 실제 대한 수입 규모는 이보다 클 것으로 추정된다. 파나마의 경우 보세지역(콜론자유무역지대 등) 창고에 일단 입고되었다가 보세구역 밖(파나마 또는 인근 국가)으로 반출된 화물의 경우 수출 국가를 '자유무역지대'로 집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수 수입업체는 콜론자유무역지대에 창고를 두고 한국에서 들어온 컨테이너 화물을 보관했다가 중남미 인근국 및 파나마로 수요 동향에 따라 반출하고 있다.
<파나마의 대한 자동차 부품 수입 추이>
(단위: US$ 천)
HS code | 품목 | 2019 | 2020 | 2021 | 2022.1~9. |
8708 | 자동차 부품 전체 | 7,792 | 3,902 | 6,212 | 3,402 |
870810 | 완충기(범퍼)와 그 부분품 | 1,311 | 749 | 642 | 173 |
870821 | 안전벨트 | 22 | 10 | 14 | 20 |
870822 | 윈드쉴드, 후방 창문과 그 밖의 창문 | - | - | - | 15 |
870829 | 차체 부분품 | 313 | 105 | 201 | 160 |
870830 | 제동장치와 그 부분품 | 420 | 229 | 661 | 551 |
870840 | 기어박스와 그 부분품 | 101 | 87 | 60 | 96 |
870850 | 차동장치를 갖춘 구동 차축, 비구동 차축, 그 부분품 | 152 | 99 | 99 | 71 |
870870 | 로드 휠과 그 부분품·부속품 | 158 | 97 | 71 | 113 |
870880 | 서스펜션 시스템과 그 부분품 | 703 | 369 | 1,095 | 875 |
870891 | 방열기와 그 부분품 | 321 | 153 | 146 | 140 |
870892 | 소음기(머플러), 배기관, 그 부분품 | 84 | 57 | 50 | 51 |
870893 | 클러치와 그 부분품 | 146 | 86 | 339 | 342 |
870894 | 운전대·스티어링칼럼·운전박스와 그 부분품 | 368 | 174 | 137 | 120 |
870895 | 팽창 시스템을 갖춘 안전 에어백과 그 부분품 | 46 | 26 | 43 | 9 |
870899 | 기타 | 3,649 | 1,662 | 2,654 | 2,520 |
[자료: Global Trade Atlas(2023.3.17.)]
세부 품목(HS Code 6단위) 중에서 2021년 기준 대한 수입 규모가 큰 품목은 서스펜션(109만 달러), 제동장치(66만 달러), 완충기(64만 달러), 클러치 및 부분품(34만 달러), 차체 부분품(20만 달러) 등이다. 단, 여러 품목이 혼합된 기타 자동차 부품(870899류)은 제외했다.
경쟁동향
파나마 전체 자동차부품(HS8708) 수입 시장점유율은 2022년 1~9월 기준, 미국(24.0%), 중국(17.7%), 일본(13.1%) 순이며 한국은 7.1%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단, 파나마 통관 통계상 수입국가로 나오는 “자유무역지대”는 제외)
주요 품목(HS Code 6단위)별로는 대다수 품목에서 미국의 점유율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대만이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가운데 한국산도 점차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다수 파나마 수입업체들이 미국에 소재한 수출입 물류창고로부터 자동차 부품을 수입하므로 미국의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물류비 상승세 완화와 함께 한때 낮아졌던 중국산 부품 점유율이 다시 회복되는 추세도 나타난다.
한국산 점유율이 높은 품목은 서스펜션, 브레이크, 완충기(범퍼) 등으로 현지 한국 브랜드 자동차의 점유율이 30% 내외를 보이는 가운데 높은 수준의 기술 투자가 필요한 품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파나마 자동차 부품 국별 수입동향>
(단위: US$ 천, %)
HS Code | 품목 | 수입액 (2022.1~9.) | 1위 | 2위 | 3위 | 한국산 점유율 | |||
8708 | 자동차 부품 전체 | 74,281 | 미국 | 24.0 | 중국 | 17.7 | 일본 | 13.1 | 7.1 |
870899 | 기타 자동차 부품 | 30,160 | 일본 | 21.5 | 미국 | 20.1 | 중국 | 12.7 | 8.4 |
870880 | 서스펜션 시스템과 부분품 | 10,740 | 중국 | 25.5 | 미국 | 20.1 | 일본 | 11.1 | 8.2 |
870830 | 제동장치와 그 부분품 | 7,352 | 중국 | 30.7 | 미국 | 23.2 | 한국 | 7.5 | 좌동 |
870829 | 차체 부분품 | 4,918 | 미국 | 28.3 | 대만 | 19.1 | 중국 | 16.6 | 3.3 |
870810 | 완충기와 그 부분품 | 3,684 | 대만 | 23.9 | 미국 | 21.0 | 중국 | 15.2 | 4.7 |
870893 | 클러치와 그 부분품 | 4,265 | 미국 | 31.2 | 일본 | 12.7 | 한국 | 8.0 | 좌동 |
[자료: Global Trade Atlas(2023.3.17.)]
유통 구조
한국산 자동차 부품의 유통구조는 아래 세 가지 유형이 주를 이루고 있다. 현지 업계 인터뷰에 따르면 특정 수입차의 공식 딜러는 이른바 정품 부품만을 자체 정비소에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나 정품 가격이 높기 때문에 서드 파티(Third Party) 제품도 일부 수입하고 있다.
· 수출국 제조사·딜러→파나마 디스트리뷰터→정비소·소매점
· 수출국 제조사·딜러→미국 디스트리뷰터(물류업체 포함)→파나마 디스트리뷰터→정비소·소매점
· 수출국 제조사·딜러→수출국 차종 공식 딜러→공식 정비소
관세율 및 인증
한-중미 FTA 발효(파나마는 2021년 3월부터)로 인해 대부분의 한국산 자동차부품은 무관세가 적용(단, 부가가치세 7%는 적용)된다. FTA 수혜 관세율은 아래 사이트에서 직접 조회할 수 있다.(국가를 파나마로 선택하고 해당 HS 코드 입력)
☞ http://www.tradenavi.or.kr/CmsWeb/viewPage.req?idx=PG0000002176#nohref
관세를 판단함에 있어 양허유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 품목이 즉시 적용(A)에 해당하나 전체적으로는 19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적용되며 적용이 제외되는 품목도 있다. 상세 내용 및 양허표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 https://www.fta.go.kr/main/situation/kfta/lov3/c_america/2/
발표 시점부터 무관세가 적용되는 품목, 일정기간 이후부터 적용되는 품목, 연차별로 관세율이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품목 등 다양한 유형이 있으나 위 웹사이트에서 모두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한편, 무관세 혜택을 위해서는 반드시 원산지증명서가 필요하다. 원산지 규정을 충족하는지(한국산인지) 여부는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사항으로 특히 외국산 원부자재, 부품 사용 비중이 높은 경우 더욱 그러하다. 따라서 관세사 등 전문가와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파나마에 정부 차원에서 요구되는 인증 규정은 없다.
시사점
자동차부품 수출업계에 따르면 파나마를 비롯한 중미 시장 진출 확대에 가장 큰 걸림돌은 물량 확보다. 한국 내에서의 생산 역량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생산된 물량을 미국 등 물량과 마진 면에서 우위에 있는 시장에 우선 배정하다 보니 중미 시장에 돌아오는 물량이 작다는 것이다. 중국발 물류 비용의 고공행진으로 한국산과 중국산과의 가격경쟁력 역전까지 일부 나타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중미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물량 공급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파나마 내에는 파나마 인근국 바이어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으므로 중남미 전체로 시장을 넓히는 거점으로 매우 유용하다. 중남미는 일반적으로 시차, 언어 등의 문제로 수출이 성사되기까지 매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자동차 A/S 부품의 경우 별도의 맞춤제작(customizing)이 필요하지 않아 성사될 가능성도 높다. 무역관 및 주요 기관의 지원사업을 활용하여 해당 분야에 대한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을 권장한다.
자료: 피치솔루션즈, Global Trade Atlas, 업계 인터뷰,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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