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그간 나름 바쁜 탓에... 8월초 황제도 4박5일 일정으로 들어갔다가... 이틀간 아침 저녁 짬 낚시 임에도 더위에 KO당해 3일만에 도망나오듯 나온게 전부였습니다.
모처럼 짬도 나고 선선한 바람에 이끌려 감생이 얼굴이나 볼겸해서 탐사차 사전 계획없이 당일(금요일) 이스크라호 선장과 통화후 오후 6시경... 아내와 함께 외나로도로 내려갔습니다.
주말 선선한 밤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 이른 저녁 12시에 배를 띄워 아내는 가게에 두고 혼자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새벽 썰물낚시를 위해 수심 4미터 권의 서쪽에 내려 신문지나 모포를 이용 노숙을하고 알람소리에 맞춰 5시경 일어나 채비이후 부지런한 밑밥 품질과 함께 기대를 안고 낚시를 시작 합니다.
수면엔 학꽁치... 고등어, 전갱이가 모여들고... 잡어 분리작업을 시작한지 20분 후 부터 감생이 얼굴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첫번째 자리에서의 조황
9:30분 경... 들물을 위해 수심 4~5미터 권... 북쪽으로 자리이동을 합니다.
오전 12시 철수라 11:20분 부터 철수 준비를 하고 주변 사진을 몇장 담아 봅니다.
두 곳다 제가 10번중 9번은 내리는 장소라 망설임이나 의심없이 낚시했던 턱인지... 조황이 참 쏠쏠하네요.
사이즈는 대부분 35 전후... 가장 큰놈이 45... 완전 아가들 방생후 부두에 도착후 손질한 녀석들이 14마리네요.
간간히 참돔도 물어주는데... 대부분은 금붕어 수준이네요.
참돔이나 돌돔을 (일명 상사리나 뺀찌) 노리시는 분들이라면 비교적 물골이 잘 형성된 깊은 수심(7미터 이상)층을 노리시면 될듯 합니다.
그럼 풍성한 한가위 되시고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오 추석이 풍성 하네요.
넵.. 감사드립니다.
맛난 감생이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넵..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대박입니다.저는 토요일 선상에서 꽝!!ㅋㅋ
저런... 지인분께서 남해동부 적조가 심하다고 말씀하시던데... 남동부 고기가 남서부쪽으로 옮겨 왔었나 보군요.
거의 통영 거제권 그날 꽝수준이였습니다.
그랬군요. 연휴 태풍 지나가고 나면 물색이 좀 좋아지겠죠?. 손죽권 물색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예술이 더라구요.
연휴이후 남중부나 남서부쪽으로 바람쐬러 한 번 다녀오세요.
손맛이 어느 정도 보장될듯 합니다.^^
대박이네요.....
감사합니다.
감생이 소식 감사합니다.
추석연휴에 바다에 꼭 가봐야겠네요.좋~은명절보내세요.
추석연휴에 손맛좀 보셨는지요? 늦었지만 감사드립니다.
45감시는 조상님께~~~^^
손맛 제대로 보셨네요~
어찌 아셨는지요?
조상님 상에 올렸다가 맛나게 찬으로 나눠 먹고 왔습니다.^^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