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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로 들어가는 동호
-누구세요? 헐........옴마야.....
경찰서 안
캡쳐 사진과 명함 사진
그리고 앞에 앉아 있는 박세문을
번갈아 가며 쳐다 보는중
경찰- 사장님 진짜 모르세요?
박세문- 아..참.. 만난적도 없는 사람을 내가 어떻게 압니까.
경찰- 아니 고동호가 사장님 이름을 말했다니까요?
-그래요? 허 참 이상한 일이네..
- 그럼 사장님 이건 어떠세요. 사진이 어둡고 작아서 안보일수도 있는데 자세히 좀 봐주세요.
-요즘 눈이 안좋아서..
-이게 뭔데?
-그렇죠? 고동호 이게 구라를 쳤구만..
사진을 도로 건네 받으며
-시의원 나갈분이 그럴리가 없지~
- 아 여기까지만 합시다. 나 내일도 스케줄이 있어서
-예 들어가시죠. 저희가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웬만하면 1절만 합시다.
의심의 눈초리로 박세문을 보는 경찰
도재현은 차안에서 누군갈 기다리고 있음
그때 멀리 차 한대가 들어오고
라이트를 깜박이며 신호를 보냄 그래도 도재현이 움직이지 않자
나와서 차를 여기다 대라고 명령하는 남자
-지랄하고 있네
하면서 차를 후진하는 재현
박세문- 오랜만이다.
-난 자주 보는데. 시의원 후보라고 종이도 날라 오고?
-재현아 마지막이다. 고동호 잡자. 우리가 경찰보다 먼저.
-안돼요. 경찰이 내 얼굴 봤거든.
박세문은 속 주머니에서 봉투 하나를 꺼내서
재현에게 건네 줌
-이게 뭡니까?
-수정이가 한 열살 쯤 됐나...? 요즘도 경찰 될거라 그래?
재현- 이양반이 쓸떼 없는 소리를 하시네.
박세문- 근데 수정이는 아빠가 돈 받고 사람 죽인거 아나?
-뭐라고?
-너 이새끼야 나와봐 씨발롬아 뭐라고?
박세문의 멱살을 잡고 끌어 내리려는 재현
옆에서 말려서 겨우 두사람을 떼어 놓으니
-재현아 수정이한테 공부 잘하라고 전해주고. 애 건강하게 크는건 봐야지.
수정이 얘기에 부르르 떨리는 재현
동호의 핸드폰을 고치고 있는
광현....
동호는 광현이 만든 기계들을 구경 중
외국인- 커피! 블랙!
동호- 아. 땡큐.
외국인- 아니야. 괜찮아.
하며 동호의 어깨를 두드려 주고 감
광현- 우리 고동호 얼굴 삭은거 봐라. 아주 인간 젓갈이 다 됐네
동호- 광현아.
광현- 왜.
동호- 아까 전화로 경림이가 우는데 내가 정말 열심히 살았나 싶더라.
광현- 미친 뭔소리야 너 같이 열심히 사는 놈한테.
동호- 내가?
광현- 그래. 아 생각을 해봐. 자갈치 시장 생선가게 아들이 서울와서 올해의 변호사 상까지 받았잖아.
광현- 그럼 그런 새끼는 졸라 나쁜 새끼거나 졸라 열심히 산 새끼지.
동호- 그건 다 로비한건데.
광현- 어머 진짜? 하.. 그럼 너 졸라 나쁜새끼인거네?
야. 근데 니폰은 경찰에서 정지 시켜 놓은 폰이라 칩하나 바꾼다고 될 일이 아니야.
광현- 그러지 말고 대포폰 하나 해. 누나가 싸게 해줄게.
동호- 안되면 되게 해. 그거 꼭 고쳐야 돼.
광현- 아니 이거 백날을 해봐. 이거 안된다니까? 안돼~
하는데 동호폰에서 울리는 벨소리
광현- 헐 저게 되네
빠르게 전화를 받는 동호
-연수야......
-여보 괜찮아? 아까 그놈 맞지?
동호-어 맞아 그놈이야. 내가 널 죽인걸로 조작까지 해놨어
연수- 뭐? 당신 그럼 어떡해?
-여보 그리고 생각해 보니 이상한 봉투가 하나 오긴 했었어.. 물고기 모양이 있는..
-물고기..? 그 봉투 때문이야.
연수- 그럼 내가 집에 가서 그 봉투 찾아볼게
동호- 안돼 연수야. 아직 바뀐게 하나도 없어. 위험해.
-지금은 이방법밖엔 방법이 없잖아. 당신..당신이 올때까지 내가 밖에서 기다릴게.
연수- 아 그리고. 칼..여보 그 범인 칼이 나한테 있어.
동호- 칼?
연수- 만약에 일이 잘못되도 당신 누명은 벗어야지
연수- 진료실에 숨겨 놓을테니까 당신이 여기 와서 찾아가
동호- 어디다 숨겨 놓을건데
연수- 1년 동안 사람들이 모를 곳
규수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고
-예 회의중이니 이따가 전화... 잠시만요..
-형 여태 뭐하고 다니신거예요.
동호- 부탁하나만 하자. 조만간 나 해결 되니까. 그때까지만 우리 경림이 좀 챙겨줘.
규수- 경림이 챙기는건 당연한거고요. 근데 뭘 더 해결하겠다는거에요
-연수 죽인 범인 잡아야지. 증거가 연수 병원에 있거든.. 증거만 찾으면 다 해결 될거야
-증거? 갑자기 무슨 증거요 그럼 지금 형수님이 있던 병원이란거에요?
동호- 난 걱정하지 말고 우리 경림이 꼭 좀 부탁해
연수야.. 나 이제 들어간다
옆에 남자- 이래 가지고 뭘 잡겠어요~
그때 재현 핸드폰이 문자 메세지 알림이 울리고
문자를 확인 후
어딘가로 출발하는 재현
동호는
연수가 예전 쓰던 병원 방에 도착
-나 도착했어 405호 맞지..?
연수- 맞아
연수의 말대로 칼을 찾은 동호
연수- 칼 찾았어?
동호- 어..됐어..
연수- 이제 정말 다 끝난거지?
동호- 어..다 좋아질거야.. 괜히 나때문에 고생만 하네
-당신도 오늘 고생했잖아.. 멋있었어 고동호씨.
그리고 비오는 창밖을 보며
-여보. 거기도 비와? 당신이 프로포즈 한 날도 비가 왔었는데..기억나?
동호도 일년전 연수와 같은 자리 같은 공간에서 비가 오는 창밖을 내려다 보고 있음
연수- 기억 안나는거야?
동호- 기억나지. 케이블카 고장나는 바람에 갇혔잖아. 넌 무섭다고 울고..
연수- 그때 당신이 내 손 잡아주는데 듬직하니 멋있었다? 나한테 뭐라고 했었는지도 기억나?
동호- 그럼!
-뭐라고 했었는데!
동호-$%^%^$%^!@#$
연수- 뭐라고?
-내가 평생 지켜줄 테니까 나만 믿으라고
지지지직 더이상 동호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자
-여보...여보!
절망하는 연수..
그리고 연수가 보내 준 칼을 풀어 보다 연수 쓴 메세지를 발견한 동호
연수가 준 칼을 가지고
병원을 빠져 나가는 동호를
재현과 같이 있었던 남자가 지켜 보고 있음
그리고 달리던 동호의 차를
뒤에서 빠른 속도로
누군가 들이 박음
들이 박은 차는 카니발 67수 2232..
검은 카니발에서 내리는 도재현
그리고 동호가 타고 있던 차를 향해 걷고 있음
근데 가까이 가보니 운전석에 동호가 없음
주변을 살피는 재현과 뒤에서 다가오는 동호
그리고 재현도 인기척을 느껴
뒤를 돌아보니 동호가 총을 겨누고 있음
-너는 그거 못쏜다니까
장전을 하는 동호
-내가 쏘는지 못쏘는지 확인 시켜줘?
-무리 하지마. 그런건 타고 나야 되는거야.
방아쇠에 손을 가져다 대고
진짜 재현이 서 있는 방향 셔터 차단기를 향해 총을 쏜 동호
(움짤)
그리고 셔터문이 닫히기 시작하고 재 빠르게 달려가 셔터문을 통과함
셔터를 사이에 두고 재현과
동호가 서 있음
그리고 주머니에서 연수가 준 칼을 꺼낸 동호는
재현에게 칼을 보여줌
- 너 이칼이 뭔지 기억하지?
-넌 이제 끝이야.
- 아. 참. 그리고 아까 보니까 저 뒤에 비상계단 있더라.
는 말을 남기고 유유히 사라지는 동호
남자- 어이 도재현이
남자- 시발 저 칼 어떡할래
남자가 들고 있는 칼을 보는 재현
전화를 하며
남자- 반장님은 니미.
네. 사장님. 고동호가 지금 텼거든요.
예 제가 알아서 잘 정리 하겠습니다.
동호와 전화가 끊어지고 집으로 가고 있는 연수
그때 경림에게 전화가 오고
-경림아 너 아직 안잤어?
-그냥.. 잠이 안와서.. 엄마는 아직 안자는거 보니 아빠가 아직 안왔구나? 진짜 너무한다
연수- 아니야 아빠가 경림이랑 엄마 걱정을 얼마나 많이 하는데..
경림- 치.. 편들긴~
-경림아 엄마가 아까 짜증내서 미안해
경림- 아니야.. 내가 미안해.. 엄마한테 짜증내지 말아야 하는데 그게 내맘대로 잘 안돼
-우리 딸 엄마 생각보다 속이 많이 깊네...엄마가 몰랐어..
보고싶다..우리 딸..
경림- 으...닭살.. 엄마 캐릭터 바뀌면 안좋은거야 피곤할텐데 얼릉자 아빠는 내가 내일 가서 혼내줄게 내일봐 끊는다~
-어...경림아..우리 내일 보자....잘..자..
뒷차 남자- 아니 신호가 바꼈는데 왜 안가.......
클락션을 울리고 출발하는 앞차를 보니
꾼들에게 수배가 떨어진 차량
남자- 어? 사장님 발견했습니다. 3367 지금 서초역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병원 주차장에선 살인사건이 발생
죽은 사람은 재현과 함께 있던 남자
경찰- 팀장님 이거 현장에서 수거 된 칼입니다.
경찰- 그리고 도재현이 운영하는 식당 말이죠 그거 박세문한테 받은거던데요?
그시간 재현은
테이프를 뜯어 칼에 찔린 배를 지혈하고 있음
그리고 울리는 재현의 문자 소리..
문자를 받은 후 재현은 또 어딘가로 출발
같은 시간 동호도 비를 맞으며
어딘가로 향하고 있음
연수는 집앞 차안에서 하염없이 회식이 끝나고 돌아올 동호를 기다리고 있다가
올라오는 택시를 보고 동호인줄 알고 절뚝이며 뛰어 내려갔지만 아님
한숨을 한번 쉬고
다시 차로 돌아가려 올라가는데
카니발 한대가 서고
거기서 재현이 내림
재현을 보고 놀라는 연수
재현은 연수차로 가서 후레쉬로 차 안을 비춰봄
그리고 앞을 보니
연수가 버려두고 간 우산만 덩그러니 있음
연수는 불편한 다리로 절뚝이며 사람 많은 번화가로 나가려 하고 있음
그때 연수의 폰으로 전화가 걸려오고
수신자는 동호임
-여보세요? 당신이야?
동호- 야. 차 많이 망가졌냐?
-하..아니 운전을 못하면 지하철을 타고 다니던지.....
-여보. 그 형사가 지금 우리집 앞에 있어
동호- 지금 몇신데 집에 형사가 와
연수- 당신 그게 무슨 소리야..
-아 됐어 됐어 됐어 나 지금 집에 다왔으니까 집에 가서 얘기해
-여보...당신 지금 2014년이야..?
동호- 잠이 덜 깼냐? 당연히 지금이 2014년이지.
-당신 지금 어디야 내가 그쪽으로 갈게.
동호- 새삼 스럽게 뭔 마중을 나온대. 왜 안하던짓을 하고 그러냐
연수- 나 당신 기다리고 있었어.
연수- 내가 큰길 앞이니까 빨리 내려갈게
-잠깐 있어 내가 갈게
-나 내려왔어
-어딨어
-대체 어떤 차에 있는거야
그리고 떨어진 지갑을 줍는 사이
동호를 못보고 지나쳐 가는 연수
-아이고 여깄네. 아저씨 얼마에요
연수- 당신 어딨어
동호- 아 지금 잔 돈 받고 있어 보채지 좀 말아봐
(움짤임)
동호를 찾다 재현과 마주친 연수..
동호- 연수야 나 내렸다 너 어디니
연수 눈에도 보이는 동호 모습
그리고 재현은 동호의 전화를
그대로 끊어버림
첫댓글 나이거 애기때보고 트라우마 생긴거 ㅠㅜ 지금보니 감회가 새롭다
아 재현 왜저래!!!!!!!!
와 ㅁㅊ
미친 ....................
이거존잼
제발 ㅠㅠㅠ 다음평 ㅠㅠㅠㅠㅠ헝헝
와 다음편 시급
아 제발 도재현 왜그렇게 샇아 ㅅㅂ
아 씨 끄아아아아아악 답답하다
다음편 궁금해서 현기증남ㅠㅠ
오마이갓 ㅠㅠㅠㅠㅠㅠ
와대박 ㅁㅊㅁㅊ
개꿀잼
존 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