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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 여우가면 라나
재미로 봐주세요
"..........."
"...정신이 좀 드세요..? "
「고요하고 어두컴컴하다. 그저 고요한 움직임 속에서 누군가의 목소리만 들릴 뿐 아무것도 하기싫어진다.」
파비 : "깨어나셨군요 드디어....."
「누군가 들어오면서 달칵 거리는 소리와 함께 불을 밝혔다.」
「얼마나 눈을 감고 있었던 걸까?....
실눈을 뜨며 눈을 살며시 떴는데도 불빛이 환하게 느껴진다. 」
파비 : " 아직 움직이시면 안됩니다. 7일동안
누워계셔서 아직 영양이 제대로..."
「나는 파비의 말을 무시한 체 온몸을 내 침상 옆에 있는 삐그덕 거리는 휠체어에 몸을 실었다. 」
라나 : " 내가 7일이나 이렇게 누워있었다고..? "
「라나는 삐그덕 거리는 휠체어의 중심을 잡으며 커다란 바퀴를 파비 앞으로 고정시켰다.」
「파비는 잠시 내 모습을 보면서 눈동자가 흔들리더니 태연스럽게 다시 진료차트지로 눈을 돌렸다.」
파비 : "아이..참 ! 움직이시면 안된다니깐
그러시네...!!"
「파비는 무척이나 태연한 척 말을 이어나갔다. 」
파비 : " 별 무리없이 균형적인 식단만 잘 드시면
곧 퇴원하실거에요...!"
「파비는 진료차트속으로 얼굴을 가린 체 말을 이어나갔다. 그리고선 몸을 돌려 서둘러 천막을 빠져나가려고 할 무렵 내가 파비를 막아섰다. 」
라나 : " 파비 내 다리는.....?"
「순간 파비의 몸을 막아선듯 파비의 몸이 그대로 굳어있었다. 그리고선 다시 뒤를 돌아보며 그대로 진료차트에 묻어있던 얼굴이 드러났다. 」
파비 : "라나님.......흑..흑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저로썬 그게.."
「파비는 흐느끼는 눈물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오며 라나의 휠체어 앞쪽으로 무릎을 꿇었다. 」
파비 : " 이미 천막으로 병사가 라나님을 옮기긴 하였지만 손쓸 도리가 없었습니다..."
" 이미 피투성이에 인베이더가 쏜 독에 의해서 온몸이 퍼진상태여서...."
「파비는 라나가 휠체어에 고정시킨 다리의 시선을 바라보며 말을 이어나갔다.」
파비 : " 이미 독은 전신을 뒤덮고 있었습니다. 해독제도 듣질 않아서 어떻게든 전신의 독을 빼내기 위해서 최선의 방법을 택했습니다. "
「파비의 말을 듣고 있던 라나는 힘겹게 입을 떼었다.」
라나 : 그래서....그래서 내 다리가 왜 이렇게 됐는데 파비...?
「라나는 파비를 지나치며 휠체어 바퀴자국을 떨어진 종이에 자국을 남기며 천막입구쪽으로 다가갔다.」
「파비는 진료차트지에 있는 자국을 눈물로 닦으며 말을 이어나갔다.」
파비: " 이미 하반신은 해독제를 투여해도 손쓸도리가 없었습니다. 에바님도 없는 마당에..".
「파비는 아차 싶어 서둘러 자기 입을 막았다.」
「그러자 떨어진 진료차트지가 라나앞으로 떨어졌다.」
「라나는 자신의 바퀴자국이 찍혀진 종이를 움켜쥐며 시선을 고정시켰다.」
라나 : ""에바...... 치료불가능..
사망일 ...××××년 ×월 ×일 ××시 ××분..""
「라나는 그제서야 모든 기억들이 떠올랐다. 인베이더 침략이후에 무분별한 전투속에서 자신만 이렇게 살았다. 에바도... 모두..」
「라나는 양쪽 큰바퀴에 손을 얹고 하염없이 소리질렀다.」
라나 : " 끄으으으아아아....."
" 나더러 어쩌란 말이야..정말로..."
" 너무 가혹한거 아니야 파비....?"
「파비는 진료종이를 다시 뺏어들며 라나앞으로 다가갔다.」
파비 : "에바님도 마빈님도 그리고 모두도 결코 헛된 희생이 아니였습니다. "
"그리고 산 사람은 살아야죠...라나님"
「파비는 라나곁으로 다가가 두손으로 라나의 차가운 손을 어루어 만져주었다.」
「파비의 손이 닿자 금세 녹 듯이 라나의 손이 빨개졌다.」
파비 : " 지금 밖의 공주님도 버티고 계십니다. 비록 라나님이 이렇게 되신건 안타깝지만 그래도 목숨은 지켜야죠...!!!
「파비의 말에 라나는 파비가 움켜진 손을 살며시 바라보고 이내 다시 몸을 돌렸다. 마음은 따뜻해졌지만 아직은 몸이 굳어있었다.」
「아니 몸보다 다리가 굳어있었다....다리가..」
라나 : "" 나는 아직도 모르겠어......!!
「라나는 휠체어를 틀어서 천막입구를 그대로 빠져나갔다.」
「파비는 휠체어를 타고 빠져나가는 라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그저 묵묵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곤 떨어진 진료차트지를 마저 주웠다.」
파비 : ""이럴수록 더욱 더 보고싶네요.. 용사님도... 언제나 앞섰던 라나님도 .....""
「파비의 시선이 몇분동안 한 곳에 멈춰있었다.」
「순식간에 모습을 감추고 누구보다 빨랐던 라나는 없었고 그저 묵묵히 뒷모습이 보이는 라나의 모습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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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햇살아래 아직 치우지 못한 이끼에 무언가 펄럭이고 누군가 중얼거리고 있다.」
「묘지속에서도 불행하고 암울한 분위기보다는 밝은 햇살아래 조명처럼 비추는 따스함이 이곳 분위기를 밝혀준다. 」
??? : 에바 마빈....그리고 ..
「비추는 조명햇살아래 조의를 표시하고 있는 그는 공주였다.」
「얼마나 수시로 왔는지 눈물도 이미 메말라 버렸고 그저 과거의 기억이 머리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아직도 공주 머리속에는 그날의 흔적 그날의 분위기 그날의 목소리 모든게 생생하다.」
공주 : " 그날 내가 앞서 가지 않았더라며...
아니 그날 내가 조금만 더 강했더라면...
「메말랐던 눈물이 금세 공주 뺨을 스치듯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공주 : "멈춘 줄 알았는데 진짜 왜이러지... 흑흑"
「공주는 묘지앞이라도 뒤돌며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그때 묘지 저편 숲에서 바스락 소리와 함께 누군가의 기척이 느껴졌다.」
공주 : " 거기 누구야.... 누구...?
설마... 설마...용사...!!!"
「공주는 헐레벌떡 바스락소리가 나는 풀숲 사이를 헐레벌떡 뛰어갔다.」
「그러자 그 소리와 함께 삐그덕 소리가 났다.
공주는 그소리에 맞춰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걷고 있었다.」
「한편의 기대가 풀숲사이를 도착한 후에 안쓰러움으로 바뀌어 있었다.」
공주 : " 아니였구나... 아니였어...후우 "
「공주는 풀숲사이로 빠져나와 다시 묘지쪽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그리고선 나즈막한 목소리로 읇조렸다.」
공주 : " 기운차려 라나..."
「공주는 풀숲사이에 바퀴자국을 발걸음으로 덮고 무덤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트트트트트트트트.."
「풀숲사이를 헤집고 덜그덕 덜그덕 소리와 함께 누군가 위태롭게 달리고 있었다.」
라나 : "에바 마빈 그리고 모두들 흑흑흑.."
「라나는 천막을 빠져나와 곧장 무덤쪽으로 향하였다.」
「다리의 상처보다 옛동료들의 그리움이 컸다. 하지만 무덤앞에서 흐느끼는 공주를 본 후에는 아무말도 하지못한 체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라나 : "왜 나만 살았지..살아도 사는게 아니야
흑흑흑"
「라나는 바퀴를 하염없이 굴리면서 또 휠체어를 달리면서 인정하기 싫었고 자기 다리를 보며 절망하였다. 급기야 환영까지 보이기 시작했다.」
환영속의 인베이더 : " 크아아아아아아 "
" 나머지 몸뚱아리도 못쓰게 만들어주마 ...!.
" 그 다리로 사는게 사는게 아니지!
그냥 죽여주마 "
「라나는 환영인줄 알았지만 그저 환영속의 인베이더로부터 도망치기보다는 자기 자신한테 쫓기는게 더 컸다.」
라나 : "흑흑 이대로는 정말로 정말로...."
「삐그덕 삐그덕 소리와 함께 힘차게 굴러가던 휠체어 바퀴가 돌맹이에 부딪히더니 이내 휠체어가 방향을 잡지못하고 풀숲사이로
라나는 고꾸라졌다.」
「라나는 쓰러진 풀숲사이에서 그저 멍하니 누워있었다. 움직이기도 싫었다. 그저 눕고 싶고 모든걸 포기하고 싶었다.」
라나 : " 흑흑흑 정말 어떻게 하면 좋지..."
「라나는 흐느끼는 눈물을 감추려고 손을 가져대는 순간 머리에 이고 있던 여우가면이 벗겨진걸 알았다.」
라나 : "저게 언제 떨어졌지......"
「라나는 눈물을 훔치며 무거운다리를 한쪽 손을 움켜쥐고 다른 한쪽손으로 여우가면이 떨어진쪽으로 엉금엉금 기어갔다.」
라나 : "한번도 내 머리에서 떨어진적이 없는데 흑흑"
「라나는 흙투성이가 된 여우가면을 훌훌털며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이내 여우가면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고 있었다.」
라나 : " 엄마...아빠..흑흑흑 ..!!"
「라나는 여우가면을 손으로 움켜쥔체 풀숲사이에서 하염 없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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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 켄터베리왕국 공원
「울퉁불퉁 빼곡히 높이 솟은 바위사이 녹색빛이 어우러진 풀숲사이 숲속」
「 이 두가지가 어우러진 풀숲사이에서 시끌벅적한 아이들소리로 울려퍼지고 있었다.」
???? : "아니 진짜 또 라나야? 진짜 언제까지 이럴래?"
「한 아이가 핀잔을 주며 누군가를 가르키며 윽박을 지르고 있었다.」
장난꾸러기 1 : " 아니 너무한거 아니야 라나야? 벌써 3번째야 너무 느려서 계속 잡히잖아...!"
장난꾸러기아이들 : "맞아맞아"
대여섯명의 아이들 사이로 풀이죽은 라나는 밝은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말을 건넨다.
라나 : " 미안해 얘들아 내가 조금 더 열심히 뛰어볼게 그러니까 한번만 다시하자 "!!
장난꾸러기 2 : "아 이게 몇번째인줄 알아 진짜 재미없어 나 안놀래 그냥 가자....!!"
「장난꾸러기 아이들은 라나를 제치며 풀숲사이로 유유히 사라지고 있었다.」
「라나는 사라지는 아이들을 잡지 못한 체 그저 멍한 히 바라보고 자신의 옷을 탈탈털며 집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라나 : " 저왔어요... 엄마!..아빠!!..
「라나는 집문을 벌컥 열고 집을 이리저리 살핀 후에 한곳을 발견하고 뛰어갔다.」
???? : " 아이쿠 우리 공주님 또 어디서 놀았길래 흙투성이가 되었을까...? "
「라나는 엄마품에서 흙투성이가 된 몸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었다.」
라나 : " 헤헤헤 엄마품이 좋아서 그렇지 히히..!"
라나 엄마 : " 얼른 씻고 밥먹어요 공주님.!"
「라나는 엄마말에 잠시 기쁜 표정을 짓는가 싶더니 이내 풀이죽은 얼굴로 품안에서 나왔다.」
「그러자 라나엄마는 걱정거리 얼굴을 하고 있는 라나 얼굴을 꼬집으며 욕실앞으로 끌고 왔다.」
「그리고 이내 라나를 욕실안으로 밀어넣고 웃으며 문을 닫았다.」
라나엄마 : " 얼른 씻고 나와요, 공주님!"
「라나는 심통이 난듯 재빨리 문을 닫고 시위하듯 힘차게 물을 틀었다.」
라나엄마 : "" 흠......""
「라나 엄마는 아까와 같은 라나얼굴을 하고선 식탁에 앉아 있었다.」
??? : " 무슨 고민을 그렇게 해?"
「한 남성목소리가 라나엄마의 귓가에 울려퍼졌다.」
라나엄마 : " 라나 아버지 ...흠 글쎄 또 라나가 남자아이들이랑 놀았나봐요...""
「라나엄마가 걱정스럽게 말하자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라나아버지는 식탁에 앉았다.」
라나 아버지 : "사내처럼 씩씩하게 놀았으면 칭찬해주지 못할망정 뭘 그리 걱정해..?
라나어머니 : "" 문제는 그게 아니잖아요.. " 여자아이들한테도 너무 억척스럽고 남자같아서 하나같이 여자아이들이 안놀아줘서 남자아이들이랑 노는거라고요..."
「라나엄마는 시큰둥하는 라나 아버지에게 잔소리를 쏘아 붙였다.」
라나엄마 : " 남자아이들에서도 따돌림 당하는거 같아요... 달리기도 느리고 남자애들이랑 달리 체력도 약해서..."
「라나엄마 말이 끝나기 무섭게 욕실에서 나온 라나가 헐레벌떡 식탁으로 뛰어왔다.」
라나 : " 나 달리기 안느려..!!
" 남자아이들이 너무 빨라서 그런거야 내일은 더 빨리 달릴 수있어"!!
「라나가 큰소리치며 다 젖은 몸으로 식탁을 활개치고 다니고 있었다. 」
「그러자 라나엄마는 다시 라나얼굴을 꼬집으며 욕실로 향하고 있었다. 」
라나아빠 : " 흠......"
「라나아빠는 욕실로 끌려가는 라나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저녁이 되서야 식탁에 마주앉은 라나 가족들은 오순도순 식사를 마친후에 각자 자신의 일을 도맡았다.」
「라나엄마는 설거지, 라나는 잘 준비 라나아빠는 무언가를 만지며 준비하고 있었다.」
라나아빠 : " 라나야 잠시 이리좀 와보렴"
「라나는 아빠가 부른 목소리에 재빠르게 달려갔다.」
「라나아빠가 부른곳은 서재였다.」
라나아빠 : " 소리 안들리게 문닫고 어서 들어오거라"
「라나는 아빠말이 끝나기 무섭게 방문을 닫고 아빠품으로 안겼다.」
라나아빠 : "라나 요즘 무슨 힘든일 없니?"
「라나는 아빠품에 안겨 어물쩡하더니 금세 밝은표정으로 답하였다.」
라나 : " 응 힘든건 없는데 그게 음....."
「라나는 잠시 고민하더니 이내 물음에 답하였다.」
라나 : " 남자들이 너무 빨라서 술래잡기할때 잡지못해서 나를 너무 싫어하는거같아."
" 빨리 달릴려고 해도
너무 빨라서 매번 다쳐...헤헤 "
「라나는 애써 웃으면서 아빠에게 답하였다.」
「라나아빠는 잠시 생각하더니 서재 서랍에서 가면하나를 꺼내 라나에게 건넸다.」
「라나는 아빠에게 받은 가면을 유심히 바라보더니 이내 겁먹은듯 아빠품으로 다시 안겼다.」
라나 : " 가면이..가면이 흑흑 여우잖아.."
「라나는 아빠품에서 울먹이며 여우가면을 가르켰다.」
「그러자 라나아빠는 울먹이는 라나를 일으켜 세워 떨어져있던 가면을 다시 주워왔다.」
「그리고 이내 자신의 머리에 씌워 라나앞으로 다가갔다.」
라나아빠 : " 어때? 하나도 안무섭지?"...?
「좀전까지 울먹이던 라나는 아빠가 쓴 여우가면을 유심히 보고있었다. 」
라나아빠 : " 아빠가 쓰니까 하나도 안무서워 보이지? 그치?"
「라나가 고개를 끄덕였다.」
라나아빠 : " 이 여우가면은 좀 특별한 가면이라서 그래..!! 한번 써볼래?"
「라나아빠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라나는 이내 뒷걸음 쳤지만 라나아빠가 조심스럽게 라나에게 여우가면을 머리에 씌웠다.」
「라나는 좀전까지 무서워했던 여우가 이내 자기머리에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라나아빠는 흡족한 얼굴로 라나곁으로 다가갔다.」
라나아빠 : " 이 가면은 말이야 아빠가 어린시절 울보였을때 라나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신 가면이야
라나 : " 할머니??"
「라나는 가면을 만지작 거리며 아빠를 응시하였다.」
라나아빠 : " 응 아빠도 라나같은 어린시절에 달리기도 못하고 매번 울보였어..!!!"
「라나는 아빠품으로 다시 안기면서 미소를 띄웠다.」
라나 : "나는 달리기는 못해도 울보는 아닌데?
「라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서재 창문에서 흔들릴 정도로 요란한 빗소리와 함께 번개가 내리쳤다.」
"우르르쾅쾅"
" 엄마야....!!!" 으아아아앙"
「라나는 번개소리와 함께 또 다시 울음을 터뜨리며 아빠품으로 안겼다.」
라나아빠 : " 이래도 울보가 아니야?" 허허허
「라나아빠는 울고있는 라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며 여우가면을 향해서 손을 얹고 라나를 바라보았다.」
라나아빠 : "걱정하지 않아도 돼 라나한테는 여우가면이 있잖아 다 지켜주고 보호해줄거야"
「라나아빠는 라나를 지긋이 보고 여우가면을 가르켰다.」
「라나는 아빠얼굴을 보고 가면에 손을 얹고 서재창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또 다시 번개가 내리치면서 서재창문이 흔들렸다.」
「라나는 다시 울음을 터뜨릴뻔 하였지만 아빠얼굴을 보고 여우가면에 손을 가져다 대었다.」
「그러자 울음이 뚝 그쳤다.」
라나아빠 : "허허허 장하네 우리딸..!!
「라나는 울음을 뚝 그치면서 여우가면을 벗고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라나 : "아빠 나 내일 공원에
여우가면 가져가도 돼?
「라나는 여우가면을 손으로 움켜쥔체 아빠에게 질문하였다.」
「라나아빠는 웃으면서 여우가면을 다시 라나 머리에 씌워주웠다.」
라나아빠 : " 이제부터 이 여우가면은 우리 라나꺼야!!
" 그러니까 앞으로 라나가 엄마랑 아빠 지켜줘야해 알겠지..!??"
「라나는 아빠가 씌워준 여우가면을 푹 쓰면서 힘차게 대답하였다.」
라나 : " 당연하지 울보 아빠랑 몸 아픈 엄마를 매일매일 지켜줄게.!!"
「라나아빠는 대견스러운 표정으로 라나를 꽉 안았다. 무섭던 번개소리도 안들릴 만큼 이내 서재안은 따뜻한 온기로 밤이 저물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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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석했던 어제보다 오늘은 더 떠들석한 하루로 아침을 시작했다.」
「라나는 헐레벌떡 집 앞 문앞을 나섰다.」
라나 : " 번개보다 빠르게 다녀올게.!!!!"
「어제보다 더 신난 라나는 뒤도 돌아보지도 않은 체 공원쪽으로 달려나갔다.」
「라나가 나간자리에는 뒤늦게 따라온 라나엄마가 라나를 찾고 있었다.」
라나엄마 : " 아니 얘는 아침도 안먹고 이상한 가면을 쓰고 어딜간거야 참...!"
「라나엄마는 라나가 나간 모습을 살펴본 후에 방문을 닫고 집으로 들어왔다.」
「라나소리에 깬 라나아빠가 서재에서 나와 하품을 하고있다.」
라나엄마 : " 그러고보니 라나가 얼굴에 씐 가면 당신 가면아니에요? "
「라나아빠는 라나엄마의 말에 당황한 체 괜히 창밖을 응시하였다.」
라나아빠 : " 거 오늘도 날씨가 참 좋구만 그래.."
「딴청피는 라나아빠곁으로 라나엄마가 다가갔다.」
라나엄마 : " 아니 맞구만 그래...!!!"
" 지금까지도 무서워서 못쓰고 서재속에 숨겨뒀던 여우 가면을 왜 라나에게 준거에요?""
「라나아빠는 식은땀을 닦으며 또 다시 창문을 응시하였다.」
「그러자 라나엄마는 더욱이 라나아빠를
몰아세웠다.」
라나엄마 : ""당신 진짜...!!!!
....... 여보...?"""
「아까전까지 당황했던 라나아빠가 근엄한 표정으로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라나아빠 : " 아까 날씨 좋다고 한말
취소해야겠소!!!"
「라나아빠말이 끝나기 무섭게 라나엄마도 창밖을 응시하였다.」
「언제나 맑고 울창했던 켄터베리 하늘이 지금은 시커멓고 뿌옇게 변해 있었다.」
「라나엄마는 라나아빠손을 꼭 잡으며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자 라나아빠는 라나엄마를 부등켜 안은 체 방으로 들어섰다.」
라나아빠 : " 당신이랑 라나는 내가 지킬테니 걱정 마시게..!!"
라나엄마 : ....여보..."
「라나아빠는 라나엄마를 부축하며 걱정하지말라며 토닥인 후 방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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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베리 공원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어제와 같이 술래잡기를 하며 떠들썩하게 공원을 채우고 있었다. 그러자 멀리서 공원에 있는 아이들보다 더 시끄럽게 누군가 다가오고 있었다.」
" 비켜 비켜 비켜 "
" 나는 번개보다 빠르다 "
「장난꾸러기 아이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소리가 나는 방향을 향해 시선을 응시하였다.」
장난꾸러기 1: " 이게 무슨소리야?"
「그곳에는 멀리서 헐레벌떡 여우가면을 뒤집어쓴 한 그림자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 다름아닌 라나였다.」
라나 : " 얘들아 안녕 ..!"
「라나가 등장하자 장난꾸러기 아이들은 라나를 보고 비웃었다 다름아닌 라나가 쓴 여우가면을 보고 크게 웃었다.」
장난꾸러기 2 : " 아니 그 우스꽝스러운 가면은 뭐야?"
라나 : " 우리아빠가 주신 여우가면이야 !"
「라나의 말에 잠시 놀란 장난꾸러기아이는 흠칫하면서 최대한 표정을 감춘 후에 말을 이어나갔다.」
장난꾸러기아이 2 : " 하...하하 여우가면이라고 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그나저나 그 가면때문에 앞이나 제대로 볼 수있겠어 ..!!
「장난꾸러기아이는 비아냥 대는 말투로 아이들 무리사이로 돌아갔다.」
「그러자 라나는 아랑곳 하지않고 더욱이 여우가면을 쓴 체로 아이들 무리에 합류하였다.」
장난꾸러기아이 3 : " 지난 번 처럼 뒤쳐지거나 뒤늦게 오면 다신 너랑 안놀거니까 알아서 해 "
「라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놀이에 합류하였다.
놀이가 지속되면서 술래는 라나차례가 돌아왔다.」
장난꾸러기아이2: " 라나가 술래다 .!!모두 숨어.!!
" 오늘도 보나마나 느림보 거북이 처럼 늦게 찾겠지?히히히히 "
「라나는 아랑곳하지않고 나무뒤에 초를 세었다.
그 사이에 아이들은 하나같이 잽싸게 뛰며 나무뒤에 숨거나 돌무더기에 몸을 숨겼다.」
라나 : " 5...4..3..2..1.. 땡 찾는다...! "
「라나는 여우가면에 손을 얹고 나즈막한 목소리로 속삭인후에 아이들을 찾기 시작하였다.」
라나 : " 나는 번개처럼 빠르다.!!"
「라나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풀숲사이를 또 돌무더기 사이를 헤집고 다니며 아이들을 찾아내었다.」
라나 : "..찾았다....땡...여기도 찾았다....
여기도 있다...."!!!
「순식간에 아이들을 찾아낸 라나는 들떠있었다. 숨어있던 아이들도 하나씩 나오면서 어느덧 한명만 남겨두고 있었다. 」
장난꾸러기 3 : " 와 라나 대단하다 빠르기도 빠르지만 엄청 잘 찾아 ! "
장난 꾸러기 아이들 : " 맞아 맞아 대단하다.!"
「아이들말에 어깨가 들썩들썩하던 라나는 장난꾸러기 2만 찾으면 인정받는구나라고 들뜬 몸을 마음속으로 가라앉혔다.」
라나 : " 어딜 숨은거야..! 저쪽까지 달리고 올게 금방올테니까 기다려...!!
「라나는 아이들에게 손인사를 한 후에 풀 숲깊숙히 사라졌다.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맑았던 하늘이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장난꾸러기 아이1: " 어 저기 하늘봐바! 이상한게 떠 있어....! "
장난꾸러기아이3 : " 어...정말 그러네 저게 뭐지? "
「아이들이 일제히 하늘을 가리킬 무렵 풀숲에서 기사들이 아이들 앞으로 다가왔다.」
기사 1 : " 애들아 지금 공원에서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어 얼른 피난처로 대피해"
「갑옷을 무장한 기사들은 하나 둘씩 나타나 아이들을 업고 성으로 향하였다.」
장난꾸러기 아이 1 : " 어 저기 풀숲사이에 아직 친구들이 있어여 !!""
「한 아이가 풀숲을 가르키며 기사에게 말하였다.」
「그러자 기사 사이에서 한 여장부가 나와 말을 건넸다.」
에바 : " 친구들은 안전하게 데려다줄테니까 꼬마들은 얼른 대피해 ...!!!!""
「에바의 말과 함께 기사들은 일제히 성으로 달렸다 에바역시 라나가 달렸던 풀숲사이를 헤치며 달리고 있었다.」
라나 : " 찾았다 .. 한참 찾았잖아.!!
「라나는 풀숲사이를 한참 헤집더니 이내 장난꾸러기 아이를 찾았다.」
장난꾸러기2 : " 에이 아쉽네...!!
" 그나저나 대단할걸""
「장난꾸러기아이는 풀숲사이를 뒤척이며 라나가 건넨 손을 잡으며 풀숲에서 나왔다.」
라나 : " 다 이 여우가면 덕분이지 뭐 헤헤 .."
「장난꾸러기아이는 여우가면이 처음에는 흠칫하였지만 라나가 쓰고있어서 그런지 안심이 되었다.」
에바 : " 애들아 애들아 어딨니 ".....!!
「한참동안 풀숲을 뛰어다니던 에바는 그제서야 두 아이를 찾았다.」
에바 : " 여기있었구나..!!
" 얘들아 어서 빨리 여길 벗어나자 ""
「에바는 두 아이 모두 자신의 등에 업힌 체 풀숲을 빠르게 헤쳐나가고 있었다.」
「에바 등뒤에 업혀 있는 라나는 지금에서야 맑은 하늘이 변해있다는걸 느꼈다.」
「기사에바 등은 따뜻하였지만 어딘지 모르게 마음 한켠이 불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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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쾅.....쾅 ....쾅
"....여....여보 ...!!!"
「라나아빠는 쓰러져있는 라나엄마를 부축여 의자에 앉혔다.」
「 그리고 이내 라나엄마의 손을 꽉 잡고 눈을 마주쳤다.」
라나아빠 : " 이를 어쩌지 마을사람들은 모두 대피했지만 우리만 대피를 못했어...!""
「라나엄마는 라나아빠의 손을 의지한체 힘겹게 말을 이어나갔다.」
라나엄마 : " 괜히 저 때문에 당신이 피난도 못가고 절 지킨거 알아요.. " 괜히 마음쓰지말고 어서 라나와 함께 대피해요...!!
「라나엄마는 힘겹게 숨을 몰아쉬며 라나아빠가 잡고 있던 손을 힘겹게 힘겹게 잡고 있었다.」
라나엄마 : "..라..라나는 잘 대피했을까요?."
「라나아빠는 라나엄마를 일으켜세우며 말을 이어나갔다.」
라나아빠 : ".. 그럼 누구 딸인데..; "
".. 그리고 여우가면이 있으니 아마 무엇이든 해쳐나갈거야 .!!!""
「라나엄마는 그제서야 미소를 띄웠다. 하지만 몸은 그렇지 못해서 간신히 손을잡고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
라나엄마 : "..하하.. 그건 당신이 무서워서 서랍에 보관하고 있었던 가면인데 잘도 라나한테 건네줬네여...! "
「라나아빠는 라나엄마의 말을 삼키며 서재안으로 눈을 돌렸다.」
라나아빠 : ".. 나는 겁쟁이지만 라나는 그렇지 않아...예전 어머니께서 날 지켜준다고 만든 가면이지만 한번도 쓰지 못했지.."
"..아니 어쩌면 내 가면이 아니였는지도 모르겠어.!
「라나아빠는 조용하게 말을하며 라나엄마를 꽉 안았다.」
「라나아빠는 말을 하면서 최대한 라나엄마가 밖을 보지 못하도록 몸을 돌렸다.」
「이미 집 문밖에는 불길로 휩싸이고 있었다.」
라나엄마 : ".. 프로메테우스 신이여 제발 부디 우리 라나를 지켜주세요 .."
「라나엄마는 죽는순간까지 라나를 걱정하면서
라나아빠품으로 안겼다.」
「라나아빠는 마지막까지 눈을 감지않고 창밖을 바라보며 모습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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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베리 왕좌
켄터베리 마을주민 1 : " 여왕님 공주님 어서 빨리 대피하셔야 합니다.!!!"
카밀라 여왕 : " 켄터베리 마을사람들은 모두 피난을 한게 맞나요??"
켄터베리 마을주민 2 : " ...저 그게.....
「처음에 건넨 당당한 말투뒤엔 겁쟁이처럼 숨어든 말로 여왕에게 건넸다.」
켄터베일 마을주민 2 : "" 일부 마을사람들은 대피를 하였지만.. 한 가족만이 미쳐 포탄에 맞은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죽었다고 합니다....
「카밀라 여왕은 비보를 전해들은 뒤 공주를 보며 말을 건넸다.」
카밀라 여왕 : ".. 공주야 잘 듣거라.. 아니 이 언니말 잊으면 안된다. 전쟁은 희생이 따르는 법이란다..!
작은공주 : "..언니 우는거야...울지마 .."
카밀라 여왕 : "..언니 안울어.... 명심해 개개인의 감정에 휘둘려선 안돼.."" 너는 켄터베리의 왕국의 공주야 한사람의 생명보다는 모든 생명을 지켜야 해..!!!
"...언젠간 또 다시 이런 날이 올때는 반드시 반드시 모두 지켜주길 바래...
켄터베리 마을주민 2 : " 어서 대피를 ....
「작은공주는 카밀라 여왕의 말을 이해못한 체 서둘러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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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놔요 제발 놔주세요 ...."
" 우리 엄마가...우리아빠가 아직 집에 있다고요.!!
「활활타고 있는 켄터베리 왕국 주변에 유독 빨간불빛에 휩싸인 집이있었다.」
「그 집은 미쳐 포탄 불길을 피하지 못한 체
활활타고 있었다.」
「기사단장 에바는 그런불길속에서 한 아이를 막고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에바 : " 너가 지금 가봤자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어...!!"
「에바는 두손으로 라나를 꽉 막으며 붙들고 있었다. 라나는 그런 에바손을 단숨에 뿌리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라나 : ". 왜 안돼요.??
흑흑 나 여우가면 쓰고 있어요 ..!!
"" 누구보다 빨라서 ..누구보다. 빨라서 흑흑.!
"....번개처럼 빠르다고요... 흑흑 ....!!
「라나는 울면서 여우가면을 손에 쥔체 불길속에 타오르는 집을 향해 흔들고 있었다.」
라나 : ".. 아빠 엄마 제가 왔어요.! 흑흑
"..라나가 왔어요... 흑흑 ..!!
"..제가 구해드릴게요.!!!
"..제가 빨리 이 여우가면을 쓰고 구해드릴게요..!! 흑흑
「라나의 울음소리로 불길을 끌 수만 있다면 몇번이나 끄고 싶을만큼 에바는 붙들고 있는 손을 라나를 그대로 안았다.」
에바 : "..라나야 엄마아빠가 소중히 전해주신 그 가면 그..가면을 꼭 소중히 간직하고 켄터베리 왕국을 지켜줘..!!
에바는 더욱 더 라나를 꽉 안은 체 눈물을 숨기고 있었다.
라나 : " 엄마...아빠...제가 제가 이 여우가면으로 꼭 켄터베리왕국을 지킬게요..".. 으아아아아앙"
라나 울음소리와 함께 라나의 집은 더욱더 화염에 휩싸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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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켄터베리왕국
"......찾았다...찾았습니다.."
「갑옷투구를 걸친 기사들이 하나둘씩 모여 라나를 둘러쌓고 있었다.」
「 라나는 꿈속에서 깬 듯 눈을 살며시 뜨며 자신이 쥐고 있던 여우가면을 머리에 이었다.」
기사 1 : "...괜찮으십니까?!!.. 라나님?.."
「휠체어를 가지고 온 기사가 라나앞으로 휠체어를 고정시켰다.」
「라나는 힘겹게 기사에 부축을 받으며 휠체어에 올라탔다.」
기사 1 :".. 한참 찾아다녔었습니다..."
라나 : ".. 나를 나를 찾아다녀....왜..?
「기사는 라나의 말에 우물쭈물하며 대답을 못하다 라나의 눈이 마주치자 입을 간신히 떼었다.」
기사1: ".. 저 그게 죄송합니다..." 어떤 용사라는 사람이 공주님을 찾고 있어서 서둘러 공주님에게 전달해야 되는데.. 제일 빠른사람이 라나님이시때문에 저 그러니까...."
「라나는 자신의 다리를 어루어만지면서 기사물음에 답하였다.」
라나 : ".... 어떤 용사...?
기사2 : ".. 네 무슨 완전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무슨 미래에서 과거에서 시간여행을 하고 이 세계를 바꾸기 위해 공주님을 만나야 한다면서...
「기사1 옆에 있던 기사2가 기가막힌듯 라나에게 말을 건넸다.」
라나 : "..그래서 그 소식을 공주님에게 알리기 위해 나한테 왔다 이거지?.."
「라나는 휠체어를 끌며 기사앞으로 다가갔다.」
「기사들은 어쩔 줄 몰라하며 라나앞에서 고개를 떨궜다.」
「 라나가 이미 다리를 못쓰고 휠체어를 탄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몸이 먼저 반응을 하여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
라나 : "...흐음..그 용사 누군지 알거같은데 나는?.
"....그 용사 지금 어디에 있어?...!!.
「라나의 말에 기사는 떨구던 고개를 일으켜 세우며 또박또박 말을 이어가났다.」
기사 1 :"... 지금 인베이더들에 가로막혀 바로 진영으로 가기 어려워서 임시거처 천막안에 들어보냈습니다. .""
「라나는 자신이 쓰고 있던 여우가면을 쓰다듬고 조그만 목소리로 읆조렸다.」
"........고마워요 엄마 아빠.......""
"...자 서둘러 그쪽으로 가지 ..!! 아니 나혼자 갈테니 서둘러 공주님에게도 알려줘 ..!!""
기사2 : "..혼자 가신다고요!!.아닙니다 .저희도 함께!.."
「기사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휠체어 바퀴가 기사들 사이에서 빠르게 빠져나갔다.」
라나 : "... 공주에게 한시라도 빨리 알려줘야 한다며..!! 너희는 공주님에게 어서빨리 알려줘!!
. "..공주님은 묘비에 계시니까 용사한명이 왔다고 하면 아실거야..!!!
「라나는 오랜만에 얼굴에 미소를 띄운체 휠체어를 힘차게 끌었다.」
라나 : "... 용사라.. 이거 너무 옛생각이 나는걸 후훗
「라나는 자신의 다리가 움직이지 못한다는걸 잊은 체 힘차게 달렸다.」
라나 : " 용사 기다려 다시한번 라이트닝 카운터야 !!!
END
제작 : 방구석만년필
지원 : 갤럭시 노트
협찬 : 가디언테일즈 캐릭터
첫댓글 ㄷㄷ
ㄷㄷ 두두?😄
훌륭
감사합니다 🎃
라나 휠체어 뒷모습 다리 2개인줄
그럴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