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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cellSpacing=1 cellPadding=1 width=600 bgColor=#fff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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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BORDER-BOTTOM: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RIGHT: #dadada 1px solid" width="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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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쉰세살 먹은 어른아이는<BR>회사유치원을 마치고<BR>집으로 돌아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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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277674751D53A072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id="A_0277674751D53A0725129E"/></P>
<P> </P>
<P><BR>사십구살 먹은 엄마에게<BR>“다녀왔습니다~” 하고 보고를 하고<BR>간식을 달랩니다.<BR>무엇을 줄까 고민하는 엄마에게<BR>우유에 포스트 말아주세요 한다.<BR>국대접에 우유+포스트+복분자효소 짬뽕시켜서<BR>숟가락 하나를 넣어서 주니 두손으로 받아서<BR>입속에넣으며 맛나다 합니다.</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32A2F4B51D53AB21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id="A_032A2F4B51D53AB21AC1FC"/></P>
<P> 그러곤 리모컨으로 티브이를 키더니<BR>만화영화를 한참이나 뚫어지라 보드만<BR>간식을 다 먹은 모양입니다.<BR><BR>잘먹었습니다~~ 하고는 빈그릇을 건네줍니다.<BR></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202054B51D53AB33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id="A_0202054B51D53AB339C59C"/></P>
<P> 휴지로 입도 깨끗이 닦고<BR>티브이를 끕니다<BR>이젠 놀이터로 나가는군요<BR>놀이감은 대패와 끌입니다<BR>아~~~ 전기톱도 있군요.<BR></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08F14B51D53AB33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id="A_2708F14B51D53AB3335475"/></P>
<P> 나가면서 저녁엔 무슨반찬이냐고 묻네요<BR>어제 먹고남은 닭국물~(괴기도 솔찮헙니다) 했더니<BR>오예스~~~ 두 주먹을 쥐어보입니다.<BR></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50154B51D53AB40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id="A_2350154B51D53AB401D649"/></P>
<P> 아...... 본격적인 놀이를 시작하는군요<BR>에에엥~~~~윙윙윙 드르럭 드르럭드르럭~~<BR>요란한 소리와 함께 쉰세살의 어른아이는<BR>재미나게 놀고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18E24B51D53AB42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id="A_2218E24B51D53AB4271201"/></P>
<P> 밥묵자 부를때쯤이면 온몸엔 톱밥장아찌가 되어있겠죠~~<BR>씻고 먹어야지~~ 하면 네~ 할겁니다<BR>쉰세살의 어른아이는 이럴때만 사삽구살의 에미 말을<BR>잘도 듣습니딘~~~<BR>엄마 나갈때 밥좀 챙겨묵어라 ~~ 하면<BR><IMG alt=시러 src="http://i1.daumcdn.net/mimg/mypeople/sticker/edit/sticker_008.png"><IMG alt=시러 src="http://i1.daumcdn.net/mimg/mypeople/sticker/edit/sticker_008.png"> 때깡을 부리는<BR>울집어른아이는 제 서방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0AA64B51D53AB53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id="A_270AA64B51D53AB532721F"/></P>
<P> 울집 어른아이의 취미는 목공쟁이입니다.</P>
<P>집에선 쎄빠지게 나무하고 잉차 잉차 놀고</P>
<P>회사 유치원에가서 쉬었다 온다고 합니다.</P>
<P>울집 어른아이의 회사 유치원은 참 좋습니다.</P>
<P>집에서 지쳐있는 몸을 쉬세 자리내주는걸 보면....</P>
<P>회사 유치원 원장님 좋은 사람~~<IMG alt=쌩유 src="http://i1.daumcdn.net/mimg/mypeople/sticker/edit/01.png"></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143664B51D53AB50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id="A_0143664B51D53AB50AD78F"/></P>
<P> 우리 어른아이가 놀이터에서 노는동안 나이어린 이 엄마는</P>
<P>창문이란 창문은 죄다 닫고</P>
<P>선풍기를 끌어안고 신세 한탄을 해봅니다.</P>
<P>으이구....... 쟈가 언제 큰다냐....<IMG alt=하트3 src="http://i1.daumcdn.net/mimg/mypeople/sticker/edit/sticker_369.png"></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112E4B51D53AB62E"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id="A_21112E4B51D53AB62EEB98"/></P>
<P><BR>잎꽂이들....</P>
<P>문가양이 철화로.뿅뿅뿅</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2B8F4351D53CCB2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id="A_242B8F4351D53CCB294E23"/></P>
<P> 천대야......니들은 천대 안할테니 탈없이 무럭 무럭 자라다오.</P>
<P>니들도 우유줭????</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132124351D53CCB2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id="A_0132124351D53CCB258C71"/></P>
<P> 아모에나....... 모냥새가 잡혔군요..</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59C24351D53CCC0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id="A_2759C24351D53CCC0B965E"/></P>
<P></P>
<P>↓↓ 요 밑에거가</P>
<P>울집 어른아이가 놀이터에서 맹근 미니차탁입니다.</P>
<P>엉겅퀴꽃차로 심신을 달래줄때 요긴하게 써묵곤 하지요..</P>
<P> </P>
<P>모오~~~~~ 그런대로 봐줄만 하게 제법 잘 놀곤해요..</P>
<P>긍께 간식도 챙겨주죵~~~~~<IMG alt=참잘했어요 src="http://i1.daumcdn.net/mimg/mypeople/sticker/edit/25.png"></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697A4051D53E322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id="A_22697A4051D53E322143FD"/></P>
<P><BR> </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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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정감 어린 글보고 몇번이나 입가 에 미소를 짓게 하는구요,,,
으
... 향기님의 미소띈 얼굴은 
실하게 눈에 들어오네...
그래도 난 그대가 부럽소이다... 서방님이 노래도 불러주시고옹
향기님 낭군님
다양한 재주를 갖고 계시네요..행복이 철철넘치시네여~~~
밤비가 주룩주룩 내리네요.
평온한 밤되시길요
좌탁도 다육이 잎꽂이도 멋지네요^^ 이런 아이라면 해달라는대로 해 주겠어요..ㅎㅎ
와우~~글 읽으면서 마지막에 뭔가 보여주시겠다 했는데.....대박이를 보여주시는군요, 너무 갖고싶어지는 다탁이예요..
잎꽃이는 언제봐도 귀엽고 신기하고 사랑스럽네요...특히 천대전송^^
아
글도 너무 재미지게 쓰시고
다육이들도 하나같이 인물 덩어리 들이고
쉰세살의..어른 아이님께서 만들어주신.....찻상도 너무 이쁘고
참...재미지게 사시는 분인다...싶어서...
제일도 아닌데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 지네용
ㅎㅎㅎ 너무 재밌는 육아일기네요~ 다육이들이 하나같이 다 멋지네요~ 아마도 따옥이님의 어른아이님도 멋질것 같아요 ^^
좋은 솜씨를 갖고계시니 그또한 부럽습니다
하하하 그래도 멋진작품 결과물이 있어 다행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