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 골든타임 7세 이전 아이 뇌 모양.뇌파도 달라져
이경면 교수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스마트휴머니티융합사업단 내
음악오디오연구실(Music and Audio ResearchGroup. MARG)에 소속돼 있다.
이교구 디지털종보융합학전공 교수가 이끌고 있는 연구실이다.
경기도 구원시의 광교캠퍼스 안에 있는 연구실 한쪽엔 음향시스템과 건반 기타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작은 실로폰 같은 희한한 물건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여기에서 학생들은 자유롭게 음악을 듣거나 연주한다.
이 연구실에서는 소리 음악과 관련된 각종 연구를 한다.
특별한 제한이 없다.
소리.음악의특성, 사람이 처리하는 과정이 모두 포함된다.
'나는 왜 특정 음악을 듣으면 눈물이 나는가'에서 시작해
'음악에서 특정한 소리만 지울 수 있나'까지 다양하다.
연구실 내의 석.박사 과정 학생은 20여 명, 공하군 아니라 음악.디자인 전공자, 인문.경영학도가 모여 있다.
대부분 학생이 악기를 하나 이상 연주한다.
연말이면 모여서 공연하기도 한다.
이들이 내놓은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가르치는 사람 없이 혼자 악기를 배울 수 있는 앱,
멜로디를 넣으면 자동으로 반주가 나오는 시스템 등을 실험하고 있다.
실생활과도 가깝다.
음향시스템을 이용한 불면증 치료, 신경과학연구를 통해 이명 치료, 목소리 분석을 통한 우울증 진단도 진행 중이다.
산업화와 연계된 실험도 많다.
발표된 노래의 히트 간응성 예, 음악 표절 방지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연구실 내에서는 예술.전기공학. 인지과학뿐 아니라
도서관학. 정보과학, 철학, 법학까지 활발히 융합한다.
수많은 음악을 분류하고 검색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경우가 한 예다.
사용자에게 음악을 추천하는 틀 구축에도 여러 학문이 협동하고 있다. 이경면교수
뇌과학으로 본 잘못된 음악상식
아이에게 클래식 음악이 가장 좋다.= 다양한 음악을 많이 들려줘야 뇌가 학습한다.
절대음감은 귀가 예민한 것이다. = 뇌의 생김새가 다른 것이다.
음악은 정서에만 좋은 영향을 준다. =뇌안의 네트워크를 바꾼다.
실제 듣는 것과 상상으로 듣는 것은 다르다. =뇌에서는 똑같다.
우리는 배워야 음악을 잘한다. = 아기 원숭이도 화성. 리듬 감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