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의 잘못된 사용법
구연산과 베이킹소다을 동시에 쓰면 세척력과 정균효과가 크다고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 눈으로 보이는 거품현상이 이런 상술로 와전되게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과학적으로는 정반대인 알카리성과 산성이 만나면서 중화작용으로 탄산가스가 발생하고 이때 생기는 공기방울입자가 때를 부풀리거나 분리시킨다는 것인데 세정이나 정균의 용도에서만 본다면 사실 미미한 효과일 뿐이다. 오히려 베이킹소다나 구연산이 가지는 본래의 성질과 효능이 사라지게 되어 거품만 생길뿐 큰 세정력과 정균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게 되는 오히려 역작용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나는 상술로 손해를 보는 대표적 사례라고 이야기를 한다. 상극인 두 성분이 화학 반으으로 본연의 장점과 성분이 사라져 제로로 환원 된 겨웅 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화학 반응으로 생성 된 기포는 중화작용의 현상으로 가벼운 물때정도 만 세정 된다.
세척력과 정균력을 동시에 충족시키고자 한다면 구연산 대신 구연산소다를 쓰는 것이 친환경세정제 사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대 구연산과 구연산 소다는 엄밀히 말하면 정반대의 성질이다. 구연산이 산성이면 구연산소다는 약알카리성이다.
아직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는 않지만 구연산소다는 구연산과 같이 신맛이 있고 다른 염과 마찬가지로 약간 짠 맛도 난다. 국내에서 주로 보통 식품 첨가제나 식품 산화 방지기능이 있어 천연 방부제로 사용되고 우리 몸속에서도 자연적으로 소량의 구연산나트륨이 형성되는데 체내 신진대사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며 항응고제로서 물질에 고체화를 촉진해 육류 및 생선에서 발견되는 지방이나 에멀젼을 안정화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구연산소다는 베이킹소다의 장점과 구연산의 장점을 모두 지닌 효율적인 친환경 세제라고 할 수 있다. 보통 구연산소다는 기존 구연산에 따로 칼슘 이온을 부착하는 과정을 거쳐 중화시킴으로 베이킹소다의 나트륨계와 구연산이 가지는 원래의 기능들에 간섭을 방지시킨 것으로 미세입자가 기존에 구연산이나 베이킹소다 보다 더 각을 형성하고 표면 미세 마찰력이 있어 기존에 베이킹소다와 같이 사용하면 뛰어난 세정력을 밝휘 한다. 유럽에서 구연산 소다는 천연 식기 및 세정제로 사용 되는데 이때 사용하는 구연산소다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제료를 사용 하여 제조 된 것들이 많다.
구연산소다의 장점
1. 친환경적이며 세정력과 정균력이 뛰어나다.
2. 베이킹소다나 과탄산소다처럼 약 알카리성이기때문에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빨래를 삶을 때 과탄산소다와 함께 넣으면 거품이생기지 않으며 세정력은 높일 수 있다.)
3. 구연산보다 피부에 자극이 덜하다.
기존에 구연산과 베이킹 소다를 썻다면 한번쯤 바꿔 사용해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