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시 71:18)
시를 시작할 때 주는 나의 소망이라고
외쳤던 시인은 이제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더욱 찬양하겠다고 결단합니다.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는 분입니다. 주께 믿음의 소망을 둘 때
변하는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시인은 이 소망을 품고 몇 가지 서원을 주께
올려 드립니다. 먼저 주의 공의와 구원을
온종일 전하겠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는 사명을 위해 부름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인은 어린 시절부터 배운 신앙의 가르침
때문에 지금까지 왔기에 자신이 백발이 되어도
주의 놀라운 일들을 전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시인은 하나님에 대한 절대 변하지
않는 신뢰를 보입니다. 현재의 고난이 아니라
장차 하나님이 고난을 거둬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다시 살리시고, 땅 깊은
곳에서 건져 주시고, 더욱 창대하게 해 주실
것을 더욱 기대합니다.
시인은 자신의 인생 전체를 통해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을 되새기고, 자신의 여생에
끝까지 함께 하실 주를 신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수단을 동원해 찬양할
만한 유일한 분이시며 변함없으신 그분의
성품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성도는 이런 하나님의 신실하신 성품에
기대어 사는 자들입니다. 변하는 환경 속에
변하지 않는 그 사랑 안에 거함으로 오늘도
평안하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노년의 시인이 일평생 붙들고 의지했던
하나님을 신뢰하며 도움을 여전히 구하는
모습이 참 귀합니다. 세월 지나갈수록 더욱 더
주를 의지하며 변하는 육체, 환경, 외부 조건
앞에 흔들리지 않고 변하지 않는 신실하신
하나님 의지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 내 삶의 영원한 소망, 오직 주님만을 따르며 내 평생에 주님을 찬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