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에 소재한 천성감리교회(담임=조성근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인 영혼구원과 하나님나라 확장의 뜻을 이루기 위해 복음적인 신앙 위에 그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천성감리교회를 개척하고 지금까지 담임목사로 그 역사와 함께 달려온 조성근목사는 “성령의 역사 없이는 결코 교회가 부흥을 이룰 수 없다고 믿는다. 하나님께서 하신 선택과 세움, 인도하심의 과정 속에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어서 늘 감사한 마음이다. 지금도 교회를 개척할 때의 열정을 잃지 않도록 늘 치열한 고민 속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하나님의 사랑에 초점을 맞춘 건강한 신앙공동체를 일궈나가고 있다.
하나님을 높이고 이웃을 섬기는 본질적 사명 충실한 신앙공동체
예수마을, 인재양성 등으로 기독교문화 창달의 선두주자로 우뚝
천성감리교회는 1978년 18평의 전세방에서 시작된 이래 35년간 1만 2천명의 교인이 모이게 된 대전시 대표 교회다. 지금의 교회가 있기까지 조성근목사는 영혼구원과 하나님 나라 확장의 명확한 목표의식을 갖고, 그 본분을 철저히 지켜나가는 사역에 진력해왔다.
이 교회는 20년 동안 세 번의 교회건축을 통해 비약적인 양질의 성장을 이뤘다. 1980년 중구 변동 향우상가 부근에 교회를 처음 세웠고, 6년 후 두 번째로 500평 규모의 교회를 신축했다. 그리고 1994년 서구 탄방동에 세 번째로 지금의 대성전을 완성하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기도와 섬김으로 헌신해왔다.
천성감리교회는 2006년부터 교회의 이름을 충남제일교회에서 천성교회로 변경하여 새로운 마음과 결단으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天聲),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며(天成),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인 공동체(天城)로 거듭나겠다는 큰 포부를 품게 되었다. 이 교회는 단순한 형식적 개명에서 그치지 않기 위해 성령충만으로 한국교회의 구심점이 되는 교회, 구령의 열정으로 대전성시화의 주역이 되는 교회, 기독교문화선교를 이끄는 교회, 예배중심의 삶으로 가정회복의 모델이 되는 교회가 되기 위한 사역을 실천력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 교회의 사역자들과 교인들은 하나 같이 교회의 가장 큰 자랑으로 조성근 담임목사를 꼽는다. 늘 교회 구성원 한명한명의 안위와 신앙적 고민을 세심하게 들어주고, 아버지 같은 배려와 인내심으로 교회를 이끌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앙인으로서 하나님과의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고 항상 기도로 삶을 담아내는 모습은 교인들에게 크리스천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보여주는 귀감이 되고 있다. 조목사는 ROTC육군 중위로 전역한 후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둔산지방 감리사와 총회 실행부위원회 위원, 대전 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기독교 대전방송(CBS)초대 운영이사장, 기독교세진회 이사장, 대전기독교포럼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배재학당 재단이사,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사,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기독교대한감리회 및 감리교신학대학교 재단이사 등으로 시무하고 있다.
이 교회에서는 ‘5대 목양목표’를 구체성 있게 정해, 보다 탄력 있는 교회사역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5대 사역이란 △하나님 나라 확장과 건설을 위해 2만명 교인 출석 △기독교문화 확산과 주도를 위한 ‘예수마을’ 건립 및 활용 △여적휴식과 신앙성숙 도모를 위한 수양관 활용 △복음확장과 봉사를 위한 특수 및 해외선교 △민족을 이끌 지도자 양성을 위한 인재양성 등이다. 특히 ‘예수마을’ 건립은 교회가 조목사가 늘 강조하는 비전인 「하나님을 높이고 이웃을 섬기는 교회」를 직접 실천하기 위해 다져진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긍정적 사례로 널리 평가받고 있다. 이는 교회가 위치한 대전 서구 탄방동 일대에 탁아소, 유치원 등의 어린이시설과 독서실, 방과 후 학교, 소극장, 전문 상담실 등의 청소년 공간, 그리고 노인대학, 장애인쉼터 등을 두루 설치해 지역섬김과 더불어 지역 전체에 기독교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거대한 포부이다. 특히 최근 목표로 수립한 ‘미션 2015’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센터가 건축돼, 예수마을 프로젝트의 단초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이 교회에서는 인재양성에 큰 비전을 두고 있다. 이는 조목사가 “민족의 미래는 얼마만큼의 인재를 양성했느냐에 달려있다”는 일념 하에 인재양성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방침에 따라 매년 1억원의 장학금을 고등학교 및 대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미국 워싱턴주에 해외연수원을 세워 학생들이 방학동안 어학연수, 현지인 가정 홈스테이, 문화체험 등의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교회에서는 충남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성주산에 18만여 평의 부지 위에 보령수양관을 건립했다. 이를 통해 신앙수련은 물론 인성교육 및 체험, 회의, 친교, 안식 등을 포괄적으로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계룡산 동월 계곡 내에는 ‘계룡산 성경 연구소’를 세워, 소그룹 단위로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 및 소통하여 영혼과 육신을 온전히 치료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장애우와 국내 체류 외국인, 노인, 환자, 재소자 등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역별, 연령별, 지업별로 특수선교팀을 조직, 활동하고 있다. 또한 몽골인예배, 영어예배 등을 드리며, 외국인들이 신앙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돕고 있다. 몽골인예배는 지역에서도 유명하여, 가장 많은 몽골인들이 모이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의 우간다 병원과 대학건립을 주도했으며, 베트남의 호나이, 호치민시 등에 해외선교를 위해서도 적극 힘쓰고 있다. 천성감리교회는 비전에 큰 포부를 갖고 있는 미래지향적 교회다. 과거나 현재에 얽매인 소극적 자세를 탈피하여, 미래를 향한 거시적 안목과 목표달성을 위해 보다 폭 넓은 사고로 교회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조목사는 “교회는 성령의 역사 속에서만이 부흥을 할 수 있다”면서, “그리고 구원받은 백성은 사회에 나가 복음을 전파하고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그러나 이 기본에 충실하기가 가장 어려운 법이다. 그래서 늘 참 교회공동체가 되기 위한 길을 부단히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기도로 준비할 것이다”고 밝혔다. |