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여자들이나 어른들도
피부과를 많이 찾아서 손님이 많다.
여름보다 땀을 덜 흘리게 되니
상처가 쉽게 아물어서 좋은 계절이다.
얼굴에 오돌토돌한 게 생겨서
피부과로 가봐야 되겠다고 해놓고도
차일피일 밖으로 나가는 일정이 우선적이라 쉽게 날을 잡지 못했다.
드디어 나의 조력자인 딸에게 문자를 보내니 역시나 발 빠르게 금방 대답이 온다.
과잉진료가 적고 평이 좋다는 근처의 피부과 두 군데를 추천해 준다.
눈이 내린 이튿날
검단산 둘레길을 취소하고 벼르던 병원으로 향했다.
의사는 방송에도 나온 일반 피부과 전문의이고 30년 원장경력에 신뢰가 간다.
햇빛에 노출되어 그렇다고 레이저로 제거하면 많이 깨끗해진다고
다행히 설날 전에 다 낫겠다고 좋은 말도 덧붙인다.
반창고를 덕지덕지 붙이고도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수변공원으로 나갔다.
살얼음판 위에 하얀 눈이 쌓였고 얼음 밑으로는 물이 졸졸졸 흐른다.
눈이 살짝 왔어도 햇살이 사르르 녹인 양지바른 길을 걸었다.
피부의 적은 햇빛이라며 사계절 햇빛차단제를
바르고 경계하라는 그 말은 수긍은 해도 못내 아쉽다.
겨울 햇살이 이렇게 좋은데
봄이 저만큼 가까이 오는데
그래도 걷는다.
첫댓글 나이들수록 피부가 깨끗 해야
겠더라구오ㅡ ᆢ잘하셨습니다
수면을 최고로 여기다보니 소홀한 점도 많았지요. 행복하세요.
겨울철이라도 걷는것만큼 좋은 운동이 없는거 같습니다
저도 혈관이 좁아졌다고하여 자주 운동을 하여줍니다
이제는 운동이 필수입니다
맞습니다.
추워도 나가서 걸으면
10가지의 건강예방을 얻어온다지요.
건강하세요.
네, 어떤 일이 있어도 걷는 것
그것은 지혜이고 수도입니다
별꽃님 참 멋지십니다 👍 👍 👍
제목이 수도자의 길 같았지요?ㅎㅎㅎ
피부과 얘기를 하니 나도 가봐야 되는데 하면서 걷기 많이 하시는거 보니 난 많이 못 걸어서 걱정
따님이 있어서 얼마나 좋을까?
난 밤중에 나가보고
아직인데 비가 온다네요.
빗길 조심 화요일 되세요.
선배님
비가 오는군요.
여기도 흐린 날씨입니다.
얼음이 갈라지고 봄이 오려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ㅎ~코로나로 인해 마스크쓰는 덕택으로 반창고 붙인 부위를
가릴수 있는 좋은점으로 받아 들이시고 얼른 치유 되시길요 파이팅~!!!
ㅎㅎ
센스있으신 신화여님
마스크덕을 톡톡히 봅니다.
즐거운 설연휴 맞으시길
늘힐링되는글감사하게잘읽고있습니다
검단산둘레길,수변공원,낯설지않게귀에익은단어도반갑내요
오늘은^*^
커피사비나님
처음 뵙습니다.
커피 한 잔 마시며 행복할 오전 시간인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별꽃 오늘같은날씨에
따끈한모닝커피
쵝오인듯한데요
좋은시간의하루되시길요⚘⚘
멋진하루 되세요.....
부럽네요....피부관리 하시는....
장안님
피부관리사가 하는 미용전문 피부과는 아니고 요즘 간단해서
남자분들도 간혹 오시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이럴때 마스크 덕을 보네요
피부과는 가을부터 겨울이 제철이니
잘하셨어요 피부는 타고 난다지만
관리 받으면 더 이쁘지요
안단테님같이
예쁜 분들이 계속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았어요.
전 어머니를 닮지못해 피부가 별로이고 사람들이 야외활동 중 답답하게 얼굴가리개를 왜하는지 궁금했던 무심한 사람...
그래도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이 재미있어요.ㅎ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십시오.
겨울 햇살이 좋으니
햇살샤워 하기 너무 좋드만 ㅎㅎ
그럼요
햇살샤워
좋~지요. ㅎㅎ
비타민 d 를 섭취해야 뼈가 튼튼하고 오래 살지용
얼굴은 햇살이 싫다하고
몸은 햇살이 꼭 필요하다니
얼굴만 꽁꽁 싸매고 운동다니시길요
오늘도 운동하시는 별꽃님
늘 건강과 평안하심을 바랍니다
꽃마차님
정말 좋은 의견이세요.
감사드립니다.ㅎ
꽃마차님
설명절 연휴 행복하게 보내시고
365일 건강하세요.
치료 받으신 곳 설 전에 깨끗하게 나으셔서
말갛고 하얀 떡국떡 마냥 곱게 잘 아무시길 바랍니다. ^^
상처 잘 감싸고 걷기 운동 하신 것 아주 잘하셨네요.
임인년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더욱 활기차시고 더욱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말갛고 하얀 떡국떡같은 피부라
내 평생 처음 듣는 꿈같은 이야기요
언감생심이지만 수정구슬님다운 고운 표현이라 미소짓지 않을 수 없네요. ㅎㅎ
덕담에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우리 밝고 예쁜 수정구슬님 출근하듯이 자주자주
우리 카페에 들러 주세요.
등장 하니 분위기가 환해지고 앤돌핀이 생성됩니다. ㅎ
구정에 교장님과 나란히 시댁에 가서 세배드리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흐뭇 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사랑받고 더더 예쁘지세요..
역시 딸이 엄마에겐 꼭 ㅎㅎ
맞아요.
딸은 정보검색이 빨라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